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 - 온전한 생명력을 지닌, 와인의 ‘오래된 미래’
정구현 지음 / 몽스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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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나 내추럴 와인 올려치기가 과도하다. 조지아의 오렌지 와인은 내추럴 와인 운동 이전에도 잘만 마셨다. 나머지 와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서술 상의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 내추럴 와인 운동이 유행하기 전부터 있던 DRC, 르루아 등을 설명할 때는 컨벤셔널 와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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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욱 2022-12-25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크통 얘기를 할 때에는 새오크통, 아카시아 배럴을 이용하는 내추럴 와인에게는 그 평가가 비교적 지나치게 관대하다. 그냥 잘 만든 와인과 못 만든 컨벤셔널 와인이 있을 뿐인데 좋은 것만 너무 새로 생긴 내추럴 와인에 붙이는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책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으니 이게 펑키하고 짜릿한 점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