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1 - 사라진 다이아몬드 왕관 사건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1
폴라 해리슨 지음, 강한 그림, 최현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릴리공주와 왕실하녀 제시는 단짝 친구이다.

궁전에서 에드워드왕자의 생일파티가 열리는 데, 다이아몬드 왕관이 사라진다.

단짝 친구 릴리와 제시는 왕궁안의 단서들을 쫓아 범인을 찾아 나선다.


범인을 찾아 가는 과정이 귀염뽀작발랄하다! ㅎㅎ

궁전이야기, 궁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마을 이야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들이 가득하다.


이제 글밥이 조금 있는 책을 읽는 저학년과 중학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중간 중간 나오는 예쁜 일러스트들이 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책을 다 읽고 함께 보내주신 예쁜 컬러링도 하고,

책 커버를 뒤집으면 나오는 공주방과 인형놀이!

책 뒷편의 베이킹 레서피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가 꽉 찬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이다!


아이가 한 번 책을 펴더니 재미있다고 쭉 읽더니,

내친김에 컬러링에 인형놀이까지 이리저리 세워본다.


책도 읽고 독후놀이도 가능한 책!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 이탈리아 복원사의 매혹적인 회화 수업
이다(윤성희)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럽여행, 특히 이탈리아에 가기 전에 읽고 가면 참 좋을 책이다.

르네상스, 예술, 이성, 아름다움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와 역사를 교과서와 다르게!! 재미있게 들려준다.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 인 듯 하다. 재미있게!!


작가가 이탈리아 복원사를 공부하면서 처음에 맞딱드린 그 당황스러움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조금 씩 이해하면면서 르네상스 유명한 작품들의 이야기를 해준다.


르네상스 시대의 생활과 가치관에 따른 미술이 왜 이렇게 발전해 왔는지도 이제는 어렴풋이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부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반찬'에 대한 부분이다.

가장 마지막 순간인 최후의 만찬에 올라온 메뉴는 과연 무엇일까를 놓고 이렇게 치열한 연구가 이루어질지는 몰랐다.

책을 읽으며 혼자서 씩 웃다가, 고개를 끄덕이다가 하게 된다.

다빈치가 여러 직업이 있는 줄은 알았으나 요리사 였던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르네상스 예술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가사사기 중고상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추리 소설인 듯, 드라마인 듯 아슬아슬 경계를 지나가는 이야기들이다.

수상한 중고상점은 일본드라마를 보면 느껴지는 일본 특유의 사부작사부작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이 참 좋다.


물건마다 주인들의 손을 거쳐왔고, 중고상점까지 흘러오게 된 물건들은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을까

중고 상점을 배경으로 그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주는데, 사부작 거리는 느낌으로 흘러가지만

제법 흥미진진한 추리를 하는 세 친구들이다.


착하고 의욕 넘치는 가사사기, 똑똑하고 배려심 깊은 히구라시, 속상한 십대 나미

다 읽고 나면 가슴 따뜻해지는 그런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짓말의 색깔
김화요 지음, 다나 그림 / 오늘책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짓말의색깔 #김화요 #다나 #오늘책 #서평단
#초등맘스타그램 #초등저학년추천도서

거짓말을 할 때면 입에서 나오는 회색 입김을 볼 수 있게 된 2학년 지온이의 이야기이다.

지온이에게 거짓말 입김을 볼 수 있다는 능력이 생긴 것을 알았을 때의
지온이 엄마 반응에 너무 공감이 갔다.
한 숨을 푹 쉬며 엄마는 이제 지온이에게 거짓말을 하지 못하겠네...라고
ㅎㅎㅎ

거짓말을 볼 수 있게 된 지온이의 학교 생활은 힘들다.
쉴 새 없이 거짓말하는 소혜는 인기절정의 친구.

그 친구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회색 연기로 교실이 꽉 찰 지경이다.
또 다른 반 친구 조용한 친구 민하와 서로의 비밀을 털어 놓으며 친한 친구가 된다.

소혜에게도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가 있고, 아픈 마음이 그 속에 숨어 있다.
아이들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가 있고, 서로 다른 색깔이 있다.

이 이야기에서 거짓말이 검은색이 아닌 회색인 이유도 때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음을
회색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술술 넘어가는 재미가 있다.
또, 아이들이 친구들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파테카 돌개바람 55
안나 니콜스카야 지음, 김혜란 그림, 김선영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파테카, 무슨 말이지? 하면서 호기심을 자극 하는 제목부터 시작한다.


10살 주인공 비챠 반쪽마나한이 아빠랑 싸운 채 집에서 나온다.

우리 아빠는 

숲에만 가자하고,

게임 따위는 하지 않고,

인터넷을 끊어 버리고,


10살 남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은 하지 않는 아주 나쁜!! 아빠다.

(10살 아이의 기준에서 ㅎㅎㅎ)


우연히 들어간 곳이 파파테카.

파파테카에서 새로운 아빠를 선택할 수 있다네?

계약서에 싸인만 하면 새로운 아빠와 함께 살 수 있다!

대신 우리 아빠는 파파테카에서 데리고 간다.

우리 아빠를 데리고 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나중에 깨닫게 되는 비챠!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던가

새로 오는 아빠들마다 원래 아빠보다 더 힘들어지기만 한다.


결국 비챠의 아빠를 되찾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비챠.


아빠와 결국 다시 만나게 되고 얼마나 행복한 가족인지 깨닫게 되는 비챠.


재미있다.

가족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쌓여가는 때가 있는데,

그런 때 생각하면 좋을 법한유쾌함으로 가볍지 않은 메세지를 준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고, 이해 못하는 것 같은 나의 가족이지만

결국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나의 가족이라는 것.


초등학생 저학년이 읽기에 두꺼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큰 글씨와 행간 그림들이 있어 생각보다 쭉쭉 읽혀진다.


초등 2~3학년부터 시도하면 좋을 것 같다.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서 이런 엄마, 아빠, 아들, 딸이라면 어떨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면

서로 조금 더 배려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