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는 생명이 있는 것이라면 곤충, 식물, 동물을 가리지않고 사랑합니다.
직접 키우지 못하니 책으로 접하고 있습니다.ㅎ
워낙 다양한 책들을 봐서 왠만한 지식은 저보다 월등해요^^;;
자꾸 새로운 동식물 관련 책이 필요한데...
오늘 눈에 띈 책은
그린북에서 나온 13살을 위한 놀라운 동물사전 321 입니다!
13살은 아니지만 나이대가 적혀져있으니
유아용 혹은 저학년용이 아니겠군! 해서 고를때 편합니다.
아무래도 서점에 나가기 쉽지 않은 요즘은
인터넷으로 책을 고르는데,
고르는 책마다 미리보기 하자니 시간 소요도 많고
이래저래 참 답답할때가 많은데
나이를 적어주니 딱 보고 선택하기 좋습니다^^
두께가 어마어마 합니다.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321이라는 숫자는
동물사전에 실린 동물이야기가 321가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300페이지가 훌쩍 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두께에 비해 책이 가벼워서 좋습니다.
종이 재질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종이질도 독특한게 좋아보여 만족스럽습니다.
어른이봐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림도 많고
글 내용도 그리 길지 않아서 보는데 부담없으니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닭은 우리 생각보다 똑똑해서 100마리가 넘는 닭을 구분할 수도 있고
조금 기다리면 더 맛있는 먹이가 나온다는 것을 알면
눈앞의 먹이를 먹지않고 참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들은 어떻게 알아내는걸까요? 신기합니다^^
물고기도 나이테가 있는 것 아셨나요?
그렇다고 나무처럼 몸통을 잘라야하는 것은 아니고
비늘에 나이테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아이가 모르는게 거의 없는 줄 알았는데
이 책엔 본인이 모르던 것도 많다며 신나서 파고듭니다.
한동안은 정신없이 이 책만 볼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