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두리뭉실하게 알고 있던 영어책 읽기가 이 책을 통해서 구체적인 지도를 그리게 되었다.참 멋진 책!!!
아이랑 외출하는데 도착한 책. 그래서 바로 들고 갔다. 아이는 새로온 책을 보고 너무 좋아했다. 눌러보는데 소리가 안난다고 해서 귀에 가까이 대고 들어보니 밖이라 차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 그렇지 집에 왔을 때는 잘 들렸다. 이 책 덕에 오고 가는 길에 아이가 심심해 하지 않고 갈 수 있었다. 여러 인체 소리가 난다는 이 책. 어떤 소리일지 참 궁금했다. 할아버지의 트름 소리와 할머니의 딸국질 소리 아빠의 방귀 소리와 엄마가 코를 막고 압으로 숨쉬는 소리. 기침하는 소리와 심장소리. 아기의 울음 소리와 이를 달래는 아이의 휘파람 소리 아이의 하품소리와 코고는 소리. 이런 소리들이 책으로 나와서 표현한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아이에게 설명해주기에도 참 좋았다. 아이도 틈만나면 계속 눌러보고 가지고 돌아다니는것을 보니 참 마음에 드나보다.
단순히 동그라미만 그렸는데 사이펜으로 여러가지것들을 그려서 표현할 수 있다니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책 4세 (39개월)인 딸은 아직 물감도 붓도 안접해봐서 처음에는 파스넷으로 그림을 그려보았다. 동그라미와 쭉 선을 그어보더니 안경이라며 그리는 아이. 이후 여러 가지 색으로 그리기 시작. 처음 물감과 붓으로 한 놀이가 아이에게 참 재미있었나보다. 자주는 못해도 종종 이 책을 활용하여 그림그리기를 자주 해보야겠다.
요즘 머리카락에 관심이 무척 큰 아이를 위해 삼손과 드릴라. 책을 선택하여 아이와 함께 보기 시작하였다. 음원을 다운 받는데 하나의 음원인줄 알았는데 여러개가 다운받아지길래 뭔가 했더니 각나라의 국기가 딱 보이길래 눌러봤더니 그 나라의 언어로 음원이 들렸다 다국어 기능 이 되는 책이라니 보통 2개까지 된 책은 봤는데 7개의 언어가 되는 책이라 참 멋진 책이다. 여튼 아이와 책을 보면서 왜 머리가 잘렸는지도 이야기하고 마지막에 기도하고 자기의 소임을 다했다라는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미로 찾기 를 너무나 사랑하는 39개월 아이.매일 매일 미로찾기를 2장 이상 하고 있는 요즘. 만나게 된 생각놀이 풍덩속으로 풍덩풍덩. 우와~책을 펼치는데 꽃들의 향연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특히 장미꽃들이 쫙~~펼쳐진 미로찾기. 해당색 색칠하기와 숫자따라 선연결하기까지. 요즘 하얀바탕에 검은색의 미로만 주다보니 이런 색감있는 그림, 색깔이 참 예쁘고 다양한 미로의 모습, 그 점이 참~~~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