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세발자전거를 타자
마르코 마산.피터 로이드 지음, 김성만 옮김 / 어드북스(한솜)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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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발자전거를 타자
- 당신은 원래 천재였었다.

책에는 온머리생각을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방법이 나와있다.
온머리 생각은 우리의 오른쪽뇌와 왼쪽 뇌 양쪽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다.
어린이는 보통 오른머리를 쓰다가 어른이 되면서 왼머리만을 쓰면서 삶을 살아가는데 여기서는 어린시절의 오른머리인 창조적 생각와 어른의 왼머리인 경험을 결합하여 온머리 생각을 하면서 인생을 더욱 즐겁고 성공적으로 살자는 것이다.

여기서 창조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검사에서 세 살에서 다섯 살 사이의 어린이들이 천재의 범위에 들어간 경우가 98%였는데 스물다섯 이상의 성인의 경우에는 2%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창조적 사고능력이 어른이 돼서 사라지게 된 배경에는 여기 설명한 대로 성장하면서 받은 교육에 의해 일관된 생각을 하고, 완벽한 답을 얻도록 강요되어지면서 창조적 사고가 사라진 것이다.

그렇다고 한번 사라진 창조적 사고 능력을 다시는 얻지 못하는것은 아니다. 책에서 그런 천재성이 회복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으며 방법이 나와있다.
그렇다고 천재성을 회복하기 위해 네 살배기 어린이처럼 벌거벗고 뛰어다니거나 하는 건 아니고 어른의 경험과 어린이의 창조성을 적절히 합쳐서 온머리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창조적 사고를 회복하는 방법은 다른이의 눈치를 보지말고,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고, 자꾸 질문하고,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의 것을 보고 배우며, 자신을 표현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들은 네 살배기 어린아이들에게는 당연한 것이다. 어린이들이 다른이의 눈치를 보고 좋다 싫다를 말하지 않는다. 또한 계속적인 질문을 하고 자신을 표현한다.
그렇치만 어른들 에게는 다른이의 눈치를 보며 말하거나, 경험에 의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한쪽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꾸 질문하는것 보다는 침묵하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기분을 억제한다.
그러므로 창조적 생각을 갖기 위해서는 위의 것들을 극복해야한다.

이 책에서는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설명, 생각을 바꿔서 성공한 예, exercise, 명언이 곳곳에 배치되있는데 그중에서도 ‘ 상식이라는 것은 18세까지 축적된 편견의 모음일 뿐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상식을 많이 쌓고 아는 것이 많은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상식이 그저 편견일 뿐이라는 말에 머릿속에 강한 인상이 남겨졌다.
정말 상식이란 창조적 생각을 막는 가장 강한 것이었다. 각각의 시대에 상식이라고 생각되었던 것들이 미래에 가서는 상식이 아닌 낡은 생각이 될 수 있다.

책에서 21세기에 들어와서 우리가 믿어왔던 사실 중 버릴 수 밖에 없었던 항목이라고 써놓은게 있는데 이것들을 보면 창조적 생각이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여성은 능력있는 회사 중역이 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두뇌 능력의 10%박에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 농구에 흑인이 선수로 나올 수 없다.
지능은 유전적으로 결정 된다.
미국은 전쟁에서 진 적이 없다.
임신할 수 없다면 입양할 수밖에 없다.
60살이면 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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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들은 어떤 시대에서는 진리이며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지만 지금시대에는 점차 깨질 것이고, 깨져가고 있고 깨졌다.
세상은 계속해서 변화해 가고 있고 예전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때에 창조적 생각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며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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