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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1
김진명 지음 / 해냄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작품들이 많이 있지만, 왠지 내용이 딱딱할 것 같아서 그 어떤 책도 읽어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한번도는 뭔가 달랐다. 그 시대를 좀 더 다른 각도에서 조명했다고 할까? 물론 다른 책을 읽어 보지 않은 나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우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부담 갖지 않고 그냥 편하게 책장 넘기면서 이해하고 나름대로 추리해 가면서 상황 이해해 가면서 읽어 넘겼다. 재밌었다. 그리고 여러 장면에서 흥미 진진했고 흥분되는 장면도 꽤 있었다. 다시 한번 읽는다면 또 어떻게 읽힐지는 알 수 없지만 읽고 나서의 느낌은 재밌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책 속에 나를 집어넣고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