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자세가 좋아 -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4
양혜원 지음, 최정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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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삐딱한 자세가 좋아~~

제목처럼 아직도 난 바른자세보단 흐트러진 자세가 좋다~~

우리 아이들도 똑같은것 같다.

이 책을 첨 받아들고 왠일인지 우리 큰아들이 읽어보고 싶다고 얘기하길래 읽어보라고

했더니  우리 아이에게 큰 변화가 생겼다..

 

 

 ​

위 사진으로 보듯이 첨 책을 볼때랑 점점 변해가는 아이의 자세이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자세를 아이 스스로 알고 있었을까?

책을 다 읽고 나서 하는 말이 "엄마 할머니도 예전에는 고생 많이 하셨어?" 라고 묻는 것이다.

스스로도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자세를 고쳐 앉아 책을 읽었을텐데..

그래도 책 내용중에 할머니가 젊어서 고생을 많이 하셔서 그렇다는 그 대목이 잊혀지지 않는

모양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 책 제목에서 보이듯이 바른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지만 딱딱한 내용이 아닌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다.

김바름 학생은 하루에 "똑바로 앉아!" 란 말을 몇​번이나 들을까?

바름이도 여느 친구들처럼 적당히 선생님 말씀도 안듣고 장난도 치고 게임도

좋아하는 친구다.

학교에서 집에서 바름이는 똑바로 앉아! 자세가 그게뭐냐는 말을 수시로 듣는다.

그치만 나도 모르게 바른자세로 있다가도 다시 흐트러진다.

바름이 할머니는 가족들의 흐트러진 자세를 보시면 어김없이 잔소리를 하신다.

그런 할머니를 보면서 바름이는 아빠에게 묻는다.

"아빠, 혹시 할머니도 자세가 나빠서 허리랑 무릎이 아픈 거예요?"

"아니, 할머니도 자세가 나빠서 아픈 거면 우리한테 뭐라고 하면 안되잖아요. 할머니부터

고쳐야죠,"

바름이 생각에는 할머니도 나쁜자세 때문에 허리가 아픈거라고 생각한거예요.

그치만 아빠의 대답은 그게 아니였죠....

할머니는 젊어서 고생을 많이 하셔서 농사짓느라 일을 많이 하셔서 아프신 거였어요.

바름이는 그제서야 할머니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할머니가 아파보셨으니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은 그런 아픔을 안겪었으면

하시는 거였다는걸....

 

감동적인 우리 바름이의 이야기가 끝이나면

잘못된 자세가 우리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려준다.

턱을 괴면 딱딱 소리가 나거나 입을 벌리는게 어려워지고, 다리를 꼬고 앉으면 척추가

휘게 되며 꿇어 앉는 자세는 다리가 휘어서 O자나 X자가 될 수 있다..

요즘은 삐따한 자세 때문에 생기는 질병들이 많다.

허리디스크, 거북목, 척추측만증, ​턱관절 장애 등등

바로바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보니 난 괜찮겠지란 생각을 사람들은 하게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여기 저기가 아파오면 그 때서야 후회를 하게된다.

바른자세로 생활해야된단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생각 다른 일을 하다보면 금새 잊어버리고 옆에서 해주는 말은 잔소리로 생각하기 일쑤니 이제부터라도 바른자세를 가지고 생활하자는 생각을 항상 가지며 실천해야 할 것이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똑바로 앉아​!" 란 말을 하기전에 내가 먼저 실천해야 될 것같다.

바름이의 바른자세 프로젝트를 참고하여 이제부터라도 삐딱한 자세를 고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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