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샨타 1 - 무능력 가주의 탄생
최윤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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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샨타는 판타지 치고도 상당히 독특한 책이다. 배경이 되는 세계도 독특하고 내용또한 독특하기 그지 없다. 그리고 동성애가 상당히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참 충격적이고 놀라웠다.저렇게 자연스럽게 동성애를 다루다니..놀라운 반면 재미있고 흥미롭기도 했다. 그리고 과거,현재,미래 이 세가지가 얽혀 이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약간 복잡하면서도 너무나 재미있었다. 앞권을 읽지 않으면 뒷권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순서대로 기대하며 착실하게 읽게 된다. 또 약간 아방한 주인공도 너무 귀여웠다. 각각의 인물들의 성격이 뚜렷하고 개성이 넘쳐서 더 좋았고 또 그들의 사랑의 행방또한 흥미로워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작가분의 대담한 상상력에 감탄하며 보았다. 아샨타는 작가분의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정말 즐겁게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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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12
안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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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는 미소년, 미소녀, 미청년, 미녀등이 난무하는 그야말로 판타지의 로망이랄수 있는 책이다. 우선 주인공인 시안만 보더라도 미의 여신과 똑같은 얼굴이니 말이다. 퓨전 판타지가 나오기 시작할즈음 나와 이제 12권이라는 엄청난 권수를 자랑하는 책이다.

이 책이 나올당시만 해도 퓨전 판타지라는 장르가 아직 많이 개척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너무 주인공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도 않고 외전도 재미있게 꾸며져 있어서 한10권까지는 너무나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었다. 그런데 10권을 넘어가면서 슬슬 지루해 지기 시작한다. 이야기가 너무 스케일이 크고 복잡한 나머지 10권까지 왔음에도 불구 '에? 아직 제대로 밝혀진게 거의 없잖아!!'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글쓰는 작가의 노력과 자신만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그렇게 되었겠지만 솔직히 스케일이 너무커서 따라가기가 힘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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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검 칠살도 3 칠정검 칠살도 시리즈 3
조진행 지음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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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검 칠살도의 작가 조진행님은 천사지인을 일고 무척 좋아하게 된 작가분이시다. 이번의 칠정검 칠살도 역시 천사지인과 같은 '도'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과 이야기들이 나와서 이런풍의 무협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보물과도 같은 책이다. 제목만 봐서는 천사지인과 같은 분위기 보다는 약간 과격한 쪽으로 책의 분위기가 흐르지 않을까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천사지인보다 더 재미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귀머거리에다 한가지밖에 생각할줄 모른다는 설정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천사지인의 주인공도 사부의 무공전수로 인해 미친사람 취급을 받았던 만큼 조진행님은 이런 약간 평범하면서도 한가지씩 핸디캡이 있는 주인공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한우물밖에 팔줄모르는 우직한 주인공이 어떻게 무림에서 살아갈지 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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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렉션 1
이경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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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나이트로 인기몰이를 한 이경영님의 이름에 리콜렉션을 보게 되었다. 내용은 상당히 뻔해보였지만 그런 뻔한 내용으로 이렇게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이 들게할 정도의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게 너무나 놀라웠다. 나도 가즈나이트를 읽어보았는데 리콜렉션이 오히려 가즈나이트보다 더 좋다. 액션씬도 박진감 넘쳤고 내용전개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또 드래곤을 타고 싸운다는 드래곤 라이더라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직업이 흥미로웠다. 와이번 나이트나 라이더는 알고 있었지만 드래곤 라이더라는 말은 처음 듣는 말이라 무척 생소했다. 게임을 소재로 썼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 말이 맞는거 같다. 뻔해 보이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음은?'하는 기대를 갖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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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씨 만화로 보는 세계고전
스티븐슨 지음, 박종관 그림 / 능인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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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씨는 인간의 선과악 이 두양면성에 대해 가장 잘 나타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지킬박사는 신사중의 신사로 하이드는 추악한 살인마로, 선과악을 너무나 극명하게 대비시켰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는 두 인물과 양면성에 대해 아주 극단적일 정도의 선을 긋고 있다. 마치 두인물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래서 너무나 극단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약때문이라도 하이드씨는 '나'라고 하는 지킬의 한 인격인것이다. 그런데 그런하이드씨의 존재조차 부정하는 듯한 표현은 지킬자신의 인격조차 부정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과악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양면성을 적절히 조정하면서 조화를 이룬 상태로 살아가야 하는것이다. 끝내 죽어버린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는 나에게 인간의 양면성에 대한 경과와 암시를 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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