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 국민서관 그림동화 232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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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아저씨의

보물찾기


 


글·그림 카테리나 고렐리크

옮김 이주희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주인공이네요 ^^


제목부터 세아이맘의 마음을 사로잡은... 보물찾기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니, 오소리 선생님과 숲속 동물들.. 그리고 두더지 아저씨가 나오네요.


벽난로에 둘러앉은 이들은.. 오소리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보물찾기》책을 듣고 있어요.


그날 밤


두더지 아저씨는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오소리 선생님이 끝까지 읽어주지 않아, 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거든요.


땅 밑을 잘~ 아는 두더지 아저씨는.. 보물은 찾으러 가고 싶었어요..


다음 날 아침, 두더지 아저씬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떠날 준비를 했어요.


오래된 성의 지하부터 시작 했는데.. 성의 유령이 나타나서는 친절하게

왕이 사용했던 왕관과 왕홀, 황금 도장이 있는 장소를 알려 주어요.


유령의 모습이 어쩜 이리 귀여운지.. ^^


보물이 아니라고 확신한 두더지 아저씨는 실망하게 되어요..


그렇지만 편지봉투에 도장 찍기를 좋아하는 오소리 선생님을 위해 황금 도장은 챙겨~ 오네요.




다시 길을 떠난 두더지 아저씨는 금화가 가득한 동물에 도착해요.


모습을 보아하니.. 먼 옛날 해적들이 훔친 금화 같네요.


"쳇, 누렇게 변한 쇳조각을 어디에 쓴담?"


그렇지만 이번에도 두더지 아저씨는 빛나는 것을 좋아하는 다람쥐를 위해 하나를 챙겨~ 오네요.

 

그 외에도 에메랄드가 박힌 동물에서는 토끼친구를 위해..


거대한 공룡 해골이 나오는 곳에서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빨 하나를 챙겨요.


뾰족뒤쥐를 위해서는 얼음 동굴안 매머드의 두툼한 털을 가져오기도 하네요..


이렇게 하루종일 돌아다닌 두더지 아저씨는 보물의 흔적을 찾지도 못하고

지쳐버리고 말아요..


혹시 보물이란 책 속에만 있는 게 아닐까요?


두더지 아저씨는 실망하며 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때, 흐느끼는 소리를 듣게되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간 두더지 아저씨는

꼬리가 쥐덫에 걸린 흰 생쥐를 발견해요..




보물을 찾기위해 가져왔던 삽으로.. 쥐덫에 걸린 생쥐를 구해주니..


생쥐가 불을 켰고..


지금 있는 곳이.. 먹을거리가 가득한 창고란 사실을 알게 되어요.


"와, 보물이다!" 두더지 아저씨가 기뻐하네요. ^^


친구들이 창고 안에 모였고, 두더지 아저씨는 하나씩 챙겨온 선물들을 나눠주어요.


모두가 기뻐하는 순간, 흰 생쥐가 두더지 아저씨의 귀에 대고 속삭여요.


"아저씨가 바로 우리 보물이에요!"





고맙다며 오소리 선생님이 《보물찾기》책을 선물했어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책을 끝까지 읽은.. 놀란 눈의 두더지 아저씨..


보물은 과연...




아이와 책을 읽다보니, 당연한 듯.. 두더지 아저씨가 보물을 그냥 지나가네.. 말하더군요..


두더지 아저씨는 자기가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서 보물이 아니라고 한 건데..


정작 우리들은 필요한 것 말고도 너무 많이 원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아저씨가 보물이라고 말한 이유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는게 보물이 아닐까?? 싶네요 ^^


책을 함께 읽은 아이를 보며..


넌 나의 보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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