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책읽는 엄마, 같이 성장하는 아이...
이책은 평범한 엄마4명이서 독서모임을 통하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것 외에도
육아와 아이의 학습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아이들 사이에 요즘 인기있는책, 학교 선생님과 상담한 이야기,
책 육아 진행상황과 고충, 아이의 취미와 꿈,
공부 습관 잡는법 및 훈육 방법등을 이야기 하며
혼자였으면 어려웠을 매일의 엄마독서와 아이독서를
함께하며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반모임이 아닌 책모임을 추천한다고요...
저에게는 너무나 공감되는 책이었습니다.
저도 책육아를 하고있는 한명의 엄마로 고민되었던 부분이거든요..
유아시기와 저학년때는 그런대로 시간이 많으니
아이랑 함께 독서하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있었지만
고학년이될수록 아이가 책을 읽을 시간도 부족할 뿐 아니라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눌일은 더욱더 없어 지는것 같아요.
물론 책을 좋아하기때문에 책은 아이도 저도 꾸준히 읽어요,,,
각자 좋은하는 것들로 읽습니다.
안읽는것 보다는 나은건 사실이지만
아이가 재미 위주로만 책을 읽는지,
책을 읽고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길이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그렇다고 꼬치꼬치 캐물을 수도 없구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된것은
엄마가 모범이 되어 보여준다면
아이에게 굳이 물어보지 않고 확인하지 않아도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속에서 꿈을 발견하고 지혜를 얻을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함께 책을 읽으며 든든한 육아 동료를 만났습니다. 책보다 소중한 '사람'을 읽게 되었지요, 책속에서 나를 이해합니다.
사람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습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소신 있게 책육아를 이어가고있습니다. 아이가 책으로 꿈을 찾아가는 것처럼 엄마의 꿈도 한뼘씩 자로고 있습니다. >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저도 책이 제일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 책육아를 한다면서도
불안함에 자꾸 엄마들의 모임에 눈을 돌리게 되고,
주변의 엄마들고 만나면 자꾸 내아이랑 비교하게되고
잘하고있는 아이 자꾸 닥달하고 욕심내게되고..
다양한 책을 좋아하던 저도 최근에는 불안한 마음에
자꾸 육아서만 읽게되고..
그런불안한 모습이 아이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로 좋은 영향이 아니겠죠...(반성하게 되네요~ㅜㅠ)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는
아이 책육아를 말하면서 엄마들의 독서모임을 이야기해서
조금은 나랑은 딴세상이야라고 생각했던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의 독서모임이라면 모를까
엄마들의 독서모임은 사실 거부감이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이 책을 다읽고 난후 드는생각은
독서 모임을 하는 엄마들은
정말 현명한 엄마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주변에 함께할 좋은 책 친구들, 수다 친구들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