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왕 세종
권오준 지음, 김효찬 그림 / 책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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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새내기왕 세종/책담

조선 초기는 아직 어지러울 때입니다. 건국초기이며 왕자의 난으로 왕이 된 태종 이방원.

세종의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의 잔인함을 안 닮았나요?

성군, 대왕, 조선의 몇 안되는, 아니 거의 없죠, 세종대왕, 그리고 아직은 낯설은 정조대왕이 고작이죠.

백성을 위한 정치가 곧 대왕의 기본조건입니다.

국방, 과학, 정치, 사회, 문화면에서 안정으로 꾀한 세종 이도에 대해 어떻게 보여주는지 기대감 부풀면서 읽어봅니다.


차례를 보니 아는 내용도, 기대가 되는 내용이 기다리고 있어요.



세종에 대한 드라마나 영화, 책은 많이 있잔아요, 어떨지 궁금합니다.

1.새내기 임금

상왕 태종, 임금 세종의 “국가와 백성”에 대한 대화로 시작됩니다.

민본정치가 아닐까요? 아무리 태종 이방원도 고민이 없겠어요,

나라걱정, 자식 걱정, 세자 책봉스토리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다들 아시죠? “어진 사람”




2.양녕에게 온 편지

적장자 맏이 양녕의 폐세자의 논란거리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양녕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궁으로 온 양녕.


3.매사냥

상왕과 양녕의 매사냥, 예전 몽골로부터 이어진 매사냥, 아마 원나라 영향이 아닐까요?

매에게 있는 이름표, “시치미”를 아시나요?

찰나의 선택과 판단, “제갈공명의 화살 십만개” 일화와 비교됩니다.


4.형제

진심이 통하네요, 자신을 도와달라는 임금의 말에 놀라는 양녕, 두 가지 조언을 해주네요.

신분출신, 지위고하는 무의미, 그리고 국방력, 그리도 난데없는 흰비둘기 이야기.

형제의 정, 형우제공, 수족지애입니다.

다른 의미도 있을 수 있겠네요, 속내를요



5.돌팔매질 군사

돌팔매질 군사는 처음 들어봤어요, 짱돌 제대로 맞으면 허기야 죽을 수도요, 무기 없을 땐 돌이라도.

충주 갑돌이가 능력자인 듯 합니다. 그러나 이를 본 안목은 양녕입니다.


6.백성 구하기

구휼, 보릿고개, 흉년이라면 더 심하였겠죠, 그리고 박은과의 악연이 있어요.

사적인 것보다 백성을 먼저 생각해야겠지요,


7.비밀창고

대신, 상왕과 같이 간 비밀창고에는 활과 화살이, 당시 원거리 공격의 최고 무기였지요,

그리고 각종 무기들, 아 이 무기들로 북으로는 압록강, 두만강, 남으로는 왜구들을 물리칠 수 있었겠어요, 부국강병이 필요한 때입니다.


8.숨은 인재

상왕의 어깨 통증, 그리고 온천행, 세종도 온천행을 자주 갔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난관에 봉착합니다. 강수위와 어가 행렬의 행진 중단.

그리고 ‘송남직’이라는 이의 다리 만들기 대작전,



9.조선의 임금

예전에 임금의 어가행렬은 보기 드문 장관이었을 것 같아요,

도중에 사냥대회가 열리네요, 별걸 다합니다. 어여 가지 않고서요.

그리고 멧돼지로 두 가지 교훈이 얻네요,

새끼를 거느린 멧돼지는 살려주었고 갑자기 닥친 위기 또한 나라에도 있다고 하니 유비무환, 잘 해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상으로 보호하라” 상왕의 말의 의미는?

평소 고기와 독서를 좋아하는 세종을 걱정하네요, 비만과 지방간, 스트레스 조심해야죠.


10.번개같은 조치

차도 없는 상왕의 병세, 그리고 아랫지방의 역질/역병입니다.

지금의 코로나처럼 초기 대응과 방역관리가 중요하겠죠.,


이 때도 말줄이기가 유행했나요? 돌아오는 비둘기, “돌비”가 나라를 구한다.


11.나라를 구하는 새

원래 병세에는 마음을 먼저 다스려야죠, 진전 낙성식에 온 맹인들,

그리고 개성상인과 회회인(서역/아라비아 상인), 그리고 문제의 비둘기 내용입니다.

아라비아산 유명한 능력 있는 비둘기 새라고 합니다.



12.실책

이 때도 왜구들이 난리였나봅니다. 고려 말, 조선 초 왜구, 홍건적 토벌로 최영장군, 이성계 장군이 큰 활약을 하였죠, 그리고 만호의 참형이 있네요,

판무사 이종무장군이 나옵니다. 육군과 해군, 각자 자기가 맡은 임무가 있겠지요,

특히 반도인 조선에서 수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마 이순신 장군도 임진왜란 때 승리를 보면 해군, 수군의 중요성이 필요합니다. 군주다운 지혜와 아량, 임금 참 힘드네요,


13.비둘기 훈련

돌비의 귀소훈련, 그리고 계속되는 훈련, 이제 양녕이 있는 광중,

예전부터 비둘기는 전령사 역할을 하였죠, 유럽에서도요, 전서구라 합니다.


그리고 거울빛으로 광주에서 한양까지 , 장난 아닙니다.

위기 때 전란/전쟁 때 쓰임새가 있겠어요,


14.대마도 정벌

당시 왜구 본거지인 대마도, 그럼 우리 땅인데요, 독도도 대마도도 우리 땅이죠,

출정 전 이종무 장군 등장합니다.

그리고 다행히 첩자/간자를 잡았네요, 천운입니다. 그리고 첫 승전보는 돌비에게,

왜구와 일본/왜, 섬나라의 대국과 조선에 대한 끝없는 도전입니다.


15.일본국 사신

일본국 사신, 원하는 건 대장경, 그리고 속셈이 있겠죠, 믿지 못할 사람들입니다.

지금 하는 것도 그러합니다.


16.기묘한 묘책

새들 선물, 이 때도 도움을 주는 양녕입니다. 이 분 , 자연도감, 생물도감을 읽었는데 대응이 장난 아닙니다. 일본의 수를 꿰뚫어 보는 양녕, 이 분이 조선의 왕이 되었으면 어떠했을 까요?

이번 사신과의 거래, 처리는 성공입니다.



17. 세부자

상왕, 양녕, 그리고 주상, 모처럼 즐거운 한때입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으며 그 자리에서 잘 해야겠지요, 상왕의 은퇴, 부엉이 소리에도 잘 잔다하니 이제 진정한 한 나라의 왕이 된 것 같아요,


인간 이도, 세종 , 갑작스런 세자책봉과 임금, 그러면서 모든 것이 불안했을 것 같아요.

임금의 자리는 늘 외롭다고 하지 않던가?

이 책에는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제목대로 새내기 왕 이야기입니다.

왕의 자리를 물려받고 이듬해 봄~겨울까지의 일들이라 합니다.

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내용과 몇몇 허구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재미를 더합니다.

큰 일을 한 성군, 세종대왕입니다. 마지막 연보를 보니 이 책의 주요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요,

책 한권 다 읽은 듯 합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우리는 세종대왕의 멋진 모습, 멋진 결과만 알고 있어요,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된 아버지, 그리고 형님이 폐위되고 왕이 된 그.

어쩌면 이 모든 것을 이겨내었기에 위대한 왕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우에는 자기 손자가 아들에게 죽음을 당한 사건을 보면 어떠했을까요?(세조/단종)

이후 변변치 못한 왕들, 중국에 대한 사대, 그러니 오랑캐 즉 청나라에 침략을 당했구요.

안타까운 현실. 그리고 임진왜란, 이후 무너진 조선,

정조 때 무언가 개혁을 하려 했지만 기득권세력의 완강한 저항, 그런 신분제의 한계,

조선 후기에는 절망적인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이런 조선 초기에 위대한 임금 이야기를 읽으며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위대한, 존경할 만한 위인 중 한 사람인 세종대왕,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종의 새로운 이야기, 우리 집 아이들도 조금은 어려울 수 있지만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담으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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