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12
안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방문자는 미소년, 미소녀, 미청년, 미녀등이 난무하는 그야말로 판타지의 로망이랄수 있는 책이다. 우선 주인공인 시안만 보더라도 미의 여신과 똑같은 얼굴이니 말이다. 퓨전 판타지가 나오기 시작할즈음 나와 이제 12권이라는 엄청난 권수를 자랑하는 책이다.

이 책이 나올당시만 해도 퓨전 판타지라는 장르가 아직 많이 개척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너무 주인공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도 않고 외전도 재미있게 꾸며져 있어서 한10권까지는 너무나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었다. 그런데 10권을 넘어가면서 슬슬 지루해 지기 시작한다. 이야기가 너무 스케일이 크고 복잡한 나머지 10권까지 왔음에도 불구 '에? 아직 제대로 밝혀진게 거의 없잖아!!'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글쓰는 작가의 노력과 자신만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그렇게 되었겠지만 솔직히 스케일이 너무커서 따라가기가 힘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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