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후기]흡혈귀 탐정클럽-사건파일 3. 꿈꾸는 괴물들의 밤/위즈덤하우스

흡혈귀 탐정 클럽 3 - 꿈꾸는 괴물들의 밤 ㅣ 흡혈귀 탐정 클럽 3
한주이 지음, 고형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서평후기]흡혈귀 탐정클럽-사건파일 3. 꿈꾸는 괴물들의 밤/위즈덤하우스

1.탐정클럽 친구들

우리가 누구인지? 왜 모였는지? 이제는 다들 잘 아시죠?

수많은 거짓 속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인 우리들! 탐정클럽 친구들입니다.

일반. 예사 친구들은 절대 아닙니다. 왜냐구요? 바로 흡혈귀이니깐요.

1, 2권을 읽으면서 스릴이 넘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때론 무섭기도 하였죠. 거울귀신. 듣기만 해도 오싹하네요.

2.완결편의 아쉬움

대망의 완결편이라고 하니 이 아쉬움을 어쩌나요?

불행포식자, 괴물사냥꾼 등 거대한 음모로부터 과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제 최후의 대결만 남겨둔 걸까요?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한 흡협귀 탐정클럽과 태현이.

3.딸의 서평 진행

초등생 5학년 딸이 흡혈귀 탐정클럽 완전 팬입니다. 1,2 권 읽고 학교에서 책 서평 숙제를 탐정클럽으로 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줄거리와 느낀 점을 딸에게 다 쓰라고 했어요. 부모님이 쓰는 서평도 좋지만 막상 읽을 당사자인 아이들이 쓰는 서평도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이제 딸이 쓴 서평 한번 감상해보시죠. 저도 이제 막 읽으려던 참이에요.

4. 줄거리

짙은 어둠이 내려온 밤, 희미한 달빛이 비친 월식초등하교 도서실에는 태현이 혼자 책꽂이에 손을 뻗었다가 다시 거두기를 반복했다. 그 이유는 요즘 탐정클럽 멤버들이 태현을 점점 피하기 때문이다.

엔은 아지트에 오지도 않고 케이는 엔을 따랐고 리더와 미나는 태현을 힐끔거렸다. 제이도 마찬가지였다.

태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최근에는 학교 온 곳 아지트로 삼아 놀았는데 갑자기 어색해지니 혼란스러웠다. 결국 태현은 비밀 아지트로 향했다. 아지트는 불이 꺼진 채 어두웠다. 전등 스위치를 누르려 하는 순간. 무언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켜졌다. 그 때 태현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생일케이크를 든 제이와 싱글벙글 웃고 있는 흡혈귀들이었다.

엔과 제이가 정성들여 만든 케이크를 깨끗이 나눠 먹은 다음 흡혈귀들은 각자의 취향이 담긴 선물을 내밀었다. 리더는 축구공과 카드, 미나는 내이명 비디오, 케이는 네잎클로버 책갈피와 옛날 동전 그리고 엔은 탐정클럽 회원들과 세트인 목도리를 태현에게 선물했다. 제이는 완성하지 못했지만 태현은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은 유독 고요했다. 태현은 안방으로 가보니 부모님들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 깨어나지 못했다.

밖으로 나가보니 모든 사람들은 다 잠들어 버렸고 정신을 차린 티현은 비밀 아지트로 향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도 축 늘어져 깊은 잠에 빠졌다.

책상 옆에는 붉게 빛나는 구슬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태현은 구슬을 들고 아지트로 향했고 아지트에는 다행히도 모든 멤버들이 있었다.

모든 멤버가 모이자 리더는 낡은 라디오를 방송국에 연결했다. 재난 방송에는 깊은 잠에 빠지는 이 현상을 영원한 밤 증후군으로 불리고 정부가 만월시를 임시 격리 구역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라디오는 폭발했다. 흡혈귀 탐정클럽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교장실로 달려갔다.

교장실 문을 열자 갑자기 화살이 날아오더니 엔의 팔뚝에 꽂혔다. 이에 화가 난 미나가 큰 소리를 치자 어둠 속에서 열댓 명 정도의 사람들이 석궁을 들고 걸어 나왔다.

그 중 한 남자가 자신을 대대로 내려온 괴물 사냥꾼인 반헬싱이라고 밝혔다. 반헬싱이 막 석궁을 쏘려할 때 은유가 짠하고 등장했다. 은유의 도움으로 흡혈귀 탐정클럽은 제이와 함께 도시를 장악한 악몽으로 들어갔다.

각 멤버들은 악몽에서 자신의 깊은 어둠과 만나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모두 빠져나와 불행포식자 앞에 섰다.

그리고 가람과 여울도 합세해 불행포식자를 처리할 방도를 생각했다. 태현은 기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바로 게임처럼 힘을 담은 무기로 불행포식자를 무찌르는 것이었다. 태현이 상상하자 빛무리가 손 안에서 활과 같은 형태로 변하였다. 태현이 활시위를 힘껏 당기고 놓자 화살이 불행포식자를 명중했다.

그러자 불행포식자는 가루가 되어 사라졌고 태현도 의식을 잃었다. 이후 내용은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5. 느낀 점과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도시 전체가 악몽에 빠졌다는 것과 흡혈귀 탐정클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었다. 작가님의 끝없는 상상력과 그 상상을 흥미롭게 풀어내 쓴 능력과 그 흥미로운 이야기와 같이 긴장감 넘치게 생생하게 장면을 그려내신 그림 작가님들이 몹시 존경스럽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

또한 “흡혈귀 탐정클럽”시리즈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꿀팁이 떠올랐다.

바로 책 속에 사건들의 범인이나 다른 세부 사상을 직접 탐정처럼 추리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장소와 등장인물을 자신과 연관시켜 상상하면서 읽으면 스릴 넘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가장 의문스러운 인물은 바로 불행 포식자였다. 불행포식자는 오래전 인간과 공존하길 선택한 여러 요괴와 괴물들이 “밤의 연대”를 이루어 봉인하였다. 하지만 봉인 중 몇 개가 헐거워졌고 결국 불행포식자는 봉인을 깨트리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인 인간의 불행을 먹기 위해 여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흡혈귀 탐정클럽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고 소멸당했다. 나는 불행 포식자가 태어난 계기 등등 세부적인 사항을 알 수 없어 더욱더 의문스러웠어요.

“흡혈귀 탐정클럽” 시리즈는 추리와 묘사가 풍부한 내용이 인상적인 책이었다.

여기까지 딸이 쓴 줄기와 느낀 점 등의 서평이었어요.

6. 서평을 마치고

어떠신가요? 이번에는 저는 책을 아예 읽지 않았답니다. 완전 딸의 서평으로만 이번 서평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마지막 딸의 한 마디,“ 원래 5권으로 완결되어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책 표지에 탐정클럽 멤버 한명씩 태현이와 나오기 때문이라 합니다. 너무 아쉬운 나머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러나 위즈덤하우스 키즈의 신간도서들도 못지않게 재미있고 유익한 도서들이 각종 매체에 소개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시리즈 3권으로 완간이라니? 어떻게 합니까? 또 다른 매력의 도서를 기대해봅니다.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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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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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하우스 5월 출시 도서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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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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