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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식당으로 오세요! ㅣ 저학년의 품격 27
유지은 지음, 홍찬주 그림 / 책딱지 / 2025년 11월
평점 :
#lawrence._.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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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책딱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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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 식당으로 오세요!
✍️글 유지은 • 그림 홍찬주
🌱책딱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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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던 여우는 요리를 아주 잘하는 요리사였어요.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부탁을 떠올리며
1년 동안 ‘열두 달 식당’을 열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여우는 예전에 일하던 최고급 레스토랑처럼
모든 게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손님들이 식당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버렸지요.
식당 문 앞에는 “출입 금지” 안내문이 잔뜩 붙었고,
‘열두 달 식당’은 점점 조용하고
아무도 오지 않는 쓸쓸한 곳이 되어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우에게 큰 어려움이 찾아왔어요.
혼자 해결할 수 없어 당황하고 있을 때,
여우를 도와준 건 놀랍게도
그동안 여우가 멀리했던 산속 동물 친구들이었어요.
동물들은 아무 조건도 없이
힘든 여우를 기꺼이 도와주었어요.
그 모습을 본 여우는 드디어 깨달았어요.
아버지가 만든 이 식당은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기 전에,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따뜻한 장소라는 것을요.
그날 이후 여우는
식당 문을 활짝 열기 시작했어요.
손님을 바라보는 마음도, 식당의 분위기도
조금씩 더 따뜻하고 포근하게 변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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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책도 읽고 같이
보내주신 활동지도 적어보았어요.
생각보다 잘 적어주어 기특했답니다. 👍
💭
어른의 시선에서 이 책을 읽어보면,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키즈존 문제,
개인주의의 확산, 그리고 다름에 대한 편견 같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내가 그 상황에서 반대 입장이었다면 어떨까?’
하고 스스로에게 묻게 되지요.
생각해보면, 제가 어린 시절에는
이웃끼리 마음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는 일이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지금의 나는 과연 누군가를 위해
편견 없이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인지 되묻게 됩니다.
또한 여우가 위기에 처했을 때 조건 없이 도와준 동물들처럼,
우리 아이들 곁에도 그런 좋은 친구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아이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품고 자랐으면 하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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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학년 추천 도서이지만, 고학년이 읽기에도 참 좋은것 같아요. 1학년 딸과 4학년 아들이 읽었는데, n회차 읽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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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ttakji_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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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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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