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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여 회계하라
윤정용 지음, 이재홍 감수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12월

회계와 관련해 처음으로 읽은 책입니다. 회계 매뉴얼 만들어야 해서 읽어봤는데, 엄청 쉬우면서도 핵심을(아마 그렇겠죠?) 잘 정리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고 회계가 어렵다는 이미지를 가시게 해준 좋은 책인 것 같네요. 다른 많은 분야에도 이런 책들이 늘어나서 좀 더 수월한 접근을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이거 하나인데요

자산=부채 + (자본 + 수익 - 비용)

자산 + 비용 = 부채 + 자본 + 수익

‘=’을 기준으로 왼쪽을 차변 오른쪽을 대변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복식부기에 대해서도 처음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보통 개인이 지출 내역을 정리할 때는 그냥 수입 지출만 정리하면되는데 회사의 경우 빌려주는 경우도 있고, 빌리는 경우도 있고, 현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채권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등등 다양한 경우가 있어서 복식부기가 훨씬 편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계정’의 중요성. 계정은 꼬리표 같은건데 돈이 들어오고 나갈 때 그 돈을 분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돈이 어디에 얼마나 쓰였는지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계정을 잘 만들고 정리를 잘 해야 필요할 때 필요한 정보를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회계책에 대해서도 소개해주는데, 지금 당장이야 회계업무를 할 일이 없지만 회계업무를 알아야 할 상황이 생기면 더 챙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