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김지연 옮김, 이정모 감수 / 한빛라이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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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한빛라이프

얍삽한데 귀엽고 치열한데 슬픈 66종의 생물도감, 제목부터 부제부터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요,

*경고: 따라하지 말고 눈으로만 보세요, 동물들을 어떻게 따라합니까? 과분한 걱정이십니다.

미처 몰랐던 놀라운 생물의 본능, 알수록 빠져드는 반전 매력 속으로! 고고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포유류(15종), 조류(14종), 바다생물과 파충류(12종), 곤충(13종), 벌레잡이식물(5종) 그리고 바이러스(6종)입니다. 동/식물 도감은 일본학자들이나 책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한국학자와 책들도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이기적 행동의 생물들, 과연 그럴까요? 생존본능이라면 박수를! 인간과 같은 지구의 구성원, 자연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곧 시작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과 무기,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만의 시그니처, 제목만큼 기대됩니다. 66종의 주인공들,

이 책을 통해 “이기적이고 교활한 면”과 ‘영리하고 놀라운 면’ 두가지들 동시에 살펴봐요, 아이들의 선택한 엄선한 특별손님도 소개합니다.

아참 공생, 기생, 의태의 개념도 알고 갑니다.


1장. 영리한 꾀쟁이 포유류-얄밉지만 교활하지 않아요.

동무의 왕 사자, 보기보단 얌체짓 합니다. 아프리카 들개는 남의 굴을 좋아하네요,

덤벙 덤벙대는 표범, 호랑이의 적은 따로 있었네요,

줄행랑 칠 때만 친구인 기린과 얼룩말이 소개됩니다.

잘 생긴 외모보다는 사냥이 중요한 별코두더지.


돌고래와 판단의 의외의 모습도 기대하세요.

스컹크와 비슷한 조릴라, 아시겠죠, 방귀대장 뿡뿡이랍니다.


*동물의 왕국,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의 수많은 누 떼, 그들을 노리는 맹수들, 그들로부터 아프리카 초원의 생존법칙을 알수 있어요,


2장. 똑소리 나는 조류-편견을 버려라

먹잇감 위로 날라다니는 새는 독수리 뿐 아니라 큰 까마귀도 있네요, 과연 늑대의 운명은?


첫째가 둘째를 쪼아 죽이는 냉혹한 현실, 슬픈 운명의 검독수리, 강한 수컷을 원하는 새기 타조,

이름처럼 비겁한 도둑갈매기, 베짜는 새는 암컷을 위해 수컷이 짓는다 합니다.


살기 위한 변신/변장의 귀재, 포식자 곁에서 먹이를 얻는 새도 있어요,

하늘을 나는 법, 사냥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겠죠, 학원이 있는 것이 아니잔아요,

*자기 새끼에게는 모든 걸 줄 수 있는 건 사람과 같네요, 지극한 모성애, 부성애입니다.


3장. 신비하고 오묘한 바다생물과 파충류-은근 소름끼치네요

걸어다니는 뱀눈검정해삼, 징그러워요

산호는 식물일까요? 동물일까요? 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불산호의 천적은 과연!  악마라고요~

이름 참, 가짜 먹이로 유인하는 노랑씬벵이.


아니 이거 외계인 아닌가요? 큰 입 멍게요.


복어 독의 진실을 아시나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 필로소마의 만행.

정글의 법칙에서 나온 인도네시아 코모도섬의 공룡의 마지막 후예, 코모도왕도마뱀 다들 아시죠?

*상어든, 사자든 포식자들은 떼지어 다니는 동물들 중 이탈되는 개체를 노린답니다. 느리거나 병듥나 늙은 동물이 타깃입니다.


4장. 작은 몸으로 끈질기게 살아남는 곤충-만만한 곤충 무시하지 마세요

트랜스포머 신개미거미, 희생의 아이콘 자폭개미, 이름처럼 경고가 무서운 무당벌레.

남장을 해서라도 위기를 벗어나는 나비잠자리 암컷,

내 자식이 더 중요한 말총벌은 참으로 얌체입니다.


아니 벌들 다들 왜 이러죠, 너무 야비하고 얌체스럽고 무시무시한거 아닙니까?

허세대왕 톱니뿔매미, 난초사마귀 이름처럼, 비주얼처럼 이쁜데 하는 짓은 공포입니다.


변신, 변장, 위장의 귀재, 명수들이니다. 기생하는 벌들도 있어요.

*보호색 하면 카멜레온, 문어, 뇌조가 대표적이랍니다.


5장. 섬뜩한 재주를 자랑하는 벌레잡이 식물

식충식물이라고 합니다. 식물의 역습인가요? 무시무시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사람도 잡아먹는, 꿈에 나올까 무섭네요,

냄새, 색 등으로 유인하여 그들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꽃가루 수정, 먹이 사냥입니다.

유명한 것은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벌레잡이 통풀입니다.

집안에 요즘 날파리, 초파리들이 넘 많아요, 혹시 이 친구들이 다 잡아먹어 주지 않을까요?


얼마전 마트에서 진열된 파리지옥이 있었는데 작고 앙증맞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도토리와 다람쥐, 여치, 쥐들의 관계, 생태계 공생관계랍니다.


6장. 가장 강력하고 약삭 빠른 바이러스

감기에서 코로나처럼 작지만 무서운 바이러스를 알아봅니다.

지금 이 시국에 코로나 소개라니 꼭 알아야하지만 안타깝습니다.

생태계 파괴, 환경파괴로 인해 숨어있던, 잠자고 있던 각종 바이러스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자, 살았는지, 죽었는지 아리송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박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강하면 부러지나 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박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박쥐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동물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 종족번식이 목적이라 숙주가 죽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즘 변이란 말 참으로 무섭네요, 인플루엔자도 변이가 많다고 합니다.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의 관계도 알아보았습니다.

*바이러스의 두얼굴, 스페인독감,  HIV,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기생의 역할, 사람 태반의 얇은 막 신사이틴도 알게 되었어요,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용하는 것은 모든 생물의 생존방식인 듯 합니다.

어쩌면! 아뿔싸! 이럴수가! 감탄사 남발하는 생물의 기막힌 생존전략들.

어떠셨나요? 친숙한 동물에게 이런면이, 처음 보는 동물 너마저도,

곤충, 식물, 바이러스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는 생물도감을 통한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세계사 등 역사를 통한 즐거움과 생물도감 통한 즐거움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아참 아이들은 제각각 흥미롭게 어이없는 생물에 대해 과감한 한표를 던집니다.


*10살 딸은 곤충과 바이러스, 벌레잡이 식물은 징그럽고 좋아하지 않는다 합니다.

5가지 동물을 선택했어요, 욕심쟁이 불곰, 힘이 최고다 물개, 어린 들러리를 세우는 푸름 등무희새.

등잔밑이 어둡다 작전을 쓰는 참새


은근 겁쟁이 코모도왕도마뱀입니다.


13살 아들은 밉상인 미어캣, 은혜를 원수로 갚는 필로소마를 골랐어요.

동생 죽이는 매정한 검독수리와 뻔뻔하기 짝이 없는 검정알벌도 골랐답니다.

밉상, 뻔뻔함에 대가들을 골랐다는 후문입니다.


신기한 외모와 그리고 능력, 그들의 장점과 특기는 과연 타고난 걸까요?

그들의 신비를 알려면 이 책을 읽을 수밖에 없어요, 이 많은 동물들의 숨겨진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사람에게 ‘얍삽하다’, ‘이기적이다’라는 표현은 상당히 안 좋은 표현입니다.

개인의 행복과 성취 등 위해 말과 행동으로 인해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데요,

인간도 살아남기 위해 생존본능으로 어느 정도는 티 안나게 이기적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나 이기적인지 생각해보세요,


입이 떡 벌어지는 “생물들의 기묘한 생존방식” 어떠셨나요?

이기적이지만 사랑스러운 동/식물, 그리고 바이러스까지도요.

반전에 반전, 그러나 다들 열심히 사는 생물들이랍니다. 웃으면서 이해해주자구요,


“한빛라이프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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