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gone 1
수신지 글.그림, 윤정원 외 감수 / 귤프레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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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병원을 다니고 있는 중이다. 아이를 만나고픈 마음이 양가 부모님의 이해, 배우자의 이해와 맞물려 이 상황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지 진짜 내 목소리를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나처럼 차가운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여성들을 보며 애잔한 마음이 들어 코가 시큰했다. 우리는 우리다운 행복을 선택할 자유가 있고 그리고 그 선택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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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gone 1
수신지 글.그림, 윤정원 외 감수 / 귤프레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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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몇 주부터 생명일까요?
그래서 몇 주부터 유죄일까요?
우리는 이제 그 물음에서 벗어나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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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
김금숙 지음, 정철훈 원작 / 서해문집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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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렉산드라, 그녀의 어떤 것에도 곁눈질하지 않는 단단함과 뚜렷한 목표에 삶을 헌신하였던 의지에 매료되었다. 쉽게 잠들지 못하고 나의 부끄러운 시간들을 반추하며 밤을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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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시집
잘랄 아드딘 무하마드 루미 지음, 정제희 옮김 / 시공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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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멈추어라. 생각은 야생동물과 같다. 생각은 사람의 마음을 사냥한다. 생각을 멈추는 것이 마음을 고치는 최고의 치료제이다. 상처는 긁으면 더 아프고 흉이 진다. 생각을 멈추는 것은 명백히 치료의 첫 순서이니 생각을 멈추고, 다만 자신의 영혼의 힘을 응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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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시집
잘랄 아드딘 무하마드 루미 지음, 정제희 옮김 / 시공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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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잠들기 전 기도를 하듯 루미의 글귀를 읽으며 하루의 흐트러진 마음을 정돈시켰다. 영혼을 가다듬는 일만큼이나 그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인 몸또한 다정하게 대해줘야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햇살이 반가운 오후엔 이맘때 피는 겹벚꽃을 보러 산책을 나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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