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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아라 -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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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유언을 따르지 않는 아이러니한 출판사의 행태가 아쉽다.
그럼에도 구매를 원하는 나 역시도 아직 한참 모자란 중생이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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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24-04-3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궁금하던 찰나 읽게 된 인터뷰 기사입니다.

-법정 스님은 “책 출판하지 말라”고 유언했다. 책을 출간한 이유는.
“성철 스님께서 『선문정로』와 『본지풍광』이란 책 원고를 시봉하던 원택 스님을 통해 법정 스님께 보낸 적이 있다. 당시 성철 스님은 ‘글은 법정 스님이 제일 잘 본다’고 말했다. 불일암을 찾은 원택 스님에게 법정 스님은 ‘이건 법공양을 하지 말고, 정식 출판을 하라’고 말했다. 나중에 이 말을 듣고 성철 스님께서 화를 내셨다고 한다.”
-왜 화를 내셨나.
“‘나보고 책 팔아 먹으라고 그러느냐!’고 소리를 치셨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법정 스님이 책을 출간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게 뭔가.
“하나는 법공양을 해서 무료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 1000명, 혹은 2000명밖에 못 본다는 거다. 그것도 주위에 인연 있는 사람들만 본다. 그 너머에 있는 사람들은 못 본다. 또 하나는 시중에 유통이 안 되면 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가(有價)로 출판을 해야만 서점에도 남고, 도서관에도 남는다고 했다. 그래야 성철 스님의 법문이 두고두고 남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법정 스님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를 통해 ˝마음을, 세상을,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운동을 펼쳤다. 지금도 ‘맑고 향기롭게‘는 그 유지를 잇고 있다.
법정 스님의 두 가지 이유를 들은 성철 스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한 마디 툭 던졌다. “그래, 법정 스님한테 한번 속아보자.” 결국 성철 스님의 책은 출판사를 통해 정식 출간됐다. 원택 스님은 20년 넘게 성철 스님을 시봉했다. 덕조 스님도 법정 스님의 맏상좌다. 이번에 법정 스님이 직접 쓴 저서를 출간하면서 덕조 스님은 적잖이 망설였다. 스승의 유언 때문이었다. 결국 원택 스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 전화를 걸었나.
“큰스님을 오랫동안 모시면서 원택 스님은 많은 경험을 하셨다. 자문을 구했다. 은사(법정) 스님은 책을 내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런데도 스님과 관계된 짜깁기식 책들이 마구 쏟아졌다. 정작 법정 스님이 직접 쓰신 책은 출간이 안 되는데 말이다.”
-어떤 결론을 얻었나.
“결국 욕 먹는 건 나 하나로 끝나지만, 은사(법정) 스님의 책은 기록물로 남는다. 그렇게 생각하고 용기를 냈다. 그걸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출간을 결심했다.”
 
도둑맞은 집중력 -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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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긴하다.
하지만 사실 전달 위주의 글로 서술하되 독자에게 스스로 방법을 생각해보고 찾도록 제시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나는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저자가 게이인지, 페미니즘 등) 잡설을 굳이 읽고 싶지 않았으며,
마지막 해결책이라고 제시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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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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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이전까지만 해도 재밌게 읽었다..
음.. 근데 뒤로갈수록 말하고자하는 바가 비현실적으로 들린다. 개인적으론 용두사미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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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의 A.D. 영어학습법 - 영어를 제2 모국어로 만드는
정철 지음 / 두란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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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스에 대한 홍보 책의 느낌이 들었다.
안사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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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SQLD 자격검정 핵심노트 - 출제 경향을 관통하는 핵심 문제와 정확한 해설
조시형 외 지음 / DBian(디비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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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왜 구매해야되는지 짧고 간략하게 느낀점을 써보려한다.


1. 실습환경을 구성하고 실습할 수 있는 자격증 수험서 

자격증을 준비하는 책인데, 실습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방법을 알려주고, 실습용 스크립트를 제공해주는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그만큼 도대체 어떤 책일지 궁금증이 생겼고, 실습을 따라가면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개발자들에게 전해지는 말 중에, 백문불여일타 라는 말이 있다. 백번 보는거보다 한번 코드를 쳐보는게 더 빨리 체득이 된다는 의미인데 

이는 다른 자격증 수험서에선 찾아보지못한 이 책만이 갖는 특장점이라고 생각한다. 


2. 집필진

이 책의 저자분들은 실제로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이전에 낸 책들 중 일부는 나 역시 구매해서 소장하고 있으며, 

이분들의 책은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SQL계의 베스트셀러로 통한다. 

실제로 회사 내에서 이분들이 집필한 책을 보며 공부하는 선배들도 여럿 봤다. 그만큼 검증된 사람들이 집필했다고 볼 수 있으니 

이 책을 구매하는게 맞는걸까? 하며 망설인다면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3. 핵심만 요약 되어있는 책 

구구절절한 이론이 싫은 사람 혹은 여유 시간이 많이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이 책이 좋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라 자격증 수험서이기때문이다. 문제은행방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는데, 꼭 수험생만 볼 책이 아니라 

현업에 근무하고 있는 초급개발자들이 미처 잊고있던 부분을 다시 재정리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문제 풀이가 명료하게 되어있어 독학 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책이다.  

이 책을 3회독 정도 하게 된다면, SQLD 뿐만 아니라 정보처리기사의 SQL파트도 무리없이 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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