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여성의 연애 이야기, 여성이 사회적으로 받아야하는 편견과 압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저자가 av 업계에 종사하는 남서이라는 점이다. 여성의 성이 사고 팔리는 가장 적나라한 현장을 보고있는 그가 생각하는 일본 여성의 마음의 구멍이라는 이야기가 새롭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공감되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은 남성의 한계가 보여지기도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남자나 사회가 바라는 모습보다 자기 자신의 모습에 더 집중하라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