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이순신의 심중일기 1 - 혁명이냐 죽음이냐 그의 진짜 속마음은? 이순신의 심중일기 1
유광남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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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내 대답은 언제나 이순신장군이었다.


여러 명언을 남기기도 했지만

그 마음과 기세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역사상 이런 인물이 또 있을까?

이렇게 오늘날까지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할만한 우리 이야기가 또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난중일기가 아닌 심중일기의 제목의 이 책이 궁금했다.


정말 그 마음 속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을 통해 그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책표지의 칼라도 1권과 2권 모두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책이 가볍고 작아 휴대하기 간편했다.


시대적 배경을 중심으로 실존했던 이순신 장군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픽션이다.


선조의 핍박과 질투에도 불구하고 그는 얼마나 정직했었나,

백성들이 그를 얼마나 믿고 의지했나,

이런 영웅의 탄생이 조정에 얼마나 위협이 되었나..


반역은 상상도 해보지 않았을 그에게

만약에 그런 기회가 주어지고, 정말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다면....?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상상이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허를 찔린 책이라고 생각했다.


가장 이순신 장군의 마음이 잘 느껴지고

직설적이며 한편으로는 통쾌하기도 한 문장이었다.


그들을 모조리 달 밝은 한산도 앞바다로 끌어내 목을 베고 싶다.

아마도 그들의 피는 붉지 않을 것이다.

오염된 그 피를 거북도 외면하리라.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났을까.

당장 내 물건 하나 남에게 뺏겨도 그렇게 화가나는데,

우리 땅을, 우리 백성을, 우리 미래를 짓밟은 그 나라에 항거하는 그 정신,


이순신 장군이 원했던 나라,

차근차근 읽어보며 그 당시 상황과 이장군의 어깨의 무게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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