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고프다는 오리에게 자신이 끼니로 먹으려던 산딸기를 먹이고
졸린 아기오리를 자신의 가슴위에 재우면서 피식웃게됩니다.
"먹잇감은 어디가고 웬 아들이 생겼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이람!"
남은 산딸기를 먹으며 여우는
"음, 산딸기도 자꾸 먹다보니, 제법 먹을만한걸"
외톨이 여우에게 그렇게 사랑스러운
첫 친구가 생긴 날입니다.
너무너무 따뜻한 이야기라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이 책은 오래오래 생각날꺼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