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은 아니지만 ‘야독‘중..읽고 싶은 책이 지천이다. 이노무 책욕심은 끝이 없어라~오늘 밤은 열대야를 식혀주는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어 책읽기에 그만이다. 요즘 무라카미 류 책에 꼿혔다. 하루키 책과는 달리 술술 읽힌다. 소설가, 영화감독, 토크쇼 사회자, 라디오 DJ, 사진기자 & 기타등등. 그의 남다른 이력에 매력을 느끼고 처음 집은 책인 ‘한없이 투명한 블루‘ 를 읽곤 이사람 책 다 읽어보고 싶어졌다. 난 왜 그리 방황하는 영혼에 끌리는지..이 나이에도 여전히 책에 등장하는 그들의 흔들리며 갈망하는 모습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건지도 모르겠다. ‘나아간다‘는 단어 하나에 자꾸 시선이 머문다. 자전거 타기에 비유된 표현. 중심을 먼저 잡고 자전거 타는 사람은 없다. 자전거에 올라 일단 앞으로 나아가며 중심을 잡는다는 그의 글에서 현재의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 위로를 받았다. 흔들리더라도 멈추지 않고 주저하지 않고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일단 나아가기...그러다보면 균형을 맞추고 제대로 균형 잡는 날이 오리란 믿음. 작년 이맘땐 코엘료책에 빠져 모든 책을 올킬로 정주행을 했었다. 그래, 올해는 무라카미 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