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석 만화 다섯권을 벼락치기로 읽었다내가 느낀 일관된 작가의 생각은 정의롭지 못한 문제와 상황을 합리화하고 변명하는것에 대한 경계 인것 같았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가난한 어린시절의 기억이 깊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 정도. 가장 놀라운 것은 77년생인 작가가 나보다 더 과거의 삶과 세상을 경험했다는 점이었다.다섯권 중에는 두번째로 읽은 `대한민국원주민`이 최고였다. 읽으면서 몇번이나 콧등이 시큰시큰했다는 ㅋ.(201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