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로 살아나는 이순신 인포그래픽 인물시리즈 1
권동현 지음,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코알라스토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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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비주얼로 살아나는 이순신-코알라스토어

만화영화 속 비주얼, 디테일리쉬한 비주얼, 보기 드문 신선한 책입니다.

당시 역사 속 동북아시아 정세, 조선 내정, 그리고 인간 이순신과 전장 속에서의 장군 이순신,

임진왜란 전/후의 조선을 알려줍니다.

임진왜란이 조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뼈 아픈 승리의 주인공 중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자 위인,

세계 4대 해전의 명 승부사, 그리고 그의 거북선, 이순신 장군과 그의 사람들 뿐 아니라 일본 왜군까지도 비주얼을 신경쓴  스토리텔링북입니다.

생동감이 넘쳐 살아나올 법한 솨라있는 비주얼 넘버원 책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그 동안의 이순신에 대한 책은 가라


그와 연관된 사람들과 사건들, 각종 기록과 문서, 물건들,

여수와 통영에서의 그의 흔적을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여행 갔을 때의 통영에서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역사 속 인물 중 존경하는 위인을 물어보면 늘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이 엎치락뒤치락 합니다.

우위를 다툴 만큼 왕과 장군의 신분적 차이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놀랄 준비하세요,

내용에 한번, 비주얼에 두 번, 놀라십니다.

속표지의 비밀, 숨겨진 거북선이 나타날 줄 꿈에도 몰랐네요,


일러스트와 비주얼로 위인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한 눈”으로 보는 인물의 삶입니다.


그분의 일생은 롤러코스터처럼 굴곡진 인생이었습니다.

근무지, 직책, 부임지 지도로 설명해주니 깔끔 이해됩니다.

1장과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이순신과 임진왜란 내용을, 2장은 그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소개합니다.


1장 이순신과 임진왜란

이순신의 위인전을 안 읽어본 아이들이 있을까요?

청년 이순신과 관직생활, 그의 청렴결백과 곧은 기개를 설명해주니 어렵고 힘든 삶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조선시대 북방의 골칫거리, 여진족이 소개됩니다.


임진왜란 직전 동아시아, 명, 그리고 꿈틀대는 여진족(후금). 그리고 섬나라 왜의 통일과 내분이 결국 큰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전쟁의 기운, 간파 못 한 무능한 왕과 조정, 다행히 전라좌수사로 승진하여 부임합니다.


드디어 이순신과 거북선의 교감이 시작됩니다.

조선의 화포의 위력이 소개됩니다. 거의 미사일, 로켓포입니다.

조선과 왜의 가장 큰 차이는 개인 화기입니다. 조총의 위력 대단합니다. 이미 유럽 문물을 받아들인 왜의 능력입니다.


조선에 있어서 임진왜란은 가장 큰 변화의 사건입니다.

준비를 한 자와 안 한 자의 차이입니다. 물밀듯 밀려오니 속수무책입니다.

섬나라 왜의 왜선보다 조선 수군의 배와 세력이 더 우세한 것이 다행입니다.

우리에겐 이순신장군이 있으니깐요, 과거 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생각납니다.


그의 화려한 승리 소식, 연전연승입니다. 세계 최고의 해군, 수군의 장군입니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장군이 이 정도였을까요?

우리가 몰랐던 해전도 소개됩니다.

여수부터 거제/통영까지 , 그래서 그분의 흔적이 두 곳에 많이 있나봅니다.

1차, 2차 출정.


그리고 세계4대 해전 중 하나인 한산도 대첩이 소개됩니다.

유명한 학익진이 펼쳐집니다. 실제 학들이 이해를 돕기 위해 도움을 주었답니다.


왜군의 보급로 차단은 성공하였지만 육지에서는 아직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의 일기, 난중일기 속 그의 인간미를 엿볼 수 있다 합니다.

원균의 모함은 다 아시죠, 정말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대부분 전력을 다 잃었으니 답답합니다.

그리고 다시, 정유재란이 발발합니다. 어머니의 부고, 백의종군, 다시 시작입니다.

영화 명량의 장면이 생각납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그리고 명나라의 참전입니다.

최후의 결전은 노량해전입니다. 안타깝게도 적의 총탄에 그만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맙니다.


성웅, 충무공 이순신, 애도물결이 끝이 없네요,

왜란 이후 동북아시아에도 큰 변화가 있어요, 바로 후금, 청의 건국입니다.

왜란과 국력이 쇠퇴해진 명은 마지막 한족 왕조가 되나봅니다.


2장 더 알아보기

통영에서 삼도수군 통제영을 구경했어요, 당시 한산도 제승당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주요 함대인 판옥선이 소개되며 무적의 거북선이 소개됩니다.

왜군도 당시 거북선의 무서운 머리만 봐도 오줌을 지릴 정도였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단합니다. 그 위용을요, 실제 봤다면 무서울 듯 합니다.

천하무적입니다. 스페인의 무적함대도 비교 안 될 정도입니다.


왜선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순신의 사람들 자료에서는 조선 뿐 아니라 명나라, 왜군과의 관계도 소개됩니다.


마치 게임 속 캐릭터 소개처럼 전문분야, 전투력 등이 소개됩니다.

그거 아세요, 충무공 이순신, 무의공 이순신, 동명이인이라고 합니다.

선조의 무능이 나라를 힘들게 합니다. 왜군에도 무장들이 많네요,

이순신 그 이름, 그에 대한 관심과 존경은 대단합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위인입니다.


용기, 지혜, 덕을 두루 갖춘 영웅 중에 영웅, 성웅입니다.

난중일기를 남겼다는 사실도 다른 위인들과는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남다른 그 분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항상 천재나 위인들 주변에는 어려움과 시련이 늘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이겨내야 진정한 위인이 되는 것이겠죠,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성웅 이순신데 대해 알아보고 생각하고 다시금 존경심을 되새기는 즐거운 기회이며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세계사 연표와의 접목은 훌륭하십니다. 끝까지 놓칠게 없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권동현님

이순신장군의 용기와 지혜처럼 아이들도 본 받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이기는 불굴의 투지는 아이들과 성인들 모두 본받길 바랍니다.



“코알라스토어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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