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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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후배가 자기 인생책이라며 읽어보라고 헀는데, 그때는 내가 소설에 관심이 없어서 읽지 않다가 최근에 우연한 계기로 읽게 됐다. 왜 인생책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긴 하다. 마음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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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통날
조성준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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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책매대에 있는 이 책이 눈에 들어와 잠시 서서 읽어보게 되었다. 암벽등반 사고로 옆 동료를 잃고 본인은 크게 다쳐 거의 모든 걸 잃은 남자가 힘든 과정들을 견디고 다시 보통의 날로 돌아온 이야기. 내용이 짧고 어렵지 않아서 잠시 서점에 서서 읽어도 책 한 권 금방 다 읽을 수 있다. 나도 내 나름의 세상 어려움을 겪어봐서 그런지 책을 통해 느껴지는 위로나 교훈은 딱히 없었다. 저자가 힘든 삶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아주 약간의 공감 정도만 있었을 뿐이다. 이 책의 저자가 독자로 하여금 ‘나도 저 저자처럼 내 삶에 대해 느낀 점을 글로 써볼 수 있겠다’ 정도의 마음을 불러일으키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조금은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 누가 이 책을 구매해서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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