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하나만 바꿔 보자! - 좋은 수업으로 이끄는 127가지 특별한 방법
김대권 지음, 정다운 그림 / 테크빌교육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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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에 계시니 발령 3개월차 신규선생님께 부탁드렸어요.


좋은 수업으로 이끄는 특별한 방법들에 대해

 

 

학교교육의 핵심은 수업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수업이란 무엇일까요. 교대와 교생실습에서 배웠던 것들을 떠올려가며 저는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열심히 수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수업의 대부분을 이 책에서는 지양해야 할 수업으로 분류함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방법들을 더욱 열심히 읽고 배워 좋은 수업을 만들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몇 가지 이야기하자면, 첫 번째로 감정과 결부된 기억입니다. 기억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반복학습만 생각하는데, 사실 정서적인 기억이 동반된 기억이 가장 강하고 오래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반 학생들은 6학년이다보니 다른 학년에 비해 무기력하고 의욕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래서 친구들에 대한 칭찬에도 인색한 편입니다. 그저 친구에 대한 박수를 유도하는 것에서 그쳤었는데, '수업 적용 포인트'의 반 전체가 잘한 아이를 칭찬해 주는 방법이 있는가? 하는 부분을 보고 교생 실습 때는 칭찬 박수를 매번 했었는데 왜 지금은 한 번도 하지 않았을까 하며 아차 싶었습니다.

두 번째로, 그저 '학생 중심의 수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모둠 활동을 열심히 시키기는 했지만, '너희끼리 알아서 해'라는 식이 아니었나 반성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모둠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다른 모둠원들의 모습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그들의 말과 행동을 따라하게 됩니다. 또한 혼자서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만, 개인의 지식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 보다는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보다 나은, 합리적이고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 줍니다. 모둠별로 발표를 시킬 때도 잘하는 모둠을 먼저 보여줌으로써 다른 모둠 아이들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수업에 적용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세 번째, 정말 당연한 것임에도 실천하지 않았던 뇌를 깨우는 방법입니다. 저학년보다는 낫지만, 6학년임에도 아이들의 집중력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특히 수학이 2시간 연속으로 있는 날은 더합니다. 그래서 어르고 달래가며 수업을 하느라 진땀을 뺐었는데,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박수 등을 통해 움직임으로써 뇌를 깨워야 한다는 걸 왜 잊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업 중간에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맨손게임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구성이 참 좋다는 것입니다. 먼저 교사가 교실 속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짚어주니 맞아, 우리 반에도 이런 문제가 있는데.’ 하며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론적인 내용을 설명해준 후 교실 속 활용방법을 안내해주니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하지만 활동 설명을 위한 사진 자료 작아서 보기가 힘들고,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자료가 조금 더 크고, 많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수업을 하면서 부딪치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잘 담아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자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선생님들이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려주는 것이 아니고 해외의 사례가 많아 이것 참 좋다. 당장 적용해 봐야지.’하는 방법이 많지는 않았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조언들을 바탕으로 우리 반 아이들의 특성과 나의 특성, 기타 여러 가지 여건들을 고려하여 우리 반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웠음에도, 알고 있었음에도, 심지어 교생 때는 열심히 활용했었음에도 막상 담임이 되고 나서는 잊고 있었던 여러 가지 중요한 것들에 대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고 제 수업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꼭 제 수업에 활용하여 좋은 수업으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하나씩 바꿔 가다보면 제 수업도 조금씩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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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이 희망이다 -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실천모델
장은주 지음 / 피어나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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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실천모델

학년학교 3년차 교사이며 올해는 교육과정 지원팀에 속해있다.
2월에 결정한 대로 금년에는 학년별로 학생들의 다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매달 학년별로 다모임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4월이 첫 시작이였다.
전담 수업이 없는 수요일에 진행된 4학년 다모임을 참관하였고 녹화를 해두었다.
다모임이 진행되고 아이들은 스스로를 구속시키는 의제를 제출하고 또한 아이들 스스로를 속박하는 의견들을 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학년 체육대회의 종목을 의견을 제출하고 종목이나 의견에 스티커를 붙여가며 함께 결정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날 오후에 타지역에 배움중심 수업의 컨설턴트로 가서 여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잠쉬 쉬는 시간에 오전에 찍었던 다모임 모습을 날것 그대로 보여드렸다.
지난 2년간 선생님들이 함께 다모임을 진행하며 쌓인 경험이 도움이 되어 이제 학생들 다모임을 진행하는 힘이 되지 않았을까? 말씀드렸다.

하지만 그동안 진행된 교사다모임에 대한 선생님들의 피로도가 상당한것은 여러 선생님들의 반발로 충분히 알수 있는 문제였다.
그러나 혁신학교의 시작이 무척이나 혁신적이게도 승진거점학교로서 운영되던 학교의 몇몇 승진준비교사들의 잘못된 판단과 일반 교사의 관심없는 동의로 신청되었던 학교였으며 아직 몇명의 승진지상주의자들이 남아있으며 결국 최종결정은 결재권자가 하는거 아니야는 대답을 불리할 때 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내뱉는 관리자가 있는 진행형 혁신학교에서 그것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다모임임을 대다수의 교사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어떻게 넘어서야 할까?
교사다모임이 간식도 나눠먹고 전체 샘들이 다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들으며 "그럼 학생들 다모임은 왜 간식을 안주나요? 왜 못 떠들게 하나요?"라고 말하면서 느끼는 자괴감은 어디서 회복할 수 있을까?

책 속에서 얻을 수 있었던 많은 것들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것들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민주주의는 역사적 성취다. 주어지는 것이 아닌 행위와 교육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또한 민주주의는 삶의 양식으로 존재하는 존중과 연대이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서 말해져여 한다.

189페이지의 보이텔바흐 합의 민주적 시민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과 토론 수업의 기본으로 참고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1) 강제 또는 교화의 금지 : "어떤 수단을 통해서든 학생들에게 특정한 견해를 주입하고 그럼으써 그들이 독립적인 의견을 형성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된다. 다름 아닌 바로 여기에 정치 교육과 교화의 경계가 있다. 반면에 교화는 민주사회의 교사가 할 역할도 아니고, 민주사회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는 학생의 성숙이라는 목표에도 적합하지 않다."
2) 논쟁성에 대한 요청 : "학문과 정치에서 논쟁적인 것은 수업에서도 역시 논쟁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이 요청은 첫 번째 원칙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왜냐하면, 교화는 다양한 관점들을 숨기고 다른 선택지들을 내팽겨치며 대안들을 해명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이해관계의 인지 : "학생들은 특정한 정치적 상황과 자신의 이해 관계의 상태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해관계에 비추어 주어진 정치 상황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민주시민 교육 사례의 반 이상을 차지한 경남형 혁신학교의 모습에 다소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올해 학교를 옮긴 선생님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나마 민주적이였던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전해듣거나 직접 만나서 듣게 될때는 우린 비틀거리고 있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신하고 보다 굳건히 가야함을 생각하게 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내가 있는 학교의 다모임도 언젠가는 바람직한 모델로 소개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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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이 희망이다 -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실천모델
장은주 지음 / 피어나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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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실천모델

학년학교 3년차 교사이며 올해는 교육과정 지원팀에 속해있다.
2월에 결정한 대로 금년에는 학년별로 학생들의 다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매달 학년별로 다모임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4월이 첫 시작이였다.
전담 수업이 없는 수요일에 진행된 4학년 다모임을 참관하였고 녹화를 해두었다.
다모임이 진행되고 아이들은 스스로를 구속시키는 의제를 제출하고 또한 아이들 스스로를 속박하는 의견들을 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학년 체육대회의 종목을 의견을 제출하고 종목이나 의견에 스티커를 붙여가며 함께 결정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날 오후에 타지역에 배움중심 수업의 컨설턴트로 가서 여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잠쉬 쉬는 시간에 오전에 찍었던 다모임 모습을 날것 그대로 보여드렸다.
지난 2년간 선생님들이 함께 다모임을 진행하며 쌓인 경험이 도움이 되어 이제 학생들 다모임을 진행하는 힘이 되지 않았을까? 말씀드렸다.

하지만 그동안 진행된 교사다모임에 대한 선생님들의 피로도가 상당한것은 여러 선생님들의 반발로 충분히 알수 있는 문제였다.
그러나 혁신학교의 시작이 무척이나 혁신적이게도 승진거점학교로서 운영되던 학교의 몇몇 승진준비교사들의 잘못된 판단과 일반 교사의 관심없는 동의로 신청되었던 학교였으며 아직 몇명의 승진지상주의자들이 남아있으며 결국 최종결정은 결재권자가 하는거 아니야는 대답을 불리할 때 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내뱉는 관리자가 있는 진행형 혁신학교에서 그것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다모임임을 대다수의 교사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어떻게 넘어서야 할까?
교사다모임이 간식도 나눠먹고 전체 샘들이 다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들으며 "그럼 학생들 다모임은 왜 간식을 안주나요? 왜 못 떠들게 하나요?"라고 말하면서 느끼는 자괴감은 어디서 회복할 수 있을까?

책 속에서 얻을 수 있었던 많은 것들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것들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민주주의는 역사적 성취다. 주어지는 것이 아닌 행위와 교육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또한 민주주의는 삶의 양식으로 존재하는 존중과 연대이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서 말해져여 한다.

189페이지의 보이텔바흐 합의 민주적 시민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과 토론 수업의 기본으로 참고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1) 강제 또는 교화의 금지 : "어떤 수단을 통해서든 학생들에게 특정한 견해를 주입하고 그럼으써 그들이 독립적인 의견을 형성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된다. 다름 아닌 바로 여기에 정치 교육과 교화의 경계가 있다. 반면에 교화는 민주사회의 교사가 할 역할도 아니고, 민주사회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는 학생의 성숙이라는 목표에도 적합하지 않다."
2) 논쟁성에 대한 요청 : "학문과 정치에서 논쟁적인 것은 수업에서도 역시 논쟁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이 요청은 첫 번째 원칙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왜냐하면, 교화는 다양한 관점들을 숨기고 다른 선택지들을 내팽겨치며 대안들을 해명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이해관계의 인지 : "학생들은 특정한 정치적 상황과 자신의 이해 관계의 상태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해관계에 비추어 주어진 정치 상황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민주시민 교육 사례의 반 이상을 차지한 경남형 혁신학교의 모습에 다소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올해 학교를 옮긴 선생님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나마 민주적이였던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전해듣거나 직접 만나서 듣게 될때는 우린 비틀거리고 있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신하고 보다 굳건히 가야함을 생각하게 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내가 있는 학교의 다모임도 언젠가는 바람직한 모델로 소개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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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착 읽기 - 삶과 교육 그리고 죽음의 여로
송순재 지음 / 내일을여는책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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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착 읽기


코르착 읽기를 읽었다고 시작하면 되겠다.

코르착이 생각했던 교사의 의미에 대해서 받아 드릴 생각이 있다.

코르착은 교사란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회적으로 신분이 보장된 사람이 아닌 자기를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때서야 비로서 교사는 아이들의 대변자 혹은 아이들의 영혼을 돌보는 상담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 교사는 똑똑한 사람이라서 잘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다소 부족한 사람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것이다.

"모든 어린이는 사랑받고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는 코르착의 사상이 폴란드 정부의 추천으로 국제연합의 아동 권리 협약이 되었다고 한다.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매순간을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며 탐구했을 코르착을 생각해 본다.

그의 고민은 자기 죽음에 대한 어린이의 권리, 오늘 하루에 대한 권리 그리고 자기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을 권리로 정리하고 있다.

자기 죽음에 대한 권리에 대한 해석은 아이들이 위험속에서 적극적인 배움을 가질 수 있으며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는 믿음과 삶과 죽음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죽음으로부터 분리된 아이는 삶을 배울 수 없다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고 한다.

이 내용에서 유럽의 위험한 놀이터에 대한 다큐가 떠올랐다. 눈만 돌리면 한순간에 목숨을 빼앗길 수 있는 수많은 기회로 둘러쌓인 현대 사회의 도시에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보호되어야 함은 당연하겠다. 하지만 위험한 사건에 대한 대처 능력은 단순히 교사의 안전 교육 몇 시간으로 체득되는 것은 아닐것이다.

오늘 하루가 행복한 그리고 자기 모습 그대로의 아이들로 키워 내고자 하는것은 사회가 필요한 노동력으로 보던 근대적 사고 방식과는 사믓 차이가 있을것이다.

아이들을 국가의 미래로 여기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워내는것이 아이들의 행복이나 삶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코르착이 자랐던 유태계 폴란드 사회가 가졌던 종교적인 영향과 그 당시 급박했던 세계 정세도 그의 교육 철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코르착이 만들고자 했던 어린이 공화국도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다.

요즘 혁신학교에서 하고 있는 아이들의 자치활동(다모임)과의 유사성 그리고 작은경제학급(SEC던가?)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이건 경제활동을 통한 보상을 학급 운영에 도입했던 작년 동학년선선생님께 권해주고 싶은 내용이였다.


코르착에 대한 모든 내용을 한 권으로 책으로 엮여 내기 위한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교사로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생각들의 시작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듯 하다.

마지막을 아이들과 함께한 코르착은 삶과 죽음이 그리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몸으로 보여준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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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 학교를 바꾸고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김덕년 지음 / 에듀니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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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일체화

학교에서 일하면서 아이들의 삶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최근의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이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몇년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면서 느겼던 부족함을 어떻게 채울것인가라는 고민이 항상있었다.
재미있는 활동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나서도 왠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아이들과 함께한 활동의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동력을 얻기 힘들었다.

책속에 나오는 체육선생님의 일화는 딱 내 모습이였다.

의미있는 재구성을 통하여 여러 시간의 수업을 진행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지만 일관된 평가로 이어지지 못했던 아쉬움이 많았다.
동학년 선생님들의 협력이나 동의를 얻지 못했고 나 자신이 프로젝트 전반을 꿰뚫어 보는 눈이 부족했으며 단순히 암묵적인 지식을 동원한 조잡한 교육과정이였다.

평가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순간이 필요하다.
정답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의 고민들이 한데 묶여 단단해지는 시기가 중요하다.
저자의 경험과 생각들을 엿보며 아이들의 삶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을 얻은 느낌이다.
초등학교 체육전담실 옆자리 동료와 체육 수업 재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뛰어올 수 있도록 일년을 계획해야 겠다.

다만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을 한데 묶으면서 최종 목표를 대입과 연관시킨 듯한 느낌은 아쉽다.
아마도 다른 혁신학교의 교육과정 재구성 책들처럼 선생님들이 모여서 전지에 포스트잇을 붙여 가며 협업하는 모습과 그 결과 만들어진 재구성 자료 그리고 그것들을 활용한 평가와 기록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볼 수 있을꺼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끝으로 그동안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고 평가하던 시대는 이제 끝내고 아이들과 열심히 즐겁게 생활하는것이 보람인 학교를 만들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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