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이기규 지음, 김영진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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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중학교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당당 마녀가 하나부터 열까지 속 시원히 알려줄게!

​궁금한 것도 많고 두려운 것도 많은 예비 중학생을 위한 생활 안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서현이와 윤재는 초등학교 6학년 이에요.

서현이와 윤재는 예비 중학생으로 앞으로 해야 될 중학교 생활에 이런저런 고민도 많고

겁도나고 중학교생활에 대해 조언을 들을만한 곳도 없던 찰나에 준호라는 친구가 얘기해준

누리집이 생각이나 찾아보게 되죠...그게 바로 "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지금부터 중학교 생활을 잘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한번 알아 볼까요?^^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들.

물렀거라, 뜬소문!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다르다.

친구, 많다고 다 좋은게 아니야

선생님은 적이 아니야

공부,신나게! 열심히! 잘해 보자!

사라져라, 학교 폭력!

커져라, 목소리! 세져라, 인권!​

 

 

좋은 학교가 따로 있다고?

요즘은 학부모들이 워낙 유별나게 학군이니 뭐니 따지면서 일부러 주소까지

옮겨가면서 아이들을 좋은 학교에보내려고 한다.

과연 좋은 학교라는게 뭘까? 그 기준은 뭐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당당마녀는 좋은학교란 좋은 학생들이 모인 학교라고 얘기한다.

그 학생은 다름아닌 우리 자신들이고 어떤 학교를 가든 우리 스스로가 좋은 학교로

만들면 안될까? 라고 질문을 한다.

우리 친구들이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지금은 초등학교 4학년인 울집 큰아들.

엄마가 책을 읽고 있으니 무슨 책을 읽느냐고 물어보며 자기도 읽어보겠다고 한다.

아직까진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중학교에 대한 흥미를

보이며 이런저런 질문도 한다.

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은 총 7가지의 마법주문으로 대부분의 중학교 생활에서

우리가 겪어야 할 궁금해하는 모든 내용이 들어있다.

윤재와 서현이가 당당마녀에게 질문을 하고 당당마녀는 대답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같이 얘기한다.

예비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인 내가 다닐때 중학교생활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나도 배워야 될것같다.

당당마녀 유소현양처럼 내 주장을 확실하게 펼칠 줄 알고 내 신념, 내 생각이

뚜렷하다면 중학교 생활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을것 같다.

그렇게 하기까지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더 힘든 중학교 생활을

거쳐야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중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면 한번쯤은 겪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언제나처럼 온실속의 화초로 키울 수도 없기 때문이다.

요즘 엄마들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시간을 주기보단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 라며

강요하는게 더 옳다고 생각한다. 나조차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을 읽으며 나 또한 다른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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