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서니와 괴물의 복수

베서니와 괴물의 복수 ㅣ 베서니와 괴물 2
잭 메기트-필립스 지음, 이사벨 폴라트 그림, 김선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1년 9월

친구한명 없이 외톨이였던 에반에셀이 괴물을 만나서

지금까지의 삶과 전혀 다른 삶으로 511세가 되었다.

오랜시간을 괴물에게 살아있는 먹이를 주고, 원하는 걸 토해주고 ..

천방지축 말괄량이 소녀와 클로뎃이 괴물흔적 없애기를 시작하며 2편이

시작된다. 괴물이 에반에셀에게 토해줬던 것들을 팔아 기부를 했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은 화를 내며 물건을 다시 가져다놓는다.

착한일을 하기 위해 마을을 다녀보지만 천방지축 베서니를 다들 반기지 않는다 .

그동안 얼마나 말썽을 부린거냐고!!

이상한 행동과 변해가는 클로뎃을 보며 어떤일이 일어날지 두려워진다.

클로뎃과 베서니와 에반에셀의 이야기가 마음이 조마조마해지게 만든다.

얼마전 봤던 판타지 영화가 생각나며

베서니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떤 영상으로 펼쳐질지

상상해보며 읽어내려가니 더 흥미진진해진 이야기였다.

베서니, 클로뎃, 에반에셀 등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나오는 물건들 모두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펼쳐주니 눈을 뗄수 없는

몰입감을 주어 어른인 나는 물론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 같다.

읽어보지 못한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도

이렇게 매력적인 이야기라면

얼른 읽어보고 싶어져서

퇴근길에는 서점에 들려야겠다.

* 위 도서는 다산어린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의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종이오리기

창의력 쑥쑥 종이 오리기
일본 보그사 지음, 정숙경 옮김 / 생각의집 / 2021년 8월

아이들과의 놀이는 계속 됩니다....ㅋㅋ

[생각의집]창의력 쑥쑥 종이 오리기
색종이 접기와 가위놀이 좋아하는 두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책이 왔어요!!

실제크기 도안이 289개나 수록되어 있어서
종이 오리기에 도움이 되요.
종이 오리기의 기본부터 4단계만
익히면 종이로리기를 잘 할 수 있는
기본과, 포인트로 책의 사용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줘요.

내용을 잘 읽어보고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
도안을 선택하고 색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고 오려요!
단면 색종이의 경우에는 그림위에 올려서
따라서 그림을 그려요.

단면 색종이가 없을 경우를 생각해서
투사지를 준비해 두면
더 많은 색종이로 예쁜 모양을
오릴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어려운 도안은 도움을 주며
사계절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었어요.

도안을 따라서 색종이에 그리고 접어둔 모양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무슨 모양인지
맞춰보라고 문제도 내고,
도안과 어울리는 색을 아이들이 직접
골라주며 귀여운 모양들이 태어났어요!

김유딩이 좋아하는 튤립, 민들레, 개구리...
김초딩이 신기해하는 투구풍뎅이, 솜털, 벗나무까지
작은 색종이 한장으로 만들수 있는 모양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어요
자르고 자른 모양들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벚나무에 도토리도 붙여두고
꿀벌도 가까이 두었네요^^

펜으로 눈은 그렸는데
펀칭을 준비해서 눈을 만들면
더 동글동글 눈들이 완성될 것 같아요!
쉬운 모양부터 시작해서 고난이도 오리기까지
뒤로 갈수록 우~~~와 소리 나오는 도안들이 나와요.
접는 횟수에 따라 모양이 화려해지네요
같은 모양의 반복으로
새로운 모양이 나오는 신기함까지!!

여러번 접기를 통해 만들어진 모양로는
인테리어용 모빌,
아이들 놀이할때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어
활용도 짱짱이에요

아이가 모르는 십이간지와 별자리 이야기들을
알려줄때도 뒷 쪽의 도안을 이용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요^^

작은 종이 오리기를 통한 아이와의 공감과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되었어요!!
더 멋진 도안을 성공하는 그날까지
종이 오리기는 계~~~~~속 입니당~


* 위 도서는 업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집콕 미술 놀이는 초등 미술 놀이북으로!!

초등 미술 놀이북 - 초등인강 엘리하이 선생님이 알려 주는 교과서 속 57가지 미술놀이 ㅣ 초등 놀이북
류지문 지음 / 글담출판 / 2021년 9월

엄마의 퇴근 시간에 함께 집으로 오면
집에서의 저녁시간이 기다리는 요즘은
놀아줄수 있는 체력도 ,,
재미있는 소재도 바닥나가고 있었는데..
[글담출판]초등 미술놀이북에 아이들이 즐거워할 놀이가 가득가득 있어요!!
김유딩은 이제 예비 초등학생의 마음으로
1학년 미술놀이를 시작해봤어요.
손과 스탬프를 이용해 이웃들을
만들기로 했어요.
스탬프를 만지는 촉감도 느끼고
펜을 활용해 특징과 개성을 그려요.
손으로 꾹 꾹!
특징을 어떻게 표현할지 책을 보기도 하고
생각을 하기도 하며 각자의 개성을 고민도 해보며
놀이를 해요.
이웃만들기로 시작했지만
하트가 너무 좋은 김유딩은
여러 색의 하트 사람들을 표현했어요.
낚시하는 사람, 토끼와 노는 사람, 물고기를 잡은 사람
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줄넘기를 하고 있는 사람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표현하느라
종이 한장으론 부족해 보이네요
태권도를 다녀온 김초딩이는
은박지 장수풍뎅이 만들기 도전!!
집에서 키우고 싶어하지만 ㅠㅠ
미안 엄마는 더이상 키울수 없어 ...
은박지와 휴지, 가위만으로 금방
장수풍뎅이를 만들수 있다니 ㅋㅋ
휴지를 둘둘 말아서
은박지로 싸고 조물조물
뿔과 다리 만들기!!
짧은 시간이지만 그토록 키우고 싶어하던
장수풍뎅이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재미가 쏠쏠해요.
멋쟁이 반짝이 장수풍이뎅이 잘 키우렴 ㅋㅋ
복조리도 만들겠다는 김유딩°°
색지는 없어서 색종이로 작은 복조리 모양을
만들고 색색의 색종이를 끼워서 예쁜 복조리도 완성!!
손재주없는 엄마와도 순식간에 뚝딱 뚝딱ㅋㅋㅋ
오랜만에 미술놀이가 즐거운지
열심히 만들어보고
새로운 작품까지 생각해내고 있어요^^
방과후 미술시간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인데
집에서도 즐겁고 재미있는 창의미술도 하고,
자신없던 미술시간이 아닌
학습 자신감 뿜뿜인 아이들로 이어지길 바라며
엘리하이 선생님의 초등미술북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 위 도서는 글담출판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엄마 마음 시를 쓰다

엄마 마음, 시를 쓰다
조은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8월

세 아이를 키우며 쓴 조은미 작가님의 시집!

아이가 커가는 과정이 기적이고 행복이지만

내가 힘들땐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금방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잘때가 이쁘다는 말을 달고 살기도 하죠 ㅠ

내가 조금더 행복해진다면 아이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조금더 체력을 키우면 아이와 더 즐겁게 놀아줄 수 있을까요?

큰 아이는 벌써 10년, 둘째는 7년째 늘 같은 고민이에요. 작가님이 엄마의 입장에서 쓴 시들은 제 마음을 대신 이야기하는 기분이에요.

내 인생에 행복 찾기로 책을 읽기 시작하고는

마음이 덜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을 하나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즐거워지고 있어요.

한권 한권 읽어나갈때마다 알게 되는 이야기들도 즐겁고, 무언가를 해냈다라는 생각까지.. 책이 주는 힘은 생각보다 엄청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화 내던날 내 마음,

아이들이 너무 예쁘던 날 내 마음,

아이들과 함께하던 내 마음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의

시들이 지쳐있던 육아에 힘을 불러넣어주네요.

읽기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컥하게 만들어 잊고 있던 마음들을 꺼내어주는 그런

힘이 있어요. 내가 주인공이 되는 듯한 기분.

그저 같은 마음이라는 시를 읽었는데

위로 받고, 안심이 되고, 편안해지는 그런 기분이에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너무 그리운 어느날

또 꺼내어 읽어보고 싶어요.

엄마가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아 마음도 찡~해지네요.

눈물 글썽이며 시를 읽었어요.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으니 현재를 사랑하자.

말안듣는 개구쟁이, 질문쟁이, 따라쟁이, 질투쟁이..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항상 믿고 지지해주기, 작은 말도 귀기울여 들어주기!

한번 더 다짐해 보는 마음 따뜻한 시간이였어요?

* 위 도서는 지식과 감성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3학년 일기쓰기에 자신감을 얻다!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2 - 후야의 일기 2 ㅣ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2
윤희솔.후야 지음, 성현정(아이앤드로잉)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김초딩°° 다음주면 개학이다!

엄마는 개학이 일주일 남으면 일기를 쓰곤 했단다.ㅠㅠ

여름방학 내내 일기를 퍼즐 맞추듯이
한꺼번에 쓰기 바빴는데 우리 딸은 아니지?

초등학생 후야와 가족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소중한 일상들의 이야기로 배우는 글쓰기
방법에 관한 책이다.

여러 주제들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쓰며
일상이 소중하다는 걸 느끼는 것이 일기이다

후야의 진짜 일기를 본뒤
초등 교사 20년차 선생님, 솔샘의 일기 쓰기와
일기 글감 만들기를 통해 솔직한 일상을
일기의 글감으로 사용하여
훌륭한 일기를 쓸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흔한 초등학생 가족들의 일상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런 일상을 일기로 쓴 후야의 일기를
읽고, 그림으로 표현된 솔샘의 일기 쓰는 비법까지
만화로 보고 나면 어려워 하기만하던
아이의 일기가 조금은 쉬워지지 않을까?
일기쓰기 꿀팁을 통해, 주제를 좀 더 쉽게 고르고,
읽는 사람의 궁금증까지 정리하되,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생각해낸다.

김초딩°°은 글쓰기를 참 어려워하는데
후야의 일기를 읽어봐서인지
솔샘의 일기쓰기 팁을 통해 이해해서인지,
평소 네줄을 넘기 힘들어하던 일기를 두쪽이나
작성하였다.

오호 잠깐 읽은 것만으로도 효과가 좋다면
꾸준히 읽으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말하는건 참 좋아하지만
요점을 정리하는 글쓰기는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늘지않아 그저 아이를 믿고 기다리고 있던 중인데
알맞은 책을 찾은 것 같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배우지 못한 새로운 글쓰기
방법을 배우며 자기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해보고
소소한 일상도 재미있는 소재가 된다는걸
알아가게 되었다.

​일기를 쓰며 하루를 돌아보고
소중함을 느끼고 다시 한번 미소를 짓기도 한다.

글쓰기가 어렵기만 한것이라는 생각을
지워버리고, 솔샘의 팁으로 글쓰기의 즐거움으로
한걸음 다가간 것 같다.
늘어가는 글쓰기 실력은 다음번 포스팅에
글감노트를 활용해 뽐내보기로!!

앞으로도 열심히 읽고, 쓰고 화이팅하기로 약속!

*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