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옥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10
이명환 지음 / 한솔수북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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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경옥/한솔수북-가족의 사랑에 대해 찐하게 느껴보세요

표지 속 두 사람. 어떤 관계일까요? 친구, 부모자식?

할 말이 많은 듯 쳐다봅니다. 서로를요


경옥, 누구의 이름일까요? 그럼 첫 장을 넘겨봅니다.

아들을 안고 있는 엄마의 이름이 바로 경옥이네요.

경옥의 출생, 어린 시절이 소개됩니다. 악바리였다고 합니다.


서울 경, 구슬(보석) 옥, 상경한 꿈에 부풀어 있어요.

미싱일로 돈 벌고 그녀에게는 꿈이 있어요.

고백한 백마 탄 왕자님, 벚꽃 밑에서 멋진 그림이네요,


연하 남편, 행복한 결혼생활 기대합니다.

달동네 단칸방의 신혼살림, 두 아들이 보이네요.

그러나 고된 서울살이, 고민이 많네요, 혼자가 아니니 더욱 그러하겠어요.

최씨 고집, 결국 남편 고향 시골로 이사를 간다고 합니다.


남편과 고향이 같은 경옥, 즐겁게 살기를 바랍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활, 그리고 각종 농사들. 오랜만에 경운기도 보게 되네요.

경옥의 꿈,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쉼터, 결국 ‘모두의 집’을 만들었어요.


생활을 위해 남편과 경옥은 다시 일을 합니다.

일거리가 그리 넉넉하지 않아 어렵네요.

고생 끝에 병도 얻었어요, 약한 몸이라고 합니다. 아픈 몸, 작은 몸.


경옥은 작아졌지만 아이들은 커졌어요. 눈에 밟히는 둘째 아들, 걱정마 아들아.

‘하늘에서 ’경옥은 어떻게 된 걸까요?


서울로 대학 다니는 아들. 옥처럼 예쁜 여자 만나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웃을 때 경옥을 닮은 그녀, 그녀가 생각납니다. 경옥!


고되고 많은 형제의 시골 태생인 경옥.

서울 상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그녀,

고된 시골살이, 서울에서의 힘든 생활, 이것이 산업화의 어두운 그림자인 듯 합니다.

그러나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냅니다.

둘째 아들 걱정과 이별의 아픔,

그러나 둘째 아들은 옥같이 예쁜 아내를 얻고 그 속에서 엄마의 모습을 보며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네요.

경옥은 실제 저의 아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고집 센 최씨는 아니지만 구씨입니다.

이 책을 출간, 제목을 보고 당황과 이벤트성 강렬한 유혹을 견디지 못해 책 선물을 하였답니다.

실제 아내의 가족도 7명입니다. 저는 6명입니다.

힘들게 살아왔고 이제는 아이들과(아들, 딸)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짠한 마음의 움직임을 느끼며 뒤돌아 웃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림과 내용 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선물해주는 책 ‘경옥’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마지막 책장을 덮습니다.

사랑에는 항상 기쁨도 있지만 희생과 고통도 따르는 듯 합니다.

아픔 없는 기쁨의 정도는 느끼기 어려울 것 같아요

미장이로 유명한 이명환 작가님, 이 책의 남편의 직업도 미장이네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그분에게 바칩니다.


*블로그

https://m.blog.naver.com/hsoobook/222672421545?referrerCode=1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CcETAf3P4Cw/?igshid=YmMyMTA2M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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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으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솔수북 #책담 #경옥 #가족애 #사랑 #엄마 #이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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