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반 마리 퀴리 ㅣ 우리 반 시리즈 3
전혜진 지음, 안병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7월
평점 :
[서평후기]리틀씨앤톡 우리반 마리퀴리-과학경진대회에 도전하다
처음 이 책을 서평 신청할 때 우리가 알던 위인인 퀴리부인으로 알고 있는 인물인줄은 몰랐어요

신청 본문 내용과 책 내용을 읽어보니 이제 알겠네요
이런 식으로 위인을 알기 쉽게 알려 줄지는 몰랐어요
우리반 시리즈가 있더라구요

또한 씨앤톡에서 리틀씨앤톡 부분이 따로 있고 한학기 한권 읽기도 있어 유용하겠더라구요

마리퀴리가 카론의 도움으로 서마리의 몸으로 들어가서 생기는 일들이 재미있어요
그럼 줄거리 요약을 해볼테니 한번 잘 읽어보세요
좀 어려운 내용도 있으니 예를 들어 방사성물질, 방사능/방사선 등입니다.

1.마지막 순간에 떠오른 질문

‘퀴리부인 위독’이라는 말에 서로 말이 틀린 사람들, 그러나 전쟁터에 참가해 부상자들에게 X레이를 찍었다는 말에 존경심이 발동합니다.
마리~ 퀴리, 아픈 퀴리부인과 병간호하는 딸 에브가 첫 등장하네요
이렌은 방사능 연구소를 책임지고 있다고 합니다.
병명은 재생불능성 악성 빈혈, TV에서 들어본 희귀성 질환인 듯 합니다.
원인은 방사성 물질이라고 하는데 아마 실험실에서 노출되어서 몸 여기저기가 아픈 듯 합니다.
잠깐 베크렐 박사의 우라늄, 몇 년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방사능 수치가 몇 베크렐이라고 한 것 같네요
‘광물마다 방사능의 파장이 다르다; 광석 찌거기에서 폴로늄가 라듐을 발견한 퀴리부인, 남편 피에르와 고생 고생하면서 진행된 업적입니다.
여기서 마리의 인생은 방사성 물질과 다름없다라는 말이 나오네요
하루하루 쇠약해지는 마리, 동시에 희미해지는 기억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하다 보니 결국 마리의 몸이 점점 아파오네요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 방사성 물질, 방사능/방사선은 인간의 발전에 도움을 주지만 오남용, 악용되면 큰 해가 되네요 문명의 이기네요
2.파리의 골목길을 카론과 함께
마리 갑자기 어린 시절 회상되는듯
소녀와 대화하고 학교를 둘러 보는데.
찌꺼기 속에 우라늄, 쓰레기 속에서 캐넨 보물이라 표현하네요

사고로 죽은 피에르도 등장합니다.
젊을 때의 마리, 젊은 시절 고생하던 모습이 선하네요
“혼자 에너지를 내뿜는다, 이것이 방사능이구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물질, 그 노력속에서 손에 상처가 생기네요,
소녀는 마리에게 충고도 해주고 딸 이렌에게 남은 일을 넘기라 하네요
소녀의 정체는 바로 카론, 이승과 저승을 건너주는 뱃사공, 우리로는 저승사자라고 할까요?
마리가 위대한 사람이라 왔다는 카론, 고맙다는 마리.
카론과 마리의 문답, 커다란 판은 주기율표이고 그리고 원소하나를 찍으라는 카론
미래로 갈 수 있다하는데, 마리는 라듐이 아닌 폴로늄을 고르네요
폴로늄은 아마 자신의 조국 폴란드를 기리며 이름을 지은 듯 해요
3.갑자기 열두살 이라고/
퍽 얼굴 때리는 배구공

이 늙은 몸?이 맞았는데, 서마리, 내가? 그리고 5학년이라고?
여기 등장하는 민예준, 누구를 좋아하는지? 우리 아들 이름도 김예준 ㅎ
절친은 조세빈, 아프다는 마리는 보건실로, 서마리의 기억이 서로 교차하는 듯하네요
폴란드 소녀 마리퀴리, 대한민국 소녀 서마리, 이제 서로 왔다갔다 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눈을 감자 폴란드 초등학교. 당시 식민지 상의 초등교육을 보여 주고 있네요
눈 뜨자 다시 서마리, 예준 와서 변경, 그리고 콜라 한캔 주고 가네요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공통점, 식민지를 격은 나라입니다.
4.미래를 알게 된 기분
엄마를 만난 서마리, 엄마와의 조우가 왠지 어색하기만 하네요
마리 퀴리의 엄마, 결핵으로 아프셨던 엄마와는 즐겁지 않은 기억도 있는데.
마리 언니 조샤의 죽음, 그로 인한 엄마의 병은 점점 깊어지고,
엄마를 이렌처럼, 에브처럼 대할까? 고민하는 마리.

대대로 과학자 집안, 그러나 이렌의 죽음도 방사능이라니 슬프네요.
슬픔에 우는 마리 그리고 엄마품에 안기는데, 노벨상 가족이라 대단하네요
마리-이렌-에브 가족이 6개나 받았다고 하네요 에브는 남편이 평화상을요
에브의 작품[마리 퀴리 전기] 살아서는 용돈을 뜯고 죽어서는 인세를 뜯고 아니 용돈요
에브도 대단한 인물이네요 농담도 수준급, 노벨상 못 받은 수치라고 하네요
5.과학 탐구 경진대회를 노릴거야
공부보다 아침 기상이 어려운 소녀 마리.
여전히 까부는 예준, 애 왜이러니? 생각나는 남편 피에르
세빈이엄마는 뇌종양, 무서운 병이라 생가하는데.. 그러나 의연한 세빈을 보고 놀라는 마리네요

과학 경진대회 포스터를 본 마리, 어머니를 기쁘게 한다는 취지로 같이 나가자고 하네요
수재에 효녀에 사랑스럽네요
아이들 가리킨 경험으로 자료 정리하려는 마리, 방사성 물질의 이면, 핵폭탄, 2차세계 대전의 참상을 소개합니다.

방사능의 양면성, 이면성에 슬퍼하는 마리
6.100년 뒤의 빛과 어둠
자료는 핵폭탄과 원자력 발전소.,
세빈과의 조력관계는 마치 피에르와의 관계로 느껴지는 마리,
타인에 대한 이해와 행동을 느끼게 되는데요
선생님인 마리 엄마는 요리에는 젬병, 워킹맘의 한계인가요? 그래도 아이들에겐 인스턴트가 있네요. 전단지 선택의 고민만이‘

잠시 요리 못하는 마리퀴리, 하숙생 시절,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데 시간낭비는 최대의 적, 모범생 콤플렉스?
다시 지금, 이야기 꽃이 피고 위킹맘의 어려움을 너희가 알려나?
여자들끼리의 식사는 대화만으로도 수다만으로도 충분한건 사실?
마리의 고민과 생각을 사춘기라고 음 맞을까?
[발견보다는 이용이 인간의 책임이다.] 교훈이네요 밑줄 짝

핵발견으로 원자폭탄을 만드느냐? 원자력 발전소를 만드느냐 인거죠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저 사고를 예를 드네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한국에도 적잔은 영향을 미치고 있죠
자신을 비롯한 과학자들이 발견한 물질이 후대에서 안좋게 사용된다면 그로 인해 슬퍼지는 마리.
“미래를 확인하려고 여기에 온건가?”
친환경 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이 대표적이죠
엄마와의 대화, 세빈엄마는 과학자, 제약회사 연구원이니 맞네요
남녀 성차별의 사례는 과거나 현재나 여전하다. 다만 많이 줄었을 뿐이라고 생각하네요
7.마리와 세빈의 소망
과학경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마리와 세빈
5학년은 우리뿐, 나이와 여성으로 차별 아닌 차별을
마리, 세빈, 예준 삼각관계가 의심되네요?
과학 경진 대회날 마치 엑스포처럼 여기저기 화려한 과학쇼가 펼쳐지네요

6학년과 경쟁, 결코 밀리지 않는 마리, 세빈의 자료들
둘이 준비한 내용은 “ 인공 방사능의 평화적 활요”이었다.
마리는 자신의 연구에서 비롯된 기술들이 원자폭탄이 된 것에 슬프고 원자력 발전 사고가 재앙이 된다는 사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암 방사선 치료에도 쓰인다는 것에 조금은 편안해졌다.
이번 대회 대상은 여러분도 예상한 것처럼 마리&세빈입니다.
상장을 받고 서로 미소 지우며 뒷풀이?합니다.
마리네, 세빈네 추가로 다른 가족, 어린이 암환우입니다. 감마선, 감마나이프 절개하지 않고 치료를 한다니.
세빈이 존경하는 과학자는 마리 퀴리였네요
8.나는 후회하지 않아요
눈앞이 어두워지고 나타난 카론, 배구공과 휠체어 충격은 빙의현상을 초래하네요
방사능 존재 발견으로 발전, 발명으로 인간의 생명을 구하게 된것이네요
이렇게 미래의 여행으로 큰 의미를 알고 깨달은 마리,
현재의 마리는 창문을 바라보며 조용히 눈을 감네요

아래는 아들 서평 쓴 내용입니다. 짧막한 줄거리와 느낀 점이라고 하네요

이 책으로 위대한 여성, 위인, 인물들을 자세히 볼수 있는 알수 있는 세상이 온듯 합니다.
마리 퀴리에 대해 업적만 알았지(수박 겉 핥기)이제는 마리퀴리의 내면의 고민, 갈등을 조금 알고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이며 기회였어요
특히 방사능 발견의 양면성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상을 만들게 해준 알프레드 노벨과 같은 생각이었을 겁니다.
아들 뿐 아니라 우리 딸에게도 읽고 감명을 받았을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는 더 좋은 세상, 양성평등의 완전히 이루어진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반 시리즈는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새로운 스타일의 위인전을 읽고 보게 될 듯 합니다.
이해와 설명이 재미있어서 좋아요
인물도 독자들이 직접 설문조사(이벤트)해서 정해도 좋을 듯 해요
이미 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G
그럼 다른 좋은 책, 시리즈도 기대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