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11 - 종말의 시작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1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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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 내가 이 이름을 접한지가 벌써 6년이 넘었다. 처음 접했던 것은 제대를 얼마 남기지 않았던 4월 봄이었다.처음 접했던 책은 카이사를를 주인공으로 로마인이야기 4, 5편이었다. 그 책의 후반부에 나왔던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본다' 라는 문구를 아직도 나는 잊지못한다. 그때 이후로 나는 시오노나나미의 책이란 책은 도서관의 귀퉁이를 다 뒤져서라도 다 읽게 되었고 매년마다 그녀의 책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나온 것이 바로 이 책이다

10권에서는 로마인이야기의 잠깐의 쉼표로 로마의 기간산업을 다루었고 11권에서 다시 로마의 역사로 돌아왔다. 1000년을 번영했던 로마의 낙조를 눈에 보일듯이 그려내는 그녀의 글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탄성이 나올뿐이고, 남자보다 더 남성스러운 그녀의 문체에는 압도되고 만다. 내가 동생들에게 책을 추천할때 항상 빠지지 않는 책이다. 그녀는 2000년전의 로마를 살려내 우리 눈앞에 보여준다.

11권은 제국의 사그라짐을 보여주는 첫권이다. 이 책에서도 그녀의 말은 유효하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본다.' 이 책에서 무엇을 보건 그건 모두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달려있다. 하지만 이 책은 보고 싶은 것의 범위를 넓혀준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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