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후기]아홉살탐정베레카3(의문의마젤란실종사건)

아홉 살 탐정 레베카 3 : 의문의 마젤란 실종 사건 ㅣ 아홉 살 탐정 레베카 3
PJ 라이언 지음, 토리아트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7월

[서평후기]9살 탐정 레베카-의문의 마젤란 실종사건/제제의 숲

9살 우리 딸의 꿈은 자주 바뀌지만 탐정이 최근 목표네요, 화가, 모델, 패션디자이너, 식물학자 등등 수많은 직업 등이 거쳐갔고 탐정도 예전에 있지만 돌고 도네요

왜냐하면 넷플릭스에서 하는 베스트 탐정단을 그리 좋아하네요 특히 극중 똑똑한 캐릭터 모디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런 딸을 위해 서평에 9살 탐정 레베카가 올라오자 저는 서슴없이 과감하게 신청하였지요

아들도 대찬성이더군요

이 책은 세계 최고의 탐정이 되는 게 목표인 아홉 살짜리 여자아이의 실생활 추리 동화라고 하네요

등장인물은 많지 않아요 복잡하지도 않아요

레베카, 마우스, 비즐리 아줌마, 윈스턴 의사, 엄마, 아빠. 그리고 동물은 마젤란과 야옹군이네요

작가인 PJ라이언은 보모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탐정물, 마법을 쓰는 요정과 사랑스러운 인어 이야기 등 저자가 쓴 책은 모두 어리지만 강한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깨닫고 누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오늘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를 쓰는 중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시리즈와 다른 책들도 기대가 크네요.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할께요

아홉 살인 레베카는 세계 최고의 탐정이 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하지만 탐정이 되기 위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마음은 전혀 없다. 지금 이 시간,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조금이라도 이상한 일을 보면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니 탐정의 기본요건을 갖추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레베카의 평범하고 작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 사고를 관찰, 추리, 추적하기 바쁩니다. 이런 모습을 본 부모님의 생각은 어떨까요? 좀 살살해라, 아니면 신경질적으로 그만 작작해라 이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아홉 살짜리 탐정에게 무슨일이 일어날지? 과연 해결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명탐정에게는 당연히 유능한 탐정 조수가 있어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레베카와 마우스! 마우스 이름이 아니라 별명이라고 하네요 쥐를 키운다고 생긴 별명이라고 하네요 차리리 쥐이름 마젤란이 이름 같네요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수사를 당연히 레베카 혼자 하지는 않아요 명탐정 셜록 홈즈에게 왓슨 박사가 D있고 제임스본드에게는 본드걸이 있잔아요 이건 아닌가요? 암튼요

 아홉 살 탐정 레베카에게는 절친/베프 마우스가 있답니다! 누구보다 레베카를 이해하고, 레베카의 추리 능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주인공 레베카의 사건 수사에 발 벗고 손 씻고 나서서 도와주니 크나큰 천군만마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직접 미로와 각종 퀴즈/퍼즐 풀기는 재미가 덤이네요 그래도 어렵네요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신나는 미로와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실마리 쫓아 범인 찾기 등의 퍼즐 문제로 담겨져 있어 재미가 배가 되네요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정답은 책 맨 뒤에 나와 있어요

**각 장별 간단하게 요약했어요. (엄마, 아빠 서평)

1장:레베카의 탐정 열정, 그러나 엄마는 스파이활동이라고 하고 아빠는 만의 일 참견이라고 폄하?하네요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일인데 말이에요

베프 마우스와 생쥐 마젤란 실종사건이 벌어집니다. 이제 탐정 의뢰 그리고 시작

길가의 고양이 만나고 손을 할퀴는데..

2장:본격적인 생쥐 수색작전이 시작됩니다. 탐정수첩을 가지고 여기저기 보는 레베카, 미로 속 마분지 구멍을 찾게 되는데, 여기서 잠깐 쥐같은 설치류는 갉아먹는 습성이 있죠

3장:방충망 구멍으로 보고 설마 밖으로 탈출? 고양이와 쥐의 관계를 알고 설마, 그 관계는 톰과 제리는 아니죠. 고양이도 찾아야 하는 레베카

4장: 비즐리 부인의 고함소리, 이동우리와 미끼로 고양이 유인작전, 결국 고양이 포획하여 범인 지목,

5장:동물병원으로 가서 닥터 윈스턴 만나고 과연 고양이가 마젤란을 그만 휘리릭했을까요? 헉.

6장:야옹이는 무죄, 그럼 과연 마젤란은 어디에?

7장:다시 집안 수색, 부엌 수납장에서 마젤란이 튀어나오는데..

8장: 그런거였군. 배 빵빵 마젤란, 과식과 폭식의 결과

부엌을 치우고 즐거운 노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 즐겁지 않을 수도.

마분지 미로는 더욱 튼튼하게, 그러나 한편으로는 범인으로 지목했던 고양이가 걱정되는데

9장:레베카의 고양이 걱정과 꿈꾸는데, 입양?

10장:레베카 드디어 고양이 키우다, 부모님 허락. 이름은 야옹군

탐정수사에 도움된다는 생각,

이세상 가장 나쁜 녀석?과 가족이 되었다는 자부심.

앞으로 3권으로 보았으니 1권, 2권도 궁금하다는 아들과 딸, 구매 검토해야겠네요

1권 [함정에 빠진 도난 사건]

2권 [외계인 스파이 체포 작전]

3권 [의문의 마젤란 실종 작전]

*[아홉 살 탐정 레베카] 시리즈는 계속된다는 첩보가 입수되었어요 근간 4권 [오싹오싹 유령 추적 작전] 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아들 서평]

아홉 살 탐정 레베카3 : 의문의 마젤란 실종 사건

레베카는 모험과 탐정 놀이(수사, 관찰) 하는 것을 좋아 하는 아이다.

레베카는 감기 기운 때문에 신나는 일(수영 등)을 하지 못했다. 레베카가 노부부를 보고 수사에

들어갈 찰나 마우스에게 전화가 왔다. 마우스는 생쥐를 많이 키워서 ‘마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우스는 자신의 생쥐 마젤란이 사라졌다고 했다. 레베카는 마우스의 집으로 가는 길에

길고양이를 만났다. 고양이에게 손을 내밀자 손을 할퀴었다. 고양이에게서 손을 뺀 후, 레베카는 마우스의 집에 갔다. 마우스의 집에 가니 생쥐 미로, 그네, 롤러코스터, 자전거 등 온갖 생쥐 발명품들이 있었다. 마젤란이 사라진 생쥐 미로를 찬찬히 보다가 한 귀퉁이에 구멍이 뚤려 있는 것을 보았다.

레베카가 창문을 보니 방충망에 구멍이 뚤려 있어 레베카는 자신이 아까 만난 고양이가 데려갔다고 생각했다. 레베카와 마우스는 레베카가 집으로 올 때 만났던 고양이를 찾으러 가서 잡고 동물 병원으로

데려갔다. 

수의사 윈스턴 선생님이 고양이를 보고 레베카에게 “이 고양이는 굶주려 있단다. 불쌍하게도 며칠은 못 먹은 것 같아.”라고 말씀하셨다. 레베카는 자신의 추리가 틀렸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집에 가서 다시 보다가 마우스가 서랍을 열어 보니 마젤란이 나왔다. 그렇게 마젤란 실종 사건은 끝이 났다.

다음 날 아침 레베카는 고양이 상태를 확인하러 동물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 들어서니 부모님의

꾸중이 비처럼 쏟아졌다. 다행히 원스턴 선생님이 레베카 칭찬을 해서 부모님도 기분이 좋아졌다. 레베카는 부모님의 허락으로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

고양이의 이름은 “야옹 군”이라고 지었다.

다른 그림 찾기, 미로, (고양이, 마젤란) 찾기, 암호 풀기, 퀴즈 등 문제 풀기

시리즈 순서

1. 함정에 빠진 도난 사건

2. 외계인 스파이 체포 작전

3. 의문의 마젤란 실종 사건

4. 오싹오싹 유령 추적 작전 (근간)

PJ 라이언 글 / 토리아트 그림 / 김경희 옮김 /

각 권 96쪽 / 각 권 값 12,000원

아들의 서평은 참으로 정직한 서평입니다. 친절하게 시리즈와 가격정보까지 적어주었네요

[9살 딸 서평]

정작 딸은 서평이 아주 깔끔하네요 휴

이 책을 읽고 탐정이 되겠다는 꿈 빅뱅이네요

셜록모자? 쓰고 이리저리 가족들에게 무슨 일 없냐고 물어보고 결국 엄마 지문을 잉크에 찍어 보여주네요 내가 마젤란 납치범이냐고요? ㅋ

즐거운 독서와 서평이었어요 부담없이 가볍게 그러나 즐겁게 엄마,아빠, 아이들과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책, 기회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