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마리온 크라이마이어-비세 그림,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병원에서는어떤일을할까?

#왜왜왜어린이과학책시리즈

#과학책

#크레용하우스

#병원그림책

#우수과학도서

#과학상식책

#과학호기심

#초등과학그림책

#플랩북

#추천과학책

#학습그림책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 구성과 내용 ▶

병원은 어떤 곳일까요?
병원에는 어떻게 갈까요?
병원 안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의사 선생님은 어떤 일을 할까요?
병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간호사 선생님은 무슨 일을 할까요?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요?
어디에 갈까요?
아기는 어디에서 태어날까요?
뼈를 다치면 어떻게 치료할까요?
수술실은 어떤 곳일까요?
수술이 끝나면 어떻게 할까요?
누가 도와줄까요?
또 누가 일하고 있을까요?
언제 병원에서 퇴원할까요?
어린이를 위한 응급 처치




 


 

 


 

 

 

 

 


 

막내가 1학년이 되면서 부터 "나는 커서 의사가 될 거야!" 를 말하고 있어서..


의사선생님이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었고,


플랩북이라 부담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크레용하우스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처음에는 그림만 대충보고.. 두번째에는 플랩북의 특징인 호기심이 발동하여 책 속의 모든창을 열어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세번째에는 엄마에게 다가와 책을 보여주며.. 설명하듯.. 읽는 모습에 조금 놀랐다.


그렇게 손이 자주 갔던.. 단숨에 아이의 애정하는 과학 도서가 된 것이다.




그 뒤에 혼자 다시 책을 보았는데.. 엄마의 시각에서 본


『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


나름 신선했고, 솔직한 과학그림책~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아이의 접종 경험도.. 다리 깁스 경험도 많이 해봤으며..


위급한 상황에는 119를 눌러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평소에 잔소리 처럼 말해왔었다.




그리고 요즘은 병원놀이 장난감도 리얼하게 나와서.. 의사선생님이 사용하시는 기구와 의약품들이 어색하지 않았다.



책 내용 중.. 아기가 태어나는 모습과 수술실의 모습은 생소했는지 한참을 보고 있었다.


엄마 역시, 그 부분에서 섬세하게 다룬 그림과 글에 감탄이 새어나왔다.


어른이지만 설명이 어려웠던 부분이였는데..


이렇게 플랩북으로 재밌고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서


같이 책을 읽으면서도 미소가 계속 흘러나왔다.


우리 막내의 수준으로는 조금 글밥이 많은 편이였지만, 불편한 기색없이..


잠자리 근처에 책을 놔둘 만큼.. 요즘 관심을 갖는 책이다.



 

책의 내용을 자세히 들어다 보자..


한글이 서툰 아이도 쉽게 접근할 수있는 플랩북.


책 구석구석 이미지에.. 창을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병원 외부와 내부의 모습도 한눈에 보이고, 병원에 입원할 때는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치료만 하는게 아닌.. 아픈 사람들을 위한 시설도 있다는 걸

아이는 처음 알게 되었다.




제일 관심을 갖었던 "아기는 어디에서 태어날까요?"

 

아이들이 물으면 당연한 듯.. 엄마배에서 태어났지.. 라고 말해왔는데..


이 페이지에서는 엄마조차 입에서 탄성이 나올만큼, 정말 세심하게 이미지가 그려져 있었다.


임신한 배를 열어보면 배 속의 아기의 모습이 나온다.

엄마의 탯줄과 아기가 연결되어 초음파를 보는 장면까지.. 정말 리얼하다.


그렇다고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한번도 눈살을 찌푸리진 않았다.




"수술실은 어던 곳일까요?"


수술실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들어가 아픈사람을 열심히 고쳐주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는 놀라웠나보다.. 그리고 수술이 끝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고 있었다.


그 외에도 병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도 나와있다.


기계나 전기, 건물 시설을 관리하는 직원, 사용하고 난 뒤 더러워진 세탁물 관리와

병원 식당에서 음식을 만든는 직원까지.. 다양하다.




『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


아이들에게 정보도 알려주고 있지만, 병원에서의 모습에서 가족의 사랑도 알려주고 있었다.


참 인간적인 과학책이네..





그리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있는 "어린이를 위한 응급 처치" 까지 멋지게~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다.


그러면서 우리집에도 구급상자가 있는지 묻는 아이였다.


"당연하지~"


바로바로 사용하려고 연고와 반창고는 따로 놔두고 있었는데.. 

아이가 물어보자.. 정리를 잘 해놔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엄마도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


※ 코피가 났을 때 :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차가운 수건을 목 뒤쪽에 대면 금방 멈춘단다.


예전부터 어른들은 코에 화장지를 넣고 머리를 뒤로 젖히라고 했었는데..

그 방법이 아니였구나.. ^^;;




《 치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위로랍니다. 》라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아이는 이 책을 자기 책상위에 소중히 놔두고 요즘은 매일밤 본다. ^^





이렇게 좋은 책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나머지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가 무척 궁금해 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