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글댕글~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 댕글댕글 3
최윤.김동식 지음 / 지성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후기]댕글댕글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지성사

“우리나라에만 있는 민물고기”를 읽은 후 다수어 이어 이번에는 해수어라 읽어야할 책임을 느꼈어요,

바닷물고기는 역시 동해바다, 그리고 홀로 우뚝선 독도입니다.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 336호(1982년 제정)

문화재보호법 제 33조 근거, 출입 제한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생각납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새들과 물고기들의 고향입니다.

독도 강치도 보고싶어요.

독도경비대

주변 천연자원 등 이래서 일본이 계속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는거겠죠.


독도는 홀로 독자(獨)에 섬도(島)라 합니다. 망망대해에서 대한민국을 홀로 지켜주고 버텨주는 섬입니다.

강한 욕구로 좋은 결과가 있어 좋은 책으로 다시 한번 즐거움을 읽었습니다.

독도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역사적, 지리적, 생태학적 연구와 보존가치가 너무나도 중요한 섬, 독도입니다.

이 책에 실린 물고기 사진, 사진을 위해 고생하신 작가분의 엄청난 노고가 느껴집니다.

여러분 박수로 시작해볼까요? 물고기 130종이라 합니다.


차례를 보니 독도에 대하여, 자랑도 해주셨어요, 궁금합니다.

14목, 54과로 구분, 정리해주셨네요,

들어본 물고기는 15마리 정도 됩니다. 한번 나열해볼까요?

전어, 숭어, 꽁치, 날치, 쏠베감펭, 쏨뱅이, 볼락, 농어, 능성어, 전갱이, 돔 몇 마리, 놀래기, 도루묵, 넙치, 쥐치. 이렇게 끝입니다.

독도는 본토에서 참 멀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영해 관련해서요.

동도와 서도로 두 섬으로 이루어졌어요.


괭이갈매기, 아기슴새, 독도새우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독도의 자연환경, 참으로 멋지네요, 가고 깊어요, 큰 자랑거리입니다.

사계절 모습이 달라 마치 금강산처럼 사계절 이름이 따로 있어도 될 듯 합니다.

각종 바위들도, 기암괴석도 멋지네요, 바위와 굴이 일품입니다. 이래서 천연기념물인가 봅니다.


알아보기에서는 분류, 학명, 모양, 번식방법, 과별 특징이 설명되어 있어요.


130여 종 제 힘으로는 부칩니다, 역부족입니다. 아이들의 선택에 이번에도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들(13살)이 9마리 엄선, 딸(10살)이 6마리 , 총 15마리 선택해주었어요.

저도 보고 싶은, 만지고 싶은, 먹고 싶은? 물고기를 고르려 합니다.


그럼 이제 제가 비록 헤엄을 못 치지만 바닷물 속으로 퐁당 들어가봅니다.

아들의 첫 번째 픽은 샛줄멸, 이름 장난아니네요, 멸치의 멸인가요? 아니 청어랍니다.

그래도 멸치맛 나겠는걸요, 뭐든 상관없어요


저는 전어가 더 탐나네요, 며느리 보고 싶어서라도요.

못 생겼으나 무섭게 생긴 씬벵이들도 외모는 화려합니다. 못생긴 화려함이랄까요?

두 번째는 물꽃치입니다. 이름 참 예쁘네요, 떼지어 다니면 물에 핀 꽃들 같다고 해서 물꽃치라 합니다.


저는 동갈치와 꽁치가 맘에 들어요, 좋아합니다. 배고파서 더욱 땡깁니다. 갈치구이, 꽁치구이가요.

세 번째는 비늘적투어입니다. 이름이 띄어쓰기 잘해야 합니다. 이름이 비늘적 투어(tour)인가요?

아님 비늘 적투어 인가요? 눈이 머리에 반입니다. 정말 왕눈이 물고기네요,


드디어 딸이 선택입니다.

해마를 보더니 신기의 눈빛으로 초롱초롱해지네요, 머리에 돌기가 있어 마치 왕관처럼 같다하여 왕관해마입니다.

이름도 거창하십니다. 저런 모습으로 헤엄치는게 더 신기합니다. 꼬리로 말아 지탱도 한다고 합니다.


감펭이는 TV에서 많이 봤어요, 특히 쏠베감펭이요,

열두번째는 노래미입니다. 흔히 놀래미라 하기도 합니다.


아들 네 번째 선택은 도도바리입니다. 이름 참 도도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자바리, 다금바리가 맘에 듭니다.


딸의 세 번째 선택은 세줄얼게비늘입니다. 세로 줄무늬가 세줄 있어요, 수컷이 입 속에 알을 머금고 있는 모습을 보니 부성애 끝판왕입니다.


딸 네 번째는 방어입니다.

방어하니 대방어가 생각납니다. 횟집 지나칠 때마다 써있던 그 문구가요.

대방어철 먹고 싶어도 비싸서 먹지 못했던 그 기억, 딸이 물어보길래 비싸다 했어요.

“돈 많이 벌면 같이 사먹자” 했어요


여러 돔들 보니 예쁘게 생겼어요, 먹을 수 있나요? 흔히 도미라 하기도 합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요

드디어 둘이 동시에 고른 물고기는 해포리고기입니다. 이유가 뭘지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특별한게 없는데요, 아이들 눈에는 무언가가 보이나봅니다.


아들은 인상어를 골랐어요, 고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람 인자에 상어인가요?


아들의 7번째는 용치놀래기입니다. “나 잡으면 용치” 인가요? 용의 이빨 같은 송곳니가 있다고 해서 용치라 합니다.


큰 물고기의 찌꺼기를 청소하는 물고기가 바로 청소놀래기라 합니다.

말짱 도루묵의 도루묵의 알도 먹고 싶어요, 왜 이리도 물고기를 보면 먹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딸의 마지막 선택은 귀여운 망둑어과의 꼬마줄망둑이에요,

작고 귀엽다 해서 골랐다 합니다.


아들의 8번째는 연어병치입니다.

연어처럼 무리지어 다니고 병어(병치)를 닮았다 해서 이름이 연어병치라 합니다.

독도에서는 독도돔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딸은 갑자기 “쥐포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봅니다. 다 이유가 있었네요

쥐포는 쥐치로 만든다 합니다. 특히 말쥐치로 한다고 합니다.

귀여운 복어들, 그러나 그들의 숨겨진 무서운 독을 아시나요? 잘못 먹으면 죽거나 큰일 난다고 합니다.

아들의 마지막 선택은 흰점꺼끌복입니다.

화나면 부풀리는 습성이 웃기네요, 그래봤자 꼬맹이인데요,

귀여운데요, 그런데 눈이 두 개처럼 보이네요, 살짝 무섭네요.



여러분 어떠셨어요? 참 많은 바닷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요,

이런 독도를 노리고 있는 무서운 도적들이 있어요, 누군지 다 아시죠?

우리 땅, 우리 바다, 독도와 바다에서 사는 우리 물고기 친구들.

독특하고 귀여운 친구들을 많이 보고 공부했어요, 이름도 참 다양하죠.

천연기념물인 독도에 대해 많이 아셨죠? 이제 독도는 결코 외로운 섬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있기 때문이죠,

멋쟁이 물고기들이 사는 경이로운 섬, 독도와 바다, 가고 싶지만 이 책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귀여운 물고기를 보니 딸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환상적인 독도 여행, 지성사의 댕글댕글 덕분입니다.

참으로 댕글댕글합니다.


더 많은 바닷물고기 궁금하시죠, 저도 많은 물고기를 더 소개 못해서 아쉬워요,

그럼 어떻게 해야죠?  지성사의 댕글댕글시리즈로 공부하면 된답니다.



“지성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성사 #댕글댕글시리즈 #댕글댕글독도에서만난바닷물고기 #독도 #바닷물고기 #독도생태계 #천연기념물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