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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에 맞선 소녀, 그레타 ㅣ 토토의 그림책
조위 터커 지음, 조이 페르시코 그림, 김영선 옮김 / 토토북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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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인에 맞선 소녀,
그레타
”

그레타는 너희들과 같은 아이야..
아이들의 호기심이 발동했다. 지금도 살아있는 사람이야?
응..
겉표지에 기재된
『 거인에 맞선 소녀 』.. 라는 문구를 보며..
거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다.
..
아담한 키, 그레타 툰베리 가 묘사된.. 색채가 너무 이쁜 그림책이다.
어느 날 아침, 이상한 기분이 들어 집 앞뜰로 나가 본 그레타..
어두운 숲속 그늘 아래에 여러 동물들이 그레타를 찾아왔다.
사라지는 숲을 구해 달라는 동물들의 부탁에
그레타 는 망설임이 없다.
큰 덩치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거인들은
나무를 베고, 또 베어 집을 점점 더 크게 지었다.
집이 모여 마을이 되고, 마을이 커져 도시가 만들어 지고..
거인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숲을 사라지게 했다.
그런 거인들 앞에 용감하게 나서서 멈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바로 지금
그레타가 할 수 있는 행동!!
숲 한가운데로 가서, 거인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멈춰! 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그레타
홀로 외로이 서 있지만, 외롭지 않은 듯.. 당당한 모습이다.
거인들이 저벅저벅 걸어왔지만 그레타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무시하는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그레타 를 줄곧 지켜보던 한 소년이 팻말을 들고, 그레타 옆으로 와서 앉는다.
그레타 는 소년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다음 날, 또 다음 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레타와 소년 곁으로 모여들었다.
숲 속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행렬을 이루며 도시로 나아갔다.
그리고 결국 거인들은 가로막혔다.

그레타 의 외침을 시작으로.. 여기저기에서 모두가 외치기 시작했다.
우리 숲을 살리자
나는 지구를 사랑해!
도와줘요
이곳은 우리가 사는 곳!
지금 행동하라!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
거인들은 당황해하며 슬픈표정을 짓는다.
거인들은..
새로 짓고 만드는 일에만 빠져, 숲과 동물들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던 사실을 깨닫는다.
미안해하며.. 앞으로 달라지겠다고 약속을 하는 거인들은
바로 우리... 어른들.. 이었다.
그리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부터..
나무를 심고, 일회용을 줄이고..
아끼고, 나누고, 고쳐 사용하고..
어둡게 그려졌던 거인들의 얼굴이.. 차츰차츰 보이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끝나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그레타 툰베리 가
어떤 계기로.. 청소년 환경운동가가 되기로 했는지.. 기재되어 있다.
그리고 지금 그녀의 용기있는 행동들도...
"세상을 바꿀 수 없을 만큼 작은 사람은 없어!"
우리가 그레타와 함께 용기를 내어 실천 할 수 있는 행동 또한 기재되어 있어
작은것부터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그녀의 용기있는 행동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담은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