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리더 - 굳건한 인생의 마무리를 위한 메시지
스티브 파라 지음, 김선일 옮김 /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브 파라의 '부드러운 리더' 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리더쉽에 관한 책인줄 알고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알고보니 진정한 크리스찬으로서 멋진 남성이 되는 지침서였다.그런데도 여자인 나에게도 많은 감명을 주었다. 남자, 여자를 떠나서 진정 참 크리스챤으로서 우리 앞에 놓인 믿음의 경주를 어떻게 완주하는 가에 대해서 많이 배운는 책이다. 물론 작가의 개인적인 견해들도 있어서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지만 성경의 인물들, 특히 왕들의 선례를 비교해 가며 그 왕들을 닮는 것보다는 그 왕들의 실수들을 통해 진정한 완주자가 되는 길을 단계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이시대는 특히 젊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열정에 관한 책들은 포화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그 열정을 어떻게 끝까지 유지하며 또한 어디다 전심전력으로 사용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닐까. 충격적인 사실이 2, 30대에 소위 성공한 목회자나 사역자들의 단 10%만이 그들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세상을 떠날때 까지 그들의 경주를 완주한다는 것이다. FINISH STRONG! 그렇다. 그들이 이루어야 할 과제는 중간 일등이 아닌 완주자가 되는 것이다.

남자가 아닌 남성으로, 한 가정의 가장, 한 사회의 리더,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덕망을 배워보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남자친구가 있다면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이시대의 남성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세상의 많은 유혹과 싸워 나가는 그들이 다윗보다 솔로몬보다 모세와 여호수아보다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 될것을 의심치 않는다. 지금 온전히 헌신된 믿음, 그 믿음을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간직하길...모두가 1등이 아닌, 믿음의 경주에 완주자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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