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엄마의 부자 수업
랍비마마(여정민) 지음, 조우석 감수 / 트러스트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 아이들의 경제교육을 위한 육아서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작가가 말한대로 자녀교육서이기 전에 엄마를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키느냐의 첫번째 열쇠는 엄마 자신이기때문이다. 엄마가 배워야하고 엄마가 변해야 그 영향이 물 흐르듯 아이에게 흘러들어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아이들이 부자로 살기 위해 엄마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에 대해 나열하지 않는다. 세계 각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인의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어떻게 부와 연결되는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쉽지만 임팩트 있게 이야기한다. 나와는 너무 다른 유대인의 삶의 태도에 읽는 내내 도끼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고 더 늦지 않게 내가 변하고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흘리고 싶다는 내면의 울림이 가득찼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페이지마다 형광펜이 가득하다.



어려서 가난했고, 그 가난이 대물림 되기 원치 않아 이 책을 손에 들었다. 물론 지금의 나는 그 시절의 부모님보단 조금은 낫지만 여전히 가난이 무섭고 늘 걱정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금융문맹인이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며 느낀건 삶과 돈에 대한 나의 태도는 유대인과는 아주 거리가 멀고 이런 나의 태도들이 자꾸 부정적인 기운을 끌어당기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우선 이 책을 덮고 나는 변화하기로 마음 먹었다. 유대인의 운을 부르는 마법의 말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을 반복해서 운을 부르고, 상상하고 감정을 선택하고 긍정하며 유대인의 삶의 태도를 내 삶에 녹일수 있도록 반복해서 연습하고 기도하며 나의 삶을 변화시키고 내 아이를 키우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