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뛰기의 반복을 넘어 5km나 10km를 달리면 어느 순간 무릎이나 발목, 발바닥 같은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걱정하지 말자. 그것은 초보 러너의 법칙이다. 부상의 원인은 십중팔구 너무 열심히 달려서다. 실력이 느는 성취감에 취해 더 열심히 달리다 보니 피로가 누적됐고 몸이 견디지 못해 아픈 것이다. 일단 열심히 달린 자신에게 선물을 하나 하자. 예쁜 러닝화는 어떨까?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과 회복하는 방법은 같다. 바로 휴식이다.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다시 걷기와 달리기를 반복하자. 준비운동(운동 전 스트레칭)과 정리운동(운동 후 스트레칭)도 신경 쓰자. 조금이라도 꺼림칙하면 다시 쉬자. 어차피 진짜 러너가 되면 평생 달릴 것이니 무리하지 말자. 그게 더 오래 달리는 길이다. -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