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4
우성희 지음, 이다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으로부터 2,300년 전쯤 중국 춘추 전국시대를 살았던 노자...

노자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아쓴책 < 도덕경>..

 

나의첫 인문고전시리즈 4편

<10살 도덕경을 만나다>

이 책이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또 너무 어렵기도한 노자의 무의자연 사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어떻게 이야기로 풀었을까??궁금했다.

 

그런데 진짜 너무너무 쉽게 아이들도 공감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이야기책을 읽으면서도

나스스로를 돌아보고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살수있도록

스스로 생각해 보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주인공 지수는 1등이 되어야 행복해진다고 믿는 아이다.

그래서 최고의 반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반장선거에 나가게 되지만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 재미있는반을 만들겠다는

솔이가 반장이되고

그 결과가 무척이나 못마땅하다.

 

 

 

 

 

우연한 기회에 같은반 친구 영무의 시계를 통해

선택적 홀로그램으로 나타나는 노자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할아버지는 까칠하고 빈틈없는 지수에게

친구들이 지수를 좋아하게 만드는방법에 대해

" '하늘과 땅이 영원한 것은 스스로 살려고 애쓰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것을 뒤로 보내면 오히려 사람들의 앞자리에 서게되고,

자신의 일을 무시하면 그것으로 인해 살아남게 되지"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지수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말이다.

 

 

 

 

 

 

 

수학시간에 발표를 잘한 지수를 솔이가 있는그대로 인정해 주자

그것마저 보기싫어하는 지수에게 할아버지는

" <도덕경>에는 '최상의 선은 물과같다'는 말이 있지.

모든 생물들을 살게하고, 장애물을 만나도 다투지않고 돌아서 가고,

사람들이 가기싫어하는 낮은 자리로 겸손하게 기꺼이 가는 게 바로 물이야.

너도 물처럼 행동하면 누구나 너를 좋아하게 될 거란다." 하고 말해주지만

지수는 케케묵은 옛날이야기라며 짜증만 내게된다.

 

 

 

 

 

 

또 1등을 해야지만 행복하다는 지수에게 할아버지는

" '무위자연이란 있는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

세상의 모든것들은 변하고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없으니

누군가 정해놓은 목표를 좆아 살지말고

내가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내본연의 모습을 찾아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준다.

 

 

여러 사건들을 통해 노자 할아버지는 지수에게

<도덕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가치를 알려주게 되고...

 

 

 


 

 

 

 

1등만이 행복이라고 외치던 지수는 차츰 변화되

나자신과 만물을 이해하게 될때 진짜 만족이 무엇인지,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 알게될꺼라는 말을 해주신

노자 할아버지께 마음깊은 감사의 인사를 하게된다.

 

 

 

 

주인공 지수가 노자 할아버지를 만나고

변화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 부모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또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을 읽으면서

사실 나는 사춘기를 맞아 방황하고있는 우리집 첫째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덮은 이순간 오히려

이 책은 아이를 있는그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부모의 욕심으로 이끌어 가고있는

나에게 더 필요한 책이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었다.

 

 

인문고전을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지만

깊이 생각하게 되는 책!!!

 

어른들이 읽게된다면

진정 아이가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수있게

용기를 주게되는책!!!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지혜가 담긴<도덕경>의 가르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싶다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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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화 100편 : 과학동화 -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영어동화 100편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아이작 더스트 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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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우리집 둘째의 최애 책~~

 

아이들의 100가지 과학 호기심을 채워 줄 수 있는

영어동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

 

 

100가지 과학호기심을 영어로!!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였던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궁금해하는 영어동화(과학동화)100편>

전면 개정 되었다.

영어 동화100편(과학동화)은

작가의 상상으로 꾸며진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과학동화를 통해

호기심도 채우고 배경지식도 넓힐수 있다.

 

 

또 새롭게 개정된 영어동화 100편은

첫째- 책크기, 제본방식, 음원( cd에서 QR코드로)등을바꾸어

아이들이 스스로 읽을수있는 형태로 바꾸었다.

둘째- 한권으로 100편의 동화를 읽을수있게고,

각 스토리마다 큐즈타임을 신설하여 다독과 정독을 모두 할수있게 하였다.

셋째- 듣기-----> 말하기-----> 읽기 를 한권으로

어떻게 할수있는지 학습방법도 제안하였다.

 

 

 

 

 

과학동화 100편을 제대로 활용하는법!!!

Step 01 잘 들어보기

Step 02 눈으로 읽어보기

Step 03 소리내어 읽어 보기

Step 04 자신의 녹음 목소리 들어보기

Step 05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구체적인 방법 제시로 늘 영어책 사놓기만 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은

먼지만 쌓이는 영어책은 이제그만~~~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된다.

 

 

 

 

 

 

 

- 동물과 식물

- 사람의 몸

- 과학과 기술

- 자연과 우주

이렇게 네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25편의 과학동화를 읽을수있어

한가지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주제의 과학 동화를 다양하게 읽을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집은 5학년 첫째와 4살 둘째가 이책을 읽고있다.

4살 둘째는 그림이 재미있는지 이건뭐지??

언니 이거 읽어줘 하며 들고오고

5학년 큰아이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책을 읽어주면서

영어학습도 한다.

물론 큰아이는 이책에 나오는 영어 단어들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과학동화의 특성상 모르는 단어들도 종종 나온다고 한다.

 

 

그동안 큰아이는 이야기동화 책들은 어느정도 읽을 수 있을정도로

이미 영어책들을 많이 읽어왔다.

그러나 이야기 동화들을 접한것만큼 논픽션 책들은 많이 읽지 못했다.

사실 이야기책들은 어디서든 구할수 있을 정도로 이미 많이 나와있지만

논픽션 책들은 구하기가 쉽지않다.

또 구한다 하더라도 논픽션 책들은 난이도가 높은책이 대부분이여서

일정수준 이전에는 읽어볼 엄두를 못내는것이 현실인데

그러다보니 우리집 큰아이도 아직 논픽션 책들을 많이 접하지는 못한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앞뒤 이야기들과 그림으로 단어의 뜻을 유추해서 내용을 이해하고

동생을 읽어주며 재미있게 읽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좋아했다.

그리고 주요 단어들이 밑에 부분에 상세히 나와있어 단어를 별도로 찾아보지 않고도 자기가 유추한 단어의 뜻이 맞는지 바로 확인할수있어 좋다고 했다.

각 페이지마다 그림 부분도 사진처럼 선명하게 나와있고

거기에 캐릭터까지 그려져 글의 핵심이 너무 잘 표현되어있어

둘째에게 내용을 설명하기에도 너무 좋다고...(캐릭터 그림보고 둘이 엄청웃는다..)

캐릭터 그림의 표정이 너무 귀엽고 웃겨

그림 때문에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고한다.

 

 





 

  

가끔동생이 책을 들고와도

읽어주고 싶지않고 할일이 많은날은

QR코드를 찍어 원어민이 읽어주는 음원을 틀어주고 자기 할일을 하기도한다.

 

지난 주말에는 시골에 가는도중 차에서

동생에게 동화를 하나편씩 읽어주고

책에 나온 퀴즈를 동생에게 내며 둘이 꽁냥꽁냥~~

 

 

 

아직 우리집은 이 책 말머리에 제시된

제대로된 활용법을 모두 지키며 읽고있지는 않지만

요즘 우리집 4살과 5학년큰아이는 이 책 한권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엄마 입장에서는 가장 기쁘고 만족스럽다.

4살 둘째가 조금더 자란다면

언니와 함께 읽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이 책에서 제시된 활용법대로

차근차근 진행해 볼 예정이다.

 

한권으로 읽고, 듣고, 말하고 전부 가능하고

쉽고 재미있고 어렵지 않지만 가볍지도않고

기억에 많이 남는 논픽션 영어책을 찾는다면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궁금해하는 영어동화(과학동화)100편>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명작동화100편과. 위인동화 100편도 사들여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영어동화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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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화100편

#호기심과학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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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Grammar for Matriductive Learners - 엄마표 영어로 인풋이 안정된 친구들을 위한 영문법
AJ(안재환) 지음 / 서사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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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를 꾸준히 읽히기만 한다면 영어를 잘할수있다'

말 한마디에 무작정 시작한 엄마표영어!!!

여기서 핵심은 '원서를 꾸준히~' 라는 단어였는데

내가 꽂힌건 '영어를 잘 할수 있다'는 말이었다.

 

 

다행히 난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아이와 함께 시작하고 꾸준히 몇년을 현제까지 진행하고있다.

하지만 처음에 함께 시작했던 친구들 몇명은

이 '꾸준히'라는것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지금은 모두 학원을 다니고있다.

물론 잘 진행되고 있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그들 또한 지금은 원서를 읽는다는것은 같지만

각자의 방식대로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끔 진행하고있다.

시작은 같았지만 전부 다른 결과(현제까지)를 보이는걸 보고도 알수있지만

사실 엄마표영어라는 것에 정답은 없는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임...태클금지)

얼마나 꾸준히 내 아이에 맞게끔 진행하는가?? 이것이 핵심이 아닐까???

 

 

파닉스를 먼저 가르치고 시작한 친구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도 모르고 시작한친구

엄마가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는 친구

엄마가 영어를 전혀 못하는친구

엄마가 외국에서 살다와서 영어로 대화해줄수있는친구..

 

이중에 우리집은

아이가 알파벳 소문자대문자도 구분할줄 몰랐고

엄마는 영어를 전혀 못하는...

아주 조건중에 가장 최악인 상황에서

아까말한 '원서를 꾸준히 읽히기만 한다면 영어를 잘할수있다'

이 한마디에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고 몇년을 진행하는동안

아이도 나도 여러 어려움의 고비를 넘겨야 했다.

진행속도도 방법도 성향도 다르다 보니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힘들었고

경험이 없기에 어떻게 어려움을 넘겨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럴때마다 먼저 엄마표영어를 진행하고있는 엄마들이 어떻게 진행하고있는지

검색을 통해 참고할수있었고

특히 누리보듬님의 글들이 흔들리는 우리집 영어교육에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영어 잘하고 싶다면 읽혀라!! '

이 말 하나에 의지해 많은 고비들을 넘기고 이제는 고학년이 되었다.

문법도 문장안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되기 때문에

너무 일찍 무리해서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그동안은 원서읽기에 집중했었는데

얼마전부터 아이가 원어민선생님과 화상수업을 하다보니

본인이 하고자하는 말들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문법을 배워야 할꺼같다고 문법을 배우고 싶다고 하기에

또 중학교에 입학 하기 전 문법도 준비해야 한다니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할까?

인강으로 가르쳐야할까?

아니면 책으로 가르쳐야 할까?

어떤것이 좋을지 몰라 고민하던 중이있다.

 

 

 

< English Grammar for Matriductive Learners

-엄마표 영어로 인풋이 안정된 친구들을 위한 영문법 >

 

책을 받아보고 진짜진짜 놀랐다.

다른 문법 문제집 몇권을 합쳐놓은듯한 크기와 두께~~

헐~~(이거 진짜 사실인거지??)

나도 놀랐지만 아이도 깜짝놀라서

'아무리 문법을 자기가 공부하겠다고 했어도 설마 엄마가 저걸시킬까??

싶었다고..' 했다.

엄마가 영어 공부를 전혀 도와줄수 없다는걸

잘 아는 아이 입장에서는

더 크게 놀라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사실 이 책이 다른 문법책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른다.

(난 영어만 보면 겁부터먹는 엄마니까ㅡㅡ;;;;)

우리집 아이도 처음 접하는 문법 책이니깐 모를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문법책을 아이에게 권한이유는

나온 누리보듬님의 서문 때문이다.

 

 

 

 

 

 

 

 

 

 

 

 

 

 

 

좋은책에 담긴 좋은 문장을 꾸준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체득되는것이 문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득력있게 말이나 글로 표현하려면

문법의 규칙을 공부해야한다고...

 

어짜피 우리집 영어교육도 평범한 길을 선택한건 아니니깐

그동안처럼 먼저 성공의 경험을 가진분들의 조언을 얻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시작해 보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일단 책두께에 겁을 확 집어먹은 아이지만

그동안 엄마 도움없이도 스스로 잘 진행해온 아이라 그런지

하지 않겠다고는 안해서 시작은 어찌어찌 되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어떻게 할만한지 아이에게 물어보자

의외로 아이의 대답은 어렵지않다는....

 

책두께와 빡빡한 글씨에 처음부터 공부할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

읽어보니 문제집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책읽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했다.

왜 문법을 해야하는지 오히려 처음부터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다고..

가끔 표나 그림만보고 이해가 안되는 것도 있는데

그럴때는 밑에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어서 책읽듯이 읽게 된다고...

오히려 나에게 " 엄마 이책에서 선생님이 써놓으신건데

문법을 해야하는이유가 이케아 가구를 조립 설명서를보고 조립하는것처럼

영어문법도 영어문장을 구성하는 설명서 그런역활을 하는거래요"라고 말해 주었다.

 

 

 

아직은 시작단계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어려운부분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물론 그때는 또 어떤 선택과 고비가 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누리보듬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나도 이런 말을 꼭 해볼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딸고 함께 

꾸준히~ 힘든 고비들을 넘어 보리라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글입니다-

 

#엄마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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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 - 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이재영 지음 / 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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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이 책은 가평에 사시면서 작은 책방 ‘북유럽(Book You Love)’을

남편과 운영하시는 이재영 작가님이 쓰신책이다.

 

책을 읽는건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어마어마한 기회이고

짜릿한 경험이라 생각하므로

자신의 아이도 그 경험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셨다고...

그래서 아이가 고개를 막 가눴을때 헝겊책부터

늘 책으로 둘러싸인 환경을 만들어 주셨고

그 때문인지 책 잘 읽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하셨다.

그런 작가님도

'딸이 좋은 어른이 될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걸로 됐다.'하고 마침표를 찍고 싶지만

자신은 현실에 매일 흔들리는 평범한 K- 학부형이며

'후진'선택을 하지 않기위해 자꾸 책을 읽는 다고 하셨다.

 

 

우리집에도 초등5학년

'책 잘읽는 아이' 아니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산다.

공부를 하다가도 쉬는시간이면

책을 꺼내 읽으며 쉬는시간을 보내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이다.

그렇다고 노는것 보다 책을 우선순위로 두는 아이는 아니고

친구들을 만나면 책읽기 보다

친구들과 노는걸 더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이다.

 

 

그런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기까지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늘 책으로 둘러 쌓여있는 환경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집안 곳곳에 항상 책을 가까이 두고

시간 날때마다 책을 읽는 엄마와

책이라고는 아이가 읽어 달라고 가져오는 책만 겨우 읽어줄까

몇년 동안 책 한권 읽지 않는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집 전체에 언제나 읽을거리가 넘치도록 책을 준비해주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최소1~2시간은 목이 터져라 읽어 주었던

엄마 아빠의 노력 덕분이 아닐까??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주변에서 가끔 지인들이 물어본다.

어떻게 하면 책 좋아아는 아이로 키울수 있냐고??

어릴적에는 책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가 책읽기를 멈추었다고..

그럴때 뭐라고 해줄말이 없다.

워킹맘인 내가 책읽어주기를 계속 해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책을 읽으라고 강제한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저 엄마가 시간날때마다 책을 읽으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된것이 아닐까?

또 우리집엔 tv가 없어

당연히 미디어를 보느라 흘려보내는 시간이 없으니

분위기상 조용히 않아서 책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것이

아이의 책읽기에 영향을 끼친게 아닐까 생각 할 뿐이다.

 

 

 

우리집 아이는 다른아이들에 비해

분명 책을 좋아 하는 아이는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책읽기에 대한 고민이 없는건 아니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다른아이들에 비해 책읽기를 좋아할뿐이지

책읽기가 우선순위인 아이는 아이이며

작가님이 책에쓰신 26가지의 고민을

우리집 또한 하고 있으니 말이다.

 

책을 어떻게 하면 많이 읽힐수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하진 않지만

책을 읽히고 독후감을 어떻게 쓰도록 시켜야 할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어떻게 책읽는 시간은 어떻게 확보하면 좋을지?

아이가 어른 책 읽기를 하려고 하는데 읽혀도 될지?

한분야의 책만 좋아하는데 그냥 둬도 될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을 좋아하는데 그냥둬도 될지?등.....

책을 잘 읽으면 잘 읽는대로

또 다른 독서에 대한 고민을

가지게 되는것 같다.

 

작가님께서

이책은 자신의 아이를 키우며 훈련시키며 알게된 방법과

책방을 운영하며 만난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들으며

그에대한 답변을 모아 답한책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책 읽기에 대한 고민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받을수있었다.

 

'독서만큼 저비용 고효율 교육이 없다'

' 물에 빠졌을때 살아남기 위해 수영을 배우듯

생존을 위해 읽는 법을 익혀야 한다.'

작가님의 말에 100% .1000% 공감한다.

 

< 읽은 만큼 자라고, 쓰는 만큼 보이는 아이로 키우고싶지만,

이런저런 고민들로 가로막힌 부모를 위한

실천가능한 조언이 가득한 책!!!! >

 

이 문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겼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조금더 깊이 있는 생각과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희망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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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흔들리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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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 하늘에서 얼음이 떨어진다고? 무지개의 끝은 어디일까?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1
아라키 켄타로 지음, 오나영 옮김, 조천호 감수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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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하늘

놀라운 구름

놀라운 기상

눈뜨자 마자 아침마다 거실 창문을 열어보고

오늘의 날씨를 예측하는 우리집 첫째~

날씨가 쨍한날은 오늘은 덥겠다고

우중충한날은 비가오려나~

나이드신 할머니.할아버지도 아니고

날씨가 타령은 왜 그렇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날씨에 따라서 학교에 가려면

준비해야 하는게 달라요~" 한다.

옷입는것도 달라져야 하고

비오는날과 눈오는날은 우산을 챙기거나

비맞을꺼를 대비해 책가방속에 양말을 하나더 가져가야 한다나~

요즘같은 장마철에는 출근하는 아빠를 위해서도 아침날씨를 알려주는것은 필수!!!

날씨에 민감한 우리집 첫째는 날씨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하는만큼

책도 많이 찾아본다.

하지만 대부분 과학관련서적에 일부분이 잠깐 설명되어있거나

조금 자세히 나와있는 책은 너무나 어려워서 이해하기가 힘들어 한다.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도감>

이책은 놀라운 구름. 놀라운 하늘. 놀라운 기상 . 놀라운 날씨

이렇게 4개의 챕터에서

각각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에대해

실제 기상사진이 실려있어서 아이들이 자신이 경험한 날씨와 비교해 볼수있었고

귀여운 캐릭터와 표. 그래프등을 통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고

또 깨알지식을 통해 추가적인 지식들도 쓰여져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그동안 가졌던 날씨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많이 해소할수있어서 좋았고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읽고

아이들과 기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에 관심 많은 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찍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날씨#구름#하늘#기상#무지개#날씨현상#태풍#태풍#아라키켄타로#날씨의아이#기상감수#날씨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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