[서평후기]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골칫덩이 펭귄들/가람어린이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 골칫덩이 펭귄들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2월

[서평후기]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골칫덩이 펭귄들/가람어린이

가람어린이의 동물사랑 시리즈로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마리의 동물병원”과는 보이지 않는 경쟁.

마리와 릴리가 언제 한번 만났으면 합니다. 가람어린이의 작품 중 기대되는 시리즈는 너무 많아 소개하기에도 벅차네요. 그 중 탐정클럽과 암호클럽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동물과 의사소통을 하고 식물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릴리, 그 능력이 대단합니다.

벌써 아홉 번째 이야기라고 합니다. 8편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산의 기적”읽고

다음편을 기다리다 드디어 만난 9편, 골칫덩이 펭귄이라니요,

벌써부터 말썽꾸러기 펭귄들이 눈 앞에 아른거리고 그려지네요.

그럼 본자이, 슈미트, 예사야,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기대하며 시작합니다.

이제 릴리의 능력, 예사야와의 관계 등은 설명 안할래요, 9편이니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거든요.

1. 품격과 예술을 위하여.

여전히 품위 있는 고양이 귀부인 슈미트, 의자가 이제는 트집이네요.

1화는 인간과 고귀한 동물의 시각으로 보는 예술품의 차이를 그리고 있어요. 웃기지만 인정 해줘야죠.

2. 찰칵찰칵 인간들

드이어 등장하는 예사야, 아이돌급 외모는 여전하네요. 차은우급입니다. 멋지네요. 그리고 동물원.

이미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릴리”- 기적의 소녀, 그리고 파파라치들.

3. 가르랑 숙녀와 페오도르 후작

누군가 오나 봅니다. 표범과 고양이의 만남이네요, 고양잇과 동물이라 서로 친한가요?

오랜만 만난 친구들, 샨카르, 아니 저도 오랜만입니다. 친구들을 하나둘씩 만나네요.

4. 골칫거리 펭귄들

수상한 나무상자가 등장하네요, 아, 펭귄이라 합니다.

드디어 주인공들, 등장이네요. 저는 황제펭귄 이름만 알아요, 펭수도요.

투덜대는 펭귄들, “날개 신사” 날지 못하고 헤엄치는 새, 펭귄입니다.

해산물에 진심인 동물 친구들이랍니다.

5. 슬픈 펭귄

동물원장님의 열애소식. 새로운 펭귄이 오네요.

릴리와 유키, 왠지 슬퍼보이네요, 눈이 커서 더 그런 듯 해요. 온 몸에 상처투성이. “날고 싶다”

6. 카메라의 습격

유키의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릴리와 예사야. 잘 해결되겠죠.

예사야, 릴리의 학교 친구들이 소개됩니다. 특히 트릭시의 변화가 좋네요.

7. 동화나라의 공주 펭귄들

동병상련, 아픔이 있는 유키와 릴리.

암컷 펭귄들이 도착했다 합니다. 펭귄들 이름이 멋지네요, 디즈니 공주들입니다.

8. 깜짝 소식

트릭시 언니 트리나 등장입니다. 그리고 원장님 결혼소식.

릴리의 세 번째 능력, 과연 그림 원장님에 도움이 될까요?

9. 슈미트 귀부인의 예술작품

간만 둘만의 덤불 속 대화. 집안을 난장판 아니 예술판으로 만든 귀부인.

10. 지배자 파샤

변장, 변신술 성공, 여전한 암컷 펭귄들.

파샤의 막말은 여전합니다. 수컷의 본능인가요? 이유가 있겠죠?

11. 날아라 작은 펭귄아

생물학 강의, 알과 돌의 차이 설명합니다.

과연 유키는 날 수 있을까요? 인류도 날고 싶었지만 불가능하여 대신 비행기를 발명한게 아닐까요?

다들 숨죽여 역사적인 순간을 기다랍니다.

잠깐의 성공과 그리고 실패, 아쉽네요.

파샤와 릴리의 진지한 대화. 동물의 세계도 인간세계와 같죠, 우열이 있는. 서열 사회죠.

그러나 공감과 관계가 중요합니다.

유키와 파샤, 변화가 필요합니다. 앗 약초의 약효?

10번째 이야기에서 펭귄이 과연 날 수 있을까요?

헤엄치는 것처럼 하늘에서도?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6학년 딸아이가 책을 읽고 짧은 글을 써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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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와 펭귄들이 펼치는 새로운 모험이 흥미진진했다.

날고 싶어 하는 유키, 성미가 고약한 파샤, 서로 알을 낳고 싶어하는 카지미르와 켄터키, 수다쟁이 다섯 공주.

신데렐라, 오로라, 라푼첼, 벨, 백설공주들과 릴리가 이 모든 펭권들의 고민과 문제를 다음 편에서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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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이야기, 놀라운 능력의 릴리,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잘난 척 하는 파샤, 그리고 귀여운 수컷 펭귄 그러나 수컷끼리 너무 좋아하면 안되요.

날고 싶어 뛰어내린다는 펭귄. 수다쟁이 암컷 펭귄들.

볏왕관 펭귄, 훔볼트 펭귄. 아프리카 펭귄, 젠투 펭귄 등이 등장합니다. 검색해봐야겠어요.

날지 못하는 날개 신사 펭귄, 육지에도 날지 못하는 새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타조입니다.

진화의 결과라니, 조금 슬프네요.

종이 다른 펭귄들,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유키와 파샤의 변화, 트리나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이번 9편도 실망을 주지 않고 많은 것을 느끼고 해주었어요.

여러 펭귄들을 알게 되었고 동물들 통해 인간관계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우정과 사랑, 가족애, 동물보호와 환경보호, 그리고 그 속에서의 사회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가람어린이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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