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후기]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넥서스, 시즌 2의 위력도 느껴봅니다.

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1 ㅣ 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2년 6월

[서평후기]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넥서스, 시즌 2의 위력도 느껴봅니다.

시즌 1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권을 읽으면 나머지 9권을 읽어야 하는 요괴의 마력, (10권 완간)

아니 히로시마 레이코표 판타지의 매력입니다. 수많은 그의 판타지 중 우리집 아이들은 요괴의 아이들만 고집하고 열광합니다. 작가님의 집필욕, 수많은 판타지 동화를 만들어내는 창의력과 창작능력은 가히 넘사벽입니다.

서점 어린이 코너에는 그분의 수많은 판타지 도서가 아이들의 판타지 욕구를 불러내고 있어요.

수많은 귀여운 참새들이 판타지의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집 책장에 따로 구역이 있을 만큼 10권이 고이 모셔있습니다.

시즌 2의 흥행 돌풍도 예감합니다. 아들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들떠있을 정도입니다.

귀여운 캐릭터, 공포스러운 분위기보다는 마치 “센과 치히로”나 “이웃집 토토로” 등 일본 판타지 특유의 부드러움이 녹아 있습니다.

1편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이은 “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는 새로운 등장인물과 내용 전개 및 설정이 기존과 다르다는 평으로 더욱 더 열광하게 만들고 있어요(우리집 아이들 자체 평가)

먼저 초4학년 딸이 이번에도 기꺼이 서평을 진행해준다고 합니다.

요즘 용돈이 많이 필요한 가 봅니다. 용돈보다는 서평욕심이 생겼나봅니다.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그럼 딸이 작성한 줄거리를 감상해보시죠.

*줄거리

야스케는 센야를 키우기로 하고 센키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규조는 아내인 하쓰네를 지키기 위해 외딴 곳에 아마네와 긴네와 같이 살았다.

야스케도 센키치를 데리고 규조 집 옆에 있는 오두막에 살았다.

야스케는 쓰쿠요가 암탉을 준 덕분에 생활하고 있다. 센키치는 항상 쌍둥이와 놀았고 오늘 어떤 손을 주워왔다.

그 때 다마유키가 오자 손이 움직이더니 다마유키의 몸을 만져댔다. 그러자 야스케는 센키치의 도움으로 손을 잡았고 다마유키는 손의 주인 구로모리를 데리고 왔다.

며칠 뒤 밤 쓰유미와 우메키치가 찾아왔다. 쓰유미와 우메키치는 바지락을 잡으러 가자고 했고 아스키는 도요가 만나자 했기에 센키치만 갔다. 센키치는 바지락을 잔뜩 잡고 돌아갈려는데 쓰유미가 실수로 덴구의 변소로 이동해서 바지락 없이 돌아왔다. 며칠 후 미오가 참새 도련님을 데려왔다. 무척 살쪘고 시끄러웠다. 센키치는 베니마루를 힘을 제압해서 고분고분 말을 듣게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집에 고양이가 와서 베니마루는 센키치를 불렀고 센키치는 베니마루를 구해줬고 그 일을 계기로 베니마루는 날 수 있게 되었다.

소테쓰가 데리러 왔고 고양이 얘기를 꺼내자 야스케는 센키치를 혼냈다. 센키치는 슬퍼서 가출을 하려고 했는데 쌍둥이 때문에 하지 않았다. 돌아다니면서 쌍둥이는 사람들에게 과자나 사탕을 받았고 근처에서 먹으려던 중 어떤 진흙 같은 것이 커지더니 쌍둥이를 데려갔다.

센키치는 야스케한테 말했고 규조와 하쓰네는 쓰쿠요를 불렀다. 쓰쿠요는 서쪽 봉행소 사쿠노미야를 불렀다. 사쿠노미야는 야스케와 센키치에게 그 진흙은 인간이 만든 가짜신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사쿠노미야는 가짜신을 물리치기 위해 힘의 근원인 핵을 파괴해야 한다고 했다. 사쿠노미야는 그 마을에 데려다주었다.

야스케와 센키치는 어떤 남자들이 아마네를 데리고 있는 것을 봤고 남자들을 공격해 아마네를 구출했지만 야스케는 붙잡혔다. 야스케는 우물로 탈출했고 구로모리 도움으로 마을로 다시 왔고 센키치와 아마네는 긴네을 찾았어요

위험한 순간에 야스케과 왔고 품에 있던 인형이 자라 가짜 신을 물리쳤다.

센키치가 스승으로 선택한 신은 바로..

*딸의 느낀 점

돌보는 것이 아니라 요괴를 키운다는 것이 새로웠다.

아마네와 긴네가 매우 예쁘고 귀여웠다. 쌍둥이라 더 그런가?

내용도 1편처럼 흥미진진하고 엄청 재미가 있다. 역시.

다음 2화도 빨리 보고 싶다.

*마무리

야스케와 센키치, 규조와 아내 하스네와 쌍둥이(긴네, 아마네), 쓰쿠요와 사코노미야의 여전한 라이벌 경쟁, 귀여운 조카 쓰유이와 우메키치, 이상한 우물의 신 구로모리, 소테쓰와 딸 미오, 미와와 야스케의 러브라인, 토끼요괴 다마유키 등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설정이 흥미롭네요. 센야가 아기가 되어 센키치로 돌아왔어요.

여러 요괴와 신이 나오고 각각의 에피소드, 해프닝이 소개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가짜신과의 대결은 무섭지만 결국 힘겹게 이겼어요.

마지막 센키치의 스승선택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특히 밝히고 나쁜 손의 주인공 구로모리 참, 혼나야겠어요. 일본 특유의 신과 요괴가 등장하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대표 판타지 동화.

이번편에는 우정과 형제애, 그리고 가족애가 느껴집니다. 또한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가짜신, 그러나 결국 탐욕의 결과는 속박으로 묶여져 고통을 받게되는 사람들, 욕망과 탐욕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말죠.

교훈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괴의 아이를 돌보던 야스케에게 이제는 오히려 센야 아니 센키치를 키워야 하는 운명일 맞이합니다.

귀엽고 징그러운 요괴와 무서운 신들. 봉행소 여우와 개의 신들은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기괴한, 기묘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나요? 그럼 바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건과 사고, 극적인 전개와 반전, 신비한 주술의 능력, 바로 환상모험의 시작입니다.

사실 이 책은 중 1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입니다.

1편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경우 1화를 알게 된 후 나머지 9권을 용돈으로 사서 보더군요.

이번에도 1편을 보게 되었으니 용돈 지출이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의 요괴의 아이들은 절대 아닙니다.

신비한 주술에 걸린 아이들일뿐이지요. 즐거운 환상 모험이었습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CfAisgHp03b/?igshid=YmMyMTA2M2Y=

*넥서스북

https://m.nexusbook.com/innerFile/book/book_details.asp?bookID=5844

“넥서스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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