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고양이들이 지킨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 2
박정안 지음, 조은정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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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후기] 지구는 고양이들이 지킨다/씨드북


이번 책은 추가모집으로 당첨되어 받았어요, 아들의 강력 추천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보고 서평을 쓰라고 했어요, 그렇다고 제가 안 읽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저도 읽고 살을 듬뿍 붙여주어야 하거든요,

저도 읽고 중간 중간 덧붙이려 합니다. 저부터 시작합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 두 번째라고 합니다.

첫 번째 작품은 “개들의 별 바온행성”이라는데 아마 책세상 통해 서평모집이 있었지만 그 때는 제가 하지 않았어요. 아쉽네요, 동물과 더 나아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쓰여진 작가님의 어린이 SF 소설 시리즈라고 합니다


읽기 전에 도시화와 그로 인한 터전을 잃은 동물들을 한번 생각할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래부터는 아들이 책 읽고 쓴 서평입니다. 총 11화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아들 서평

지구를 지키는 고양이들이라니?, ‘슈퍼 히어로 고양이들’일까요?  아니면 ‘초능력 고양이들’ 일까요?

아무튼 평범한 고양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떤 고양이인지 알아볼까요? 무서운 고양이일 수 있으니 조심 조용히 가봅니다.


1. 슈슈

슈슈는 고양이 결사대의 20번째 대원이다. 슈슈는 생각을 읽는 능력과 텔레파시 능력이 있다. 포획팀이 달려오자 슈슈는 포획 팀을 피해 차 밑으로 도망가 숨었다. 잠시 뒤, 텔레파시로 누군가 말을 했다, 슈슈는 그것이 함정이라고 생각했다.

*고양이 슈슈, 개로행성과 슈퍼곡물의 씨앗이 소개됩니다.



2. 고양이 결사대

슈슈는 잠시 차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포획 팀에게 들켜 잡히고 말았다. 슈슈는 즉시 텔레파시를 보냈고 결사대는 아지트를 옮길 준비를 했다.

*결국 잡힌 슈슈와 대장 바투는 알아차리네요, 결사대가 일대 혼란에 빠집니다.


3. 괴물 바람

바투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옥상에서 부는 빌딩풍이 바투에게 불어왔다. 잠시 뒤 문이 열리고 뒤에는 부대장이 있었다. 한편 포획팀은 제보를 받고 고양이들이 있는 다사랑 아파트로 향했다.



4. 갈라진 벽

포획팀이 도착하고 영상을 보았다. 그들은 처음에 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상에서 벽이 갈라지는 것을 보고 다시 출동했다.


5. 다사랑 아파트의 비밀

우기가 일부러 물약을 쏟아 4명만이 벽으로 들어갔고 들어간 뒤 고양이들을 모두 빼내어 잡았다.

한편, 결사대는 건물 밖으로 움직였다.

*팀장의 촉은 대단합니다. 작아지는 물약이라니?



6. 동쪽으로

결사대는 포획팀을 피해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빌딩 영상에서 가족들이 모두 자기들한테 있으니 항복하라고 했다. 결국 부대장만 남고 모두 항복했다.



7. 슈퍼 곡물 씨앗

팀장 가족들은 개로 인들이 올 곳으로 갔지만 딸이 기침을 해 집으로 다시 왔고 다음 날, 사신들은 요구 사항을 말했다. 팀장을 친척들을 설득해 개로 행성의 일꾼으로 보냈다. 아내는 슈퍼 곡물 씨앗을 받아 심었고 나중에 모두 열매를 먹었다. 그 뒤 사신단 대표가 행성에 홍수가 나 씨앗들이 물이 잠기는 영상을 보여주었고 사람들은 모두 가겠다고 말했다.

*지구의 환경파괴와 오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신단의 슈퍼곡물을 받아들이는데 왠지 수상합니다.


8. 비밀의 공간

우기의 아빠는 자신이 모은 돈을 다사랑 아파트를 짓는데 썼다. 아파트에는 비밀 공간이 있었고 몸이 줄어드는 약을 먹으면 동물들이 들어갈 수 있었다. 아빠는 우기가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돌아가셨고 직전에 포획 팀 대대장을 찾아가라고 하셨다.


9. 탈출

개로 행성인들은 지구인들에게 연락을 해 수교를 맺었다. 슈슈는 동물원에 보내지지 않고 포획 팀 비밀 창고에 있었다. 슈슈를 동물원에 보내려 할 때 출발 명령이 떨어졌고 모두 출발하고 우기가 슈슈를 구출해 동물원으로 출발했다. 빌딩 옥상 화면에서 개로 인들이 일꾼들을 데리고 행성에 도착하자마자 종자를 보내준다고 했지만 슈슈는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슈슈로부터 밝혀지는 음모와 비밀들입니다.


10. 우주선을 향해

도착한 동물원, 고양이를 탈출시키고 그들이 향하는 곳은 바로,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11.들판

포획팀과 우기, 그리고 슈슈, 그리고 얻은 종자, 다행히 큰 수확입니다.

그리고 1년, 이제 결사대의 이름은 몇 호가 아니라 진짜 이름을 불러줍니다.

개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입니다.



책 제목대로 고양이들이 지구를 지켰어요, 그들의 정체가 쥐일 줄 정말 몰랐네요, 끔찍하네요,

고양이를 당연히 무서워했겠죠,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살기 어려워진 지구, 영화로도 많이 나왔죠, 우주 식민지 건설을 열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지구의 경고이자 경종을 울리는 내용입니다.

미래에 대한 인류의 자화상 아닐까요?

동물과의 공존 해야하는 지구, 그들의 터전을 훼손하면 인간에게는 또 다른 시련과 고난이 시작됩니다.

환경보존이 동물보호, 환경보호이자. 지구에 대한 예의입니다. 잠시 빌려 쓰는 지구입니다.

이 책은  SF 소설/동화입니다.


말하고 텔레파시,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진 고양이 슈슈, 그리고 결사대, 몸이 작아지는 물약,

슈퍼곡물로 인간을 노예로 삼으려는 개로해성의 쥐들,

신선하고 즐거운 상상으로의 여행이었습니다.


“씨드북으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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