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1 - 트루, 다시 만드는 마법사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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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십년가게와 마법사들 1-트루, 다시 만드는 마법사/위즈덤하우스

한국과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히로시마 레이코,

여러 판타지 작품 중에 만나볼 기대작은 “십년가게와 마법사들”입니다.

다른 책들 제목과는 사뭇 다르네요, 전천당, 마석관 등 가게시리즈이나 무얼 팔지는 모르겠어요.

신비주의 전략입니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시죠! 다시 만드는 마법사 트루, 사실일까요?

트루에 대해서도 궁금하니 빨리 들어가봐요, 궁금해 참을 수가 없답니다.


작고 귀여운 사이즈의 책으로 마음 속 쏙 들어옵니다. 눈에도 쏙 들어옵니다. 마음에 퍽 듭니다.

마법에 걸린 듯 합니다. 총 7장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할머니 뭐하세요? “다시 만드는 가게”, “소중하게 주머니” 

필요없는 물건이 있냐구요? 잡동사니의 변신, 필요한 물건으로 과연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1. 꽃이 가득 핀 접시

삼십 년 동안 정리를 안 한 창고. “물건의 소굴”답네요, 안봐도 알겠어요. 이 정도라면요.

카나씨 살살하세요, 엉망진창인 창고, 먼지와 그로 인한 기침만이 나옵니다.

정리, 정돈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득템을 할 수도 있답니다. 커다란 나무상자와 꽃무늬 접시들.

창고 안 또 다른 문, 문을 열자 인사하는 할머니가 있네요, 아까 그 할머니네요,


다시 만드는 가게인 트루가게라고 합니다. 망가진 목마를 가져다 준 카나씨, 마치 고물장수에게 고물을 주면 다른 물건이나 뻥튀기 주는 것과 같네요,

주문을 외우고 드디어 나타난 시들지 않는 꽃의 화분, 그 이후 만나지 못 했다고 합니다.


2. 꿈의 문

초등학교 선생인 토쿠씨, 몰래 숨겨온 유서 깊은 문, 아니 문짝입니다.

멋진 집을 짓고 나면 달려고 해서 보관하던 문이라 합니다.

문이 보관된 지하실, 여기도 정리가 안 되고 엉망진창인가 봅니다.

망가진 문을 보자 눈물을 흘리는 토쿠씨, 문을 열자, 다른 곳, 또 다른 세상이 나오네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


토쿠씨의 꿈의 집, 그리고 50년 뒤 그들의 손주들이 꿈의 집에서 삽니다.


3. 이야기꾼의 공책

지붕 아래 다락방을 정리하는 나구, 엄마 등살에 못 이겨 짜증을 내면서 정리하네요, 심술궂네요.

할머니 공책을 태우려는데 막아서는 마법사, 흥정을 합니다. 그리고 실랑이를 벌이네요.

또 노래 같은 주문을 외우고 베개라니, 그래도 기대를 해봅니다.

설마 꿀잠 베개, 마약/천구 베개 아닌가요?

꿈속에서의 무한 재미의 이야기들, 꿈이야기 적은 글들로 자신이 썼다고 속이고 보여줍니다.

이런! 거짓으로 출판하고 이후 베개의 이야기도 끝이 납니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혼나는 나구.


4. 태양의 모빌

남동생 쿠트 생일선물로 자동차 주려고 과자가게 제비뽑기한 미아, 설마 전천당은 아니겠죠?

뽑지 못해 속상해 하고 있어요, 눈물 흘리며 집에 가는 길,

이상한 느낌, 그리고 기묘한 집이 나타나네요, 그리고 그 안은 더욱 놀랍네요.

필요 없는 것 물어보니 쓸데없는 아까 뽑은 성 배지, 천장에 있는 태양의 모빌이 멋져서 좋다고 합니다.


할머니 트루님, 마법사 트루님, 쿠트는 몸도 건강해지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답니다.”


5. 볼품없는 빨간 구슬

갑자기 가게 안으로 들어와 빨간 구슬을 달라는 여자.

욕심꾸러기, 자기밖에 모르는 시라라의 이야기입니다.

부자 할머니에게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유언, 유산을 위해서 그랬다보네요, 무서운 아이입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겨우 빨간 구슬이라니,

보석을 훔쳐 가다 낯선 곳까지.

기묘한 집으로 왔어요, 그리고 흥정과 물물교환, 바로 빨간 구슬을 주네요.

돈의 노예, 유산싸움. 빨간 구슬은 태양의 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가게 안으로 들어온거군요. 휴

인간의 탐욕이란 끝이 없고 무섭네요, “인과응보” 기억하세요



6. 은혜의 색깔

트루가게를 묘사해주고 있어요. 깔끔한 트루님, 잡동사니 친구들 소개합니다.

호박모양 오르골 이야기, 지도 무늬의 주머니, 파레트와 텐이 등장합니다.

텐과의 일화가 소개됩니다.

색깔을 만드는 마법사 텐과 집 짓기, 텐의 노래 주문, 검은색과 흰색을 받고 즐거워 하는 트루님.



7. 트루라는 마법사

트루님이 간만 재료를 찾으러, 구하러 드디어 “십년가게”에 간다고 합니다.

이런 전 트루의 가게가 메인 장소인줄 알았는데 제목처럼 십년가게가 따로 있었네요.

우리도 같이 트루님과 가봐야겠어요. 이름처럼 소중한 물건을 10년동안 맡아 주는 장사라 합니다.

트루님 가족과 탄생, 그리고 마법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요, 그런 일들이 있었네요,

“될성 싶은 나무의 떡잎”이었네요.

예언 “바느질 마법사” 라 합니다. 처음에는 못 하고 서투르고 이랬다 합니다.

그러다 손에도 몸에도 딱 찰싹 붙는 가위를 만나고 일취월장했다고 합니다. 가위손이네요


마법의 노래가 시작되네요, 헌 것을 새것으로 만드는 “다시 만드는 마법사”

십년가게 마법사와 고양이 집사 카라시도 있네요

원하는 것을 얻었어요, 그리고 카라시에게 원하는 것을 줍니다.

가게로 돌아온 트루님, 그 동안 받은 물건을 펼쳐놓고 마법의 노래를 부르네요.

그리고 만들어진 것은? 무얼까요? 책으로 확인하세요


책은 작고 예쁘지만 내용은 크고 깊습니다.

“어서 와요!” 평범하지 않은 옷차림의 할머니, 괴짜 패션디자이너인가요?

“다시 만드는 가게” 옛것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의미가 있는 물건들에 대한 애착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런 감성을 일깨우는 십년가게, 저에게는 백년가게입니다.

아들은 좋아하는 책, 재미있는 책, 그냥 읽는 책, 읽기 싫은 책으로 간단하게 나누어집니다.

십년가게와 마법사들 책은 좋아하면서 재미있는 책이라 합니다. 자체 평점 4,5 점, 0.5점은 너무 짧다고 합니다.

재미있다는 반증입니다.


대가 없는 대가, 아름다운 가게라 할 수 있네요,

내 인생, 내 생활에 마법을 바라는 아이들과 부모님.

지금 주변에 필요 없는 것, 잡동사니를 살펴보세요, 트루님에게 무얼 주실건가요?

그리고 나와의 관계에 있는 사람들 중에 혹시 이런 생각드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잘 대해주세요

모두들 소중한 물건이며 사람들이랍니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모든 것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느낄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교훈과 감동은 순간순간 느끼고 고마움도 전할 줄 아는 멋진 어린이가 되세요~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무언가는 누군가에겐 필요한 무언가일 수 있답니다.

지혜의 집(위즈덤하우스)에서 여러분의 관심을 받고 대신 지혜를 여러분께 선물합니다.


“위즈덤하우스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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