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레이싱 그루터기
윤주성 지음, 김미선 그림 / 주니어단디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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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스카이레이싱/주니어단디

제목만 보면 신나는 비행기나 우주선의 경주로 보일 듯 합니다.

표지를 보니 마치 우주선 같으나 조종을 하는 것을 보니 드론인 듯 합니다. 드론 개발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군사적인 목적으로는 정찰, 공격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촬영, 운반, 농업 등 많은 곳에서 이용되거나 볼 수 있어요 농약을 뿌리는 드론에서 드론택시까지, 앞으로 어떤 목적, 용도로 사용될지 궁금합니다.

6학년 아들의 큰 관심사로 인해 아들이 직접 읽고 서평을 써주겠다고 합니다. 역시 아들입니다.

실제로 드론레이싱에서 초등학생이 우승했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듬직하게 책 한번 시원하게 읽고 써주길 바랍니다.

차례를 보니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해피엔딩의 느낌을 받았어요.


그럼 아들이 작성한 서평을 저와 같이 읽고 평가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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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싱이라는 말은 하늘에서 하는 경주라는 것이겠죠? 그럼, 드론일까요? 아니면, 비행기 경주일까요?

한 번 알아볼까요?


1. 가장 멋진 일

일요일 오후, 아침 먹고 병원에 간 지노는 얼마 전 사고로 다치신 엄마를 만났다. 아빠는 사업이 부도나자 금방 돌아오겠단 말과 함께 떠났다. 돌아가는 길에 빌딩 옥상에서 드론 레이싱 광고를 보고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2. 폐공사장

드론을 찾고 연습을 하다가 드론 레이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장소로 향했다. 1라운드는 통과했다.


3. 동네 드론 대회

다른 경기의 드론 레이싱을 보고 지노는 다음 라운드에 출전했다. 처음엔 좋다가 마지막에 드론이 박살났다. 고치면 되려나?


4. 고물상

고칠 부품 찾으러 고철 더미가 있는 집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대철이를 만났다. 고철상은 대철이네 집이었던 것이다. 대철이가 만든 드론을 보고 집으로 갔다.


5. 뉴 페이스

학교가 끝나고, 고물상으로 가서 대철이와 드론 연습을 했다. 사흘 뒤, 드론 대회 공지가 올라왔고, 지노와 대철이의 드론 DC-5는 1등으로 결승점에 들어왔다. 동네 대회를 제패하고, 지노는 학교 게시판에서 드론 레이싱 벽보를 발견했다.


6. 학교 대표 선발전

지노는 신청대에서 신청을 했지만 팀 출전이 아니라 개인 출전으로 등록해버렸다. 어쩔 수 없이 참가했다. 우여곡절 끝에 DC-5가 우승해서 KDRL Kids에 출전하게 되었다.


7. 메달의 주인

지노는 우승 시상식에서 말실수로 대철이와 사이가 틀어졌다. 며칠 뒤, 대철이네 집으로 찾으러 가서 메달을 대철이에게 주었다. 학교에선 어벤져스 멤버에서 탈퇴했다.


8. 사부님의 등장

하루는 드론 조종 연습을 하다가 대철이 아빠에게 드론 조종을 가르쳐달라고 했지만 거절하셨다. 며칠 뒤에 드디어 아빠께서 승낙하셨다. 닉 퓨리로. 그 뒤로, 대철이 아빠의 지옥 드론 조종 훈련이 시작되었다.


9. KDRL Kids

첫 번째, 두 번째 예선을 통과하고, 다음 날, 마지막 예선 장소로 갔다. 마지막 예선을 하면서, 드론 화면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준우승을 했다. 탈락이었다.. 그 때, 노랑머리가 우승 팀원이 조종실에 들어갔다고 했다. 우승팀이 반칙을 써, 실격패 당했고, 뉴-어벤져스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10. 꿈을 향해

드디어, 결승전이다. 지노는 장애물을 피하며 비행했고, 마지막에 노랑머리가 지노의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우승했다. 지노는 준우승이었다.


지노는 받은 상금으로 엄마 병원비를 다 치렀고, 대철이는 유튜브에서 드론 관련 영상으로 인기가 엄청나졌다. 자, 이제 다음 레이싱을 준비하자!



드론은 편리하고, 재미있지만, 악용되면, 엄청난 참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행기 프로펠러에 들어가면 큰일이지요. 불법촬용도요. 드론 레이싱을 하려면 드론 조종 연습을 그냥 잘해선 안 되고, 엄청 잘해야 하는데 지노는 꽤 잘하나 봅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네요.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드론 특성화 학교에 입학한다고 합니다. 대철이와 함께요. 꿈을 향해서 날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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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서평이었습니다. 줄거리 요약과 핵심 느낀 점을 잘 써주었습니다.

계속 단련하면 좋은 서평을 쓰게 되겠죠.

마지막 부록에서 드론과 드론 활용, 드론 각 명칭과 조종기 알아보기 등을 알려주니 더욱 마음에 쏙 듭니다.


실제 대학에서는 드론학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전망도 밝고 개발영역과 활용도가 높다는 뜻이겠죠.

관련된 직업도 있다고 합니다. 드론 개발자, 정비사, 조종사, 조종교육자, 프로그래머 등 다양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한 드론에 대한 소재로 재미난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며 책입니다.


아들도 드론을 샀지만 조종기술이 어렵고 고장이 나서 매우 안타까워했어요. 또 사주기에는 무리네요

한 때 크게 유행으로 해서 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놀던 때가 생각납니다.

실제 관련된 책을 읽다보니 즐거운 체험 같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아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재이며 구성이었어요.

특히 드론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책입니다.

끈끈한 우정 역시 멋진 버디무비를 본 듯 합니다.


“주니어단디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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