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10 - 드래곤 보석을 얻는 법 드래곤 길들이기 10
크레시다 코웰 지음, 김선희 옮김 / 예림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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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드래곤 길들이기 10 - 드래곤 보석을 얻는 법/예림당

(How to train your DRAGON)


예림당 드래곤 길들이기는 늘 아들이 써주는 서평으로 진행합니다.

제가 읽기에 부담스러운 그림과 글이거든요,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요.

핑계지만요, 아들에게는 비밀입니다.

또한 아들과 딸은 넷플릭스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에 푹 빠져있답니다.


그리고 드래곤 길들이기 극장판 영화 1,2,3편을 모두 보았죠, 전 아니랍니다.


이런 책에 대해 서평을 제가 쓴다는 것은 아들을 무시하는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아들도 기꺼이 책을 읽으면서 서평을 쓰고 주로 줄거리를 쓰지만요, 짤막한 서평에 많은 내용과 느낌이 서려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벌써 10권입니다. 숨가쁘게 달려왔네요,


아들은 7권, 8권을 읽었으며 1~6권과 9권을 읽지 못했다 합니다.

그러더니 단숨에 도서관에서 1~6권까지 빌려 놀라운 속도로 읽어내려갑니다.


무서울 정도입니다. 드래곤의 정신이 깃든 듯 합니다.

이것이 바로 드래곤 길들이기의 매력이자 마력인 듯 합니다.

히컵과 투슬리스, 그리고 악동인 친구들, 각종 도사리고 있는 음모와 악당들,

끊이지 않는 음모와 반전, 한시도 틈을 주면 안되는 긴박한 스토리 전개,

그들이 펼치는 환상 대모험, 이것이 진정 드래곤 길들이기의 매력이며 드래곤 판타지의 묘미입니다.

열 번째 보물을 찾기 위한 도망자 히컵은 과연 영웅 히컵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럼 아들이 써준 줄거리 위주의 서평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등장인물 비주얼 보소, 꿈에 나올까 무섭네요,

차례를 보니 힘든 여정이 예상됩니다.


 ☞9권에서는 히컵이 추방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히컵은 어떻게 될까요?

현상 수배 전단으로 책이 시작합니다.


1. 전사

히컵은 추방자이자 도망자이다. 드래곤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화살이 날아왔다.

곧이어 전사, 히컵의 엄마, 발할라마마가 공격했다.



2. 조금 사소한 의사소통 문제

히컵은 그녀의 아들이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투구를 쓴 탓에 들리지 않았다. 그녀와 칼싸움을 할 때 투구를 벗고 말했지만 드래곤 언어로 말하고 말았다. 그녀는 정신을 못 차렸다. 그 뒤로 나무가 쓰러져 그녀도 쓰러졌다. 히컵이 잠깐 뒤돌아본 사이 발할라마마는 사라졌다.


3. 히컵은 죽어야 한다.

몇 주 전 퓨리어스는 히컵을 죽이기 위해 데들리 섀도를 보냈다.



4. 히컵의 썩 영리하지 않은 계획

히컵은 다크하트 감옥에 오딘스팽과 투슬리스를 데리고 들어가기로 했다. 윈드워커는 남기고. 히컵이 들어간 뒤 윈드워커에게 날아왔고 그는 도망갔다. 곧이어 데들리 섀도가 왔다.


5. 잘못 들어선 문

히컵은 감옥에서 자신의 부족원들을 보았다. 스노트와 친구들이 연장자들을 부려먹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투슬리스 때문에 들킬뻔 했지만 음식을 줘 잠재웠고 배신자 앨빈과 마녀 엑셀리노가 왔다.


6. 마녀 엑셀리노는 약간 짜증이 났다.

엑셀리노와 앨빈은 매일 노예들에게 엠버 보석을 찾아오라고 시켰다. 자유를 대가로.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다.


7. 진짜로 으스스한 이야기. 잠자리에서는 읽지 말 것!

에긴가드는 피시레그를 알고 있었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년, 소녀 그리고 괴물 이야기. 이야기가 끝나고 히컵은 그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기를 빌었다.



8. 엠버 슬레이브랜드에서 엠버 찾기

노예들은 앰버를 찾으러  떠났다. 스노트 팀은 스토이크가 대장이 되었다. 그리고 떠날 때 스노트만 남기고 모두 떠났다.


9. 악마의 골짜기

히컵은 스토이크와 대화하고 사실을 말하려 했지만 감옥에서 물건을 터뜨려 막았다. 베기범과 고버는 스노트를 데리고 돌아갔다.


10. 데들리 섀도

그날 밤, 데들리 섀도는 감옥에 들어와 히컵의 체취를 맡으며 돌아다녔다. 히컵은 악몽을 꾸다 깨어났는데 누군가 히컵을 잡아갔다.


11. 진짜 깜짝 놀라다

히컵을 데려간 사람은 보그버글러 부족, 카미카지였다. 둘은 대화를 나누고 작전을 세우고 실행했다.


12. 베어마마

한편 데들리 섀도는 히컵을 못 찾고 그냥 나갔고, 잠시 뒤 히컵과 보그버글러 부족이 들어왔다. 보그버글러 부족은 에긴가드를 엄마 베어마마에게 데려다 주었고 히컵은 잠자리에 들었다.



13. 과거는 여러분을 따라잡는다

다음 날 아침, 히컵의 오랜 적, 털북숭이 사서는 히컵이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4. 운이 앨빈의 편으로 돌아서다

다음 날 앨빈은 협박을 하여 히컵이 자수하도록 만들고 드래곤 보석을 찾아오라고, 안 그러면 다 죽이겠다며 협박했다.


15. 보석을 찾아 나서다.

히컵은 희망바다오리2호를 타고 앰버를 찾으러 나갔다. 뒤에 수백명의 전사를 달고 바구니 안에 카미카지를 데리고. 그러다 전사들 눈에서 사라졌다.


16. 머리 셋 달린 데들리 섀도

히컵을 데려간 건 데들리 섀도였다. 그 드래곤은 히컵을 죽이려 하는 찰나 머리 하나가 히컵의 집게발 목걸이를 보고 ‘멈춰’라고 외쳤다.


17. 과거는 현재를 따라잡는다고 내가 말했지?

데들리 섀도는 누군가와 한 약속 때문에 히컵이 피시레그를 찾는 것을 도와주기로 했다.


18. 피시레그를 찾아서

히컵은 데들리 섀도를 타고 가면서 에긴가드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에긴가드가 말한 곳으로 가자 요트가 있었다. 에긴가드는 피기레그와 함께 있던 소녀였다.


19. 괴물과 노예 소년

데들리 섀도는 피시레그가 죽었으니 약속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히컵을 죽이려 했다. 그런데...


20. 아, 이런!

데들리 섀도가 그물에 갇혔고 히컵은 덫을 풀어 준다고 했다.


21. 과거에서 온 이야기

히컵이 덫을 푸는 동안 데들리 섀도는 오래전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22. 다음에 일어난 일

덫을 다 푼 뒤 커다란 드래곤 발이 히컵을 아래로 끌어당겼다.



23. 어떤 드래곤은 정말로 괴물이다.

괴물 드래곤은 히컵을 삼키려 했지만 히컵이 칼로 이마를 찔러서 드래곤은 결국 죽고 말았다.


24. 빨간 청어의 윙크

히컵은 지도를 따라 가다가 드래곤 보석을 발견했고 유리를 깨서 보석을 꺼냈다. 그리고 목소리가 들리자 유리 막을 찾아보았는데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피시레그였다.



25. 나 죽은 것 같지는 않아

피시레그는 죽지 않았다. 둘은 곧 헤엄쳐 나갔다.


26. 과거에서 온 유령

데들리 섀도가 구해주어 땅으로 돌아온 뒤 히컵은 피시레그에게 그의 어머니의 드래곤 데들리 섀도를 소개해 주었다. 피시레그의 어머니 터머건트는 족장의 딸이자 시인이었다.


27. 이야기가 시작되듯, 이야기가 끝난다

잠시 뒤 발할라마마와 실버팬텀이 히컵을 채가 다크하트 감옥으로 데리고 갔다.


28.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발할라마마가 보석을 가지고 왔지만 앨빈에게는 주지 않았다. 마녀가 말하고 히컵이 말하고 다시 마녀가 발할라마마의 약점을 찌르기 위해 연설을 했다.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발할라마마가 말하고 손에서 돌리던 화살을 앨빈에게 날렸다. 그리고 자신의 이마에 노예 문신을 새겼다.



29. 예상치 못한 전개

발할라마마를 선두로 모든 청소년이 문신을 새기겠다며 앞으로 나왔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족들이 앨빈과 싸웠다. 하지만 드래곤 반란의 공격도 있었다.


30. 다크하트 감옥 전투

감옥 안에서 전투가 벌어질 때 드래곤들이 공격을 해왔다. 그러자 히컵을 따르는 모든 바이킹들이 떠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스노트는 결정하지 못했다. 스노트는 잠시 내버려두고, 히컵은 그물에 갇힌 투슬리스와 오딘스팽을 구했고 보석은 앨빈에게 빼앗겼다. 모두가 떠나고 퓨리어스는 히컵을 잡으려 했지만 히컵은 이미 멀리 날아갔다. 그사이 다크하트 감옥은 무너졌다.



31. 비밀 은신처

히컵과 친구들은 비밀 은신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윈드워커를 만났다. 그날 밤, 히컵이 퓨리어스의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자 오딘스팽이 히컵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려 수다를 떨었다. 히컵이 잠들고 오딘스팽은 별에게 말을 걸었고 그는 히컵을 믿고 최선을 바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히컵은 마지막 대결을 위해 투모로우 랜드로 가야한다. 히컵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예언의 보물들을 다 가질 수 있을까? 히컵의 다음 비망록 <드래곤 영웅을 배반하는 법>을 찾아보기를~


히컵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피시레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것과 피시레그에게 드래곤이 생긴 것은 매우 놀라웠다. 다음 비망록 드래곤 길들이기 11을 빨리 보고 싶다. 읽고 싶다, 만나고 싶다.

**아들의 서평은 여기서 막을 내립니다.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드래곤들까지, 외우기가 힘드네요, 이름도 어려워요,

그러나 이 책의 매력은 분명 강렬합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히컵의, 히컵에 의한, 히컵을 위한, 히컵 호렌더스 해덕 3세를 그린 한편의 대서사시입니다.

(Of The hiccup,  By The hiccup, For The hiccup)

마치 오딧세이의 모험처럼 아찔하면서도 각종 음모가 도사리는, 그러나 하나 하나 처리하면서 결국은.


키가 작은 바이킹 소년 히컵은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어 멋진 지도자가 되겠죠,

그리고 든든한 투슬리스와의 운명도 질기고 질겨 환상 콤비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아들은 이미 1~8권까지 다 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9권은 서평 기회도 없고 도서관에 없다고 합니다.

매우 아쉬워하고 있어요, 10권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11권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네요.

이 책을 한번 읽고 매력에 안 빠진다면 이상한 거죠, 반칙입니다.

매력에 빠진 모든 이들을 위해 히컵의 모험은 계속 되겠죠.

아들의 드래곤 사랑은 중독입니다. 판타지는 아들에게 늪이며 덫이며 미끼입니다.

반면 딸도 오빠 따라 판타지에 살짝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예림당으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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