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를 만난다는 것은 -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 관찰 이야기
임권일 지음 / 지성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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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생명체를 만난다는 것은/지성사 ,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관찰 이야기.

프랑스의 곤충학자, 파브르(파브르 곤충기)

캐나다의 어니스트 시튼(시트 동물기), 그럼 한국에는 누가 있나요?

바로 떠오르는 분은 한국의 조류학자 윤 무부 교수님, 과거 TV에도 자주 나오셨죠.

다들, 자연, 생물의 관찰이 남다른 분들이시죠.

곤충, 식물, 동물 등 자연계 생물/자연탐사의 신비로움을 알려주고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한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볼 수 있는 생명관찰 이야기입니다.


6종류의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그럼 먼저 봄입니다.

1. 봄, 봄이라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생명의 탄생, 푸르름이 생각납니다.

봄은 겨울과 여름의 중간으로 가장 소중한 계절이라 생각합니다.

고난을 지나 동식물들은 이제 봄을 즐길 준비를 합니다.

①늦잠 자는 두꺼비와 도마뱀, 봄이면 경칩(驚蟄), 물소리에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놀라 깨어난다 하죠.

산 속 늦잠 자던 두꺼비, 외모는 넘사벽, 무섭네요, 도마뱀의 꼬리자르기, 쉬운 결정은 아니랍니다.

②멧토끼, 산토끼 토끼야~ 포식자들 틈새에서 경계심이 뛰어난 토끼, 천적과 생태계의 관계도 알려줍니다.

생태계의 균형, 문제는 대부분 인간이 저지른 잘못과 실수라 합니다.

③천연기념물, 저어새, 비주얼이 남다릅니다. 주걱같은 부리가, 마치 큰 구두솔 같아요.


④저와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추어탕이 있어요, 미꾸라지야 미안하다. 몸에 좋은 걸 어떡하니?

좀수수치와 미꾸리의 모습이 매우 흡사합니다. 민물에 사는 물고기랍니다.

⑤도마뱀처럼 생긴 도롱뇽, 환경파괴가 역시 문제네요,


⑥다친 척하는 물떼새, 생존 전략일까요? 설마 진짜 다친 건 아니겠죠, 흥부의 제비다리가 생각납니다.


2.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동물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①뻐꾸기의 탁란, 비난받아야 할까요? 너무 얄미워요. 찌르레기는 동족에게 탁란을 헉, 동족의 배신인가요?


②소똥구리와 숲의 먹이사슬에 대해 알아봅니다. 똥과 관련된 벌레들을 소개해요, 이름은 안 밝힐래요, 지켜줄래요

③토종 비둘기 중 양비둘기가 있다 합니다. 처음 들었고 보았어요, 양비둘기, 집비둘기 서로 다르네요


④어릴 적 맑은 개천에는 많은 동식물들이 살았어요.

이제는 시골에서만 볼 수 있어요, 고둥을 줍던 기억이 납니다.

⑤금빛 개구리는 고유종이라 합니다. 많이 본 듯한 개구리같아요, 멸종 위기라 하니 안타깝네요.

⑥표범장지뱀, 이름 참 멋있네요.

도마뱀과 다르다 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같은데요.


3.가을, 지금은 9월, 가을입니다.곧 추석도 오는데요, 동물들도 가을걷이할까요? 먹이저장요.

①탐진강, 처음 들어본 강이름입니다. 섬진강은 알지만요.

이름도 특이한 붉은발말똥게. 문화유적이 많은 강진으로 갑니다.

습지와 갯벌이 있으니 많은 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 한번 구경하세요~


②한반도에서 호랑이가 사라진지?, 북한 백두산 등 깊은 산속에는 살고 있을까요?

과연 한국에도 살았을까요? 포식자들의 멸종은 또 다른 부작용을 낳는다 합니다.

③이름은 예쁜, 그러나 희한하게 생긴 플라나리아.

마치 거머리나 지렁이처럼 생겼어요. 독도 있고 재생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④무안하면 세발낙지 아닌가요? 바다와 갯벌이 유명한 곳이죠.

여러 물고기를 볼 수 있는 멋진 곳이네요, 여행가고 싶네요.

⑤땅 위의 청소부를 소개합니다. 생로병사, 그리고 자연계의 순환이라 합니다.

분해자와 청소일꾼이 소개됩니다. 송장벌레, 이름에 걸맞게 유명하다 합니다.


⑥깡충거미라고 아시나요? 한번 만나러 가요.

크기가 작아 먹이는 주로 개미라 합니다. 그런데 개미도 만만하지 않는데요,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요?


4.겨울, 날이 추우니 우리 친구들도 너무 추울 듯 합니다.

①텃새와 철새, 길 잃은 새를 미조라 합니다.

검을 옷을 입고 있는 은근 멋쟁이 황새, 먹황새를 소개합니다.

멸종위기종이라 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②인위적 동굴인 폐광, 그 안에서 뱀파이어의 후손 박쥐를 만나봅니다.

없는 듯 하나 곤충들도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③월동지 고성에서 만나보는 새들의 왕 독수리.

이들도 살아가기 너무 힘들다 합니다. 왜 그럴까요? 먹이때문이라 합니다.

④소백산 여우, 예전부터 구미호 등 여우는 작지만 영특한 동물로 여겨졌어요, 구미호는 무섭지만요.

여우같다는 말, 좋을까요?

최상위 포식자 부족은 큰 문제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농작물 피해, 민가 출몰 등입니다.

⑤큰 오색딱다구리, 예전 만화가 생각납니다. 나무를 그리도 쪼아대니 두통이 없을까요?


⑥고금도의 삵, 고양이를 닮은 듯, 살쾡이, 스라소니와 같은 종일까요?

야생고양이인데 현재는 최상위 포식자라 합니다.


5.다시 봄, 돌고 돌아 다시 봄이 찾아왔어요.

다시 봄이 되니 못 보던 친구들을 보게 되네요.

도요새, 고니, 그리고 구렁이까지요.


순환하는 대자연 속, 그 속에서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

있어야 할 곳에 지내야 편안한데요, 그러기 위해서 많은 일들을 생각해야겠죠.

전국 각지에서 만나보는 동물, 곤충 친구들, 한국지리와 자연 생태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었어요.


그러나 멸종위기종이란, 천연기념물이라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안좋고 슬픕니다. 섬뜩합니다.

결국 언젠가는 인류도 멸종위기종이 되지 않을까요?

그 전에 반성으로 한다면 위기는 넘길수 도 있겠죠..

생태계의 균형 파괴는 결국 인간으로부터 시작되는 듯 합니다.

반성해야죠. 그들의 터전이 줄어든 만큼 결국 되돌아오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입니다. 각종 바이러스의 위협은 동식물의 균형문제로도 발생된다고 합니다.

각자 열심히 사는, 특이하게 사는 동물들.

안타까운 일들은 난개발, 환경오염 등으로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자연보호, 환경보호가 시급합니다. 인간 때문에 멸종되는 동식물이 더 이상 없어야겠죠.

지구라는 터전에 같이 공존하는 구성원입니다.

누가 누구를 희생시키는 관계가 아닙니다.


지성사에서 출간된 자연탐구 책들이 많으니 한번 구경하세요.

초등과학도서로 안성맞춤입니다.


“지성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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