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인생론
노미 마사히코 & 노미 도시타카 지음, 민성원 옮김 / 동서고금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무엇인가에 기대고 싶은 현대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들어간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그날 심리학코너에 서 있었던 것은 정말 우연한 계기 때문이였다.

우선, 여기서.. 왜.. 무엇인가에 기대고 싶은 현대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느냐면..

우리나라 신문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사주풀이라던가.. 심리테스트를 생각하면 되겠다. 사람이면 누구나가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떠한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그에 따른 신빙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이런류의 책을 보면서 그 말을 믿고 따르라는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주가 맞을 확률은 로또가 맞을 확률보다 더 낮다는 그런 류의 기사가 신문에도 나지 않았던가~

그래도.. 유쾌하게.. 아는 지인들을 떠올리며.. 하나씩 맞춰가면.. 그 친구는 이랬지~ 이런 생각과 함께.. 많은 유대감을 형성할수 있을 거라고 본다.

이 책의 저자인 노미 도시타카, 노미 마사히코 이분들은.. 혈액형에 관해 많은 연구를 하여 이와같은 자료를 출간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 많은 자료로 언급해준 사람들이 일본 현지에서는 많이 알려진 사람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게는 잘 모르는 사람들 뿐이라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도.. 술술.. 심리테스트를 하듯이 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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