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현실의 간극속을 어떻게 메우며 살아갈것인가 생각하게 되는 영화행복은 순간이고, 순간의 행복을 위해 지루하고 기나긴 일상을 견디어내는 일이 살아가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Hopeless, Emptiness I can’t leave and can’t stay.It’s no use to anyone.”케이트 윈슬렛의 대사에 꼿혔다. 케이트 윈슬렛의 절망과 공허에 깊에 공감하며 정상적인 삶이란 괜찮은 척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사회라는 현실의 견고한 벽앞에서 비정상 취급받으며 헤메일 수밖에 없는듯하다.˝아메리칸 뷰티˝를 통해 현대 미국사회 중산층의 가족문제를 다루었던 ‘샘 멘더스‘감독의 2009년작으로 영화배경은 1950년대이지만 현실과 이상속에서 갈등을 겪는 부부의 문제를 핵심으로 다루어 깊게 몰입하여 같이 고민하며 보게되는 영화였다.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들은 늘 만족하며 보게되는데 그녀의 시나리오 선택하는 안목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쁜 여배우라기보다 연기파 배우에 가깝다. 타이타닉 이후로 11년만에 조우한 그들의 연기캐미가 대단하고 디카프리오의 깊이있는 연기도 볼수 있어 좋았다. 케이트 윈슬렛의 당시 남편이었던 감독 샘 멘데스와는 아니러니하게 이 영화를 찍고나서 결별했다고 한다. 부부문제는 정말이지 둘만의 사적인 영역이라 짐작만 할뿐 알수 없다.샘 멘데스 작품중 최고작이라는데 늘어지는 장면 없이 정말 군더더기 없는 밀도높은 영화~원작인 책이 있는것 같은데 번역되어 나와있는지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