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 중에 수학을 잘하려면 생각하는힘 철학을 잘 해야한다는 말이나온다.
수학도 과학도 철학 즉 생각하는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데카르트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파스칼
' 만물의 근원을 생각하라'-탈레스
'수학는 모든 과학의 여왕이며, 수 이론은 수학의 여왕이다' -가우스
그래서 그런지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가우스, 탈레스, 파스칼, 데카르트 이다...
그동안은 수학자,철학자 하면 왠지 거리감이있고
대단한 사람들(위인들)로만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왠지 조금 더 수학자들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아이가 저학년때는 잘 몰랐는데 고학년이되니
개념을 모르면 풀수가 없는문제가 많아졌다.
이래서 수학도 암기과목이라는 말이 나오나보다 했다.
단순하던 연산에서 점점 복잡해지는 개념들때문에
안그래도 수학과목을 어려워하는 아이가 점점 자신이 없어하고..
개념을 무턱대고 외우려니 힘만들고..
그런데 이 책에서는 수학문제를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차근차근 답을내는 과정까지 배울수있다는 점이 좋았다.
<출발! 수학대모험> 을 읽은 우리집 아이의 반응은
" 엄마 저도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여행을 다녀온거 같아요??
저도 이 책 주인공처럼 수학문제가 어렵고 힘들어서
수학없는 세계에서 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요
그런곳은 없으니깐 그냥 할수없이 수학을 그동안 공부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서
저도 생각을 바꿔서 노력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현실에서 수학문제를 풀때는
또 싫어지고 어려운 문제는 체크만 하고 안풀고 싶은거에요...
그런데 신기한것은요~
갑자기 이 책내용이 생각나면서
어려운 문제도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 하고
생각하라고 했던게 기억나서
이리저리 생각을 해봤더니 진짜 문제가 풀리는거에요...
완전 신기하고 뿌듯했어요..."
그래서 나도 칭찬을 많이 해줬다.
이 책을 통해 주인공 훈이처럼 우리아이도
어려운 문제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면
쉬운 방법을 찾을수있다는 것을
깨닿게 되는 시간이 된거같아 너무너무 만족스럽다.
그리고 아이가 이책 다른시리즈는 없냐고 물어본건 안비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