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신사임당 우리 반 시리즈 17
박남희 지음, 에이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후기]우리반 신사임당/리틀씨앤톡

사임당 신씨. 강릉을 대표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화가이자 문학자입니다.

드라마로도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강릉으로 여행을 가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오죽헌과 허난설헌과 허균을 보게 됩니다.

밝은 느낌의 신사임당과 어두운 느낌의 허난설헌입니다.

그럼 화폐 주인공이며 대표적인 여성상인 신사임당. 현모양처의 대명사. 사임당 신씨에 대해 알아볼까요.


남편에게도 자식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그녀가 과연 어떻게 오늘날 5학년 우리반으로 오게 되었는지 알아봅니다.

신사임당에게는 마지막이지만 우리반에서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역시 카론과의 첫 만남과 어디서 불쑥 나올지 모르는 그와의 케미, 그리고 신사임당의 활약상 기대합니다.


어떤 이름으로 나올지? 어떤 음식 등 현대문물에 충격을 받는지도 관심사입니다.

또한 서프라이즈로 번개 출연하는 카론씨의 등장도 재미와 흥미를 더해줍니다.

어부인지? 운송업자인지? 오늘도 카론은 살아생전 아쉬움에 걱정하는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는데, 어찌 그리도 잘 선택하는지 숨은 능력자입니다. 오늘은 누구일까요? 다들 아시겠지만요

17권 신사임당. 8권 우리반 장보고를 쓰신 박남희 작가님, 신사임당도 기대합니다.

신사임당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오만원권 화폐 주인공, 강릉, 오죽헌. 그림과 시. 율곡 이이의 어머니. 오늘은 카론으로 시작합니다. 각양각색의 영혼들.

1. 기묘한 제안

카론의 눈에 들어온 신사임당의 프로필.

슬픔을 그림으로 달래는 신사임당. 역시 남다르네요.

이번 카론의 비주얼, 신경 좀 쓰신 것 같아요. 딸도 이 비주얼 좋아합니다. 아이돌, 모델 그 이상이라고 하네요.


조선시대 여성 예술가의 비애, 그리고 미련, 자꾸 꼬시는 카론.

2. 열두 살이라고

당찬 여인, 꼬시는 카론, 거래와 할 일. 어린 아이 윤사임이라고.


어린 시절, 강릉, 신 인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 떡잎부터 달랐군요.

아버지가 마냥 좋은 아이였어요. 너그럽고 인자한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네요

경전 공부. 글씨와 그림, 여자의 덕목(부덕, 부용, 부언, 부공)

3. 사임당 캠프

캠프에서 만난 아이들, 신사임당 캠프라니, 내가 바로! 그리고 자기소개.

민소, 자경, 유하가 핵심입니다. 신사임당의 정체는 바로 오만원?


캠프의 성격과 목적, 여러 형태의 발표, 기대되네요. 팀원 선정과 파이팅.

유명한 일화가 소개됩니다. 길 가다 빌린 옷에 뭔가 묻어 난처한 사람. 옷 저고리에 그림 그리기.

실질적 가장의 힘든 삶이네요.


4.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어린 시절 귀여움과 사랑을 받으면 큰 신사임당. 자경의 가출계획을 듣게 되는 사임.

신사임당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네요, 아내를 보는 남편의 생각은 어떠했을까요?

5. 사라진 오만원

아이스크림과 수영복, 분실한 오만원, 오해가 여기저기, 난무하네요.

결국 오해는 풀리게 되죠, 그래도 자경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6. 자경의 비밀

자경과 사임의 둘만의 대화, 자경의 속사정.

좋은 아내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좋은 엄마도 어렵네요.

능력자 아내를 둔 조선 남편인 가장?

자경의 논리, 나쁜 아내와 진정한 예술가가 아니다.

또한 율곡 이이의 명성에 편승했다. 그녀는 과연 행복했을까요?

자경이 재주가 많네요. “그냥 사임당의미있고 멋진 제목입니다.

7. 무지개빛 가족

부모님 앞 발표라니. “ 할 수 있다

팀 샛별, 이러면서 서로에게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며 기회입니다.

유학을 배운 사임당. 아버지에겐 큰 자랑이었네요.


오바하는 카론, 대륙의 힘인가요? 이제 시작입니다.

시를 읽는 사임이, 그년의 삶이 주마등처럼, 마치 영화처럼요.


랩 가사가 뼈가 있네요. 쇼 미더 머니입니다. 연이은 가슴 담은 자경의 랩.

아버지에게 던지는 편지입니다. 아니 경고인가요?

8. 오죽헌

아빠와 자경의 허심탄회한 대화, 부녀간 끈끈한 정이 느껴지네요.

아이들과도 같이 만나네요. [완전한 가족]

인기 좋은 사임이. 비혼주의자가 뭔가요?

캠프가 끝나고 가기로 한 오죽헌, 지금의 오죽헌, 감회가 새롭겠어요.


3년 전 강릉 여행, 오죽헌에 갔는데 실제 기다린 검은 대나무가 인상적이었어요.

9. 정해진 건 없어

민소네. 민소 고모는 화가라 하네요.

그림 대결, 화풍이 다르죠, 웃기네요, 고모의 삶.


사임당의 그림 소재, 그리고 의미가 소개되네요.

역시 새로운 세상, 쇼핑몰, 장터와는 스케일이 다르죠. 신통방통한 물건들.

놀이공원 무대, 신나네요, 비트에 몸을 맡기네요. 자유로운 영혼들. 청춘들.

10. 사임, 춤에 반하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꼭 가야 하나요? 매일 매일 신기하고 놀라움 투성.

벽화 미션, 고모의 권유, 어촌 어부와 카론의 얼굴.

벽에 그리니 마치 그래피티 같아요.


춤추기까지, 그녀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가고 싶지 않은 사임, 카론 앞에서의 춤, 그리고 벽화 속 얼굴.


꼼수, 편법, 음모가 성공했어요. 이런 일 처음 아닌가요?

[진정한 나를 찾는 기회]

그 유명한 신사임당. 그러나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더 유명하죠.

당시 여자의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시대, 모든 것이 남자 중심인 시대와 세상.

작가와 사임당씨의 질문과 생각, 정겹고 재미있네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다들 잘 아시는 신사임당.

우리반으로 와서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여러분도 당당하고 당찬 생각과 행동을 하세요.

자신과 가족, 그리고 모든 이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보아요.

누구와 누구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완전한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위대한 이 세상 어머니여자로 태어나 아쉬운 시대의 조선, 그러나 가까운 곳, 필요한 사람에게는 빛이 된다라는 말 가슴에 와닿네요.

페미니즘이란 단어가 나오네요, 성이 나누는 것도, 차별도 위험합니다.

명심보감. 여성이 갖출 4가지 덕목 설명이 인상적이네요.

7명의 아이들 위한 희생, 사임당 호의 의미, 아이들에 대한 교육철학, 남편에 대한 내조,

이래서 사임당~ 사임당! 하나 봅니다.

현모양처뿐 아니라 대표적 여성 예술가였던 신사임당.

본인이 먼저 바로 서야 아이들에게도 큰 본보기, 모범이 된다는 생각.

부모님을 잘 모시고 책을 늘 가까이했다는 모습과 생각이 정말 멋지네요.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고요, 다른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

신사임당이 우리 반에 온다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였지만, 가족에게 헌신한 여성으로만 알려졌던 신사임당!

삶을 다하는 순간, 카론에게 솔깃한 제안을 받는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일곱 남매의 어머니로서 인생의 대부분을 가족에게 바친 신사임당. 누구보다 훌륭했던 예술적 재능을 더는 꽃피우지 못하고 마흔여덟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그런 신사임당이 저승의 문턱 앞에서 만난 카론에 의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초등학교 여름 캠프에 참가하는데…….

열두 살 윤사임으로 돌아온 신사임당은 캠프에서 만난 아이들과 우여곡절 끝에 친해지면서 각기 다른 아이들의 고민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신사임당이 후대에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게 되고 자신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바로잡기 위해 아이들과 재미난 발표를 준비한다. 그리고 완전히 달라진 시대를 경험하며 조선 사회에서는 결코 이룰 수 없었던 여성으로서의 꿈을 꿔 보기로 한다. 그렇게 불현듯 떠오른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데…….

열두 살 윤사임의 몸으로 돌아온 신사임당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

마지막으로 신사임당 외 허난설헌에 대해 알아보고 책도 읽어보세요.

딸은 이번편이 그림이 너무 잘 그려져있다고 합니다.


비운의 여성 천재시인, 여류문학가를 볼 수 있답니다.


다음 18편도 기대됩니다. 시리즈가 너무 탐이 나네요. 쌓여가는 우리반 시리즈, 든든하고 믿음직 우리반입니다.


리틀씨앤톡으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리틀씨앤톡 #우리반신사임당 #신사임당 #여류화가 #책세상 #맘수다 #우리반시리즈 #여류예술가 #현모양처 #희생 #가족애 #가족사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